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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국립암센터 진료 암환자, 비급여 부담 큰폭 준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 등 암환자 의료비 경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1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를 방문한다.


보건복지부는 ’13년부터 박근혜정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주요과제인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와 함께 ’14년부터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부담을 개선 중으로,

 

현장 방문에 맞춰 국립암센터 진료 환자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정책 시행 전에 비해 2015년 상반기 환자 부담 의료비가 실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별 진료비 부담 비중 (단위 : %)

구 분

2013

상반기(A)

2014

상반기

2015

상반기(B)

증감

(A-B)

진찰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79.8

79.9

83.8

4.0

환자 부담금 비중

20.2

20.1

16.2

-4.0

(비급여 비중)

(15.1)

(15.7)

(11.8)

(-3.3)

투약 및 조제료

(약품비)

보험자 부담금 비중

74.6

73.9

78.3

3.7

환자 부담금 비중

25.4

26.1

21.7

-3.7

(비급여 비중)

(11.5)

(10.9)

(6.6)

(-4.9)

주사료

(약품비)

보험자 부담금 비중

84.9

84.6

86.3

1.4

환자 부담금 비중

15.1

15.4

13.7

-1.4

(비급여 비중)

(3.4)

(2.9)

(1.9)

(-1.5)

마취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64.7

63.5

76.6

11.9

환자 부담금 비중

35.3

36.5

23.4

-11.9

(비급여 비중)

(31.8)

(33.0)

(19.4)

(-12.4)

처치 및 수술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57.0

56.9

68.1

11.1

환자 부담금 비중

43.0

43.1

31.9

-11.1

(비급여 비중)

(39.8)

(39.9)

(27.8)

(-12.0)

검사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78.1

78.3

80.1

2.0

환자 부담금 비중

21.9

21.7

19.9

-2.0

(비급여 비중)

(15.9)

(15.6)

(13.8)

(-2.1)

영상진단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72.9

72.9

81.2

8.3

환자 부담금 비중

27.1

27.1

18.8

-8.3

(비급여 비중)

(23.1)

(23.1)

(14.4)

(-8.7)

방사선 치료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63.0

63.8

68.8

5.8

환자 부담금 비중

37.0

36.2

31.2

-5.8

(비급여 비중)

(33.8)

(33.0)

(27.8)

(-6.0)

치료재료대

보험자 부담금 비중

54.2

55.1

63.2

9.0

환자 부담금 비중

45.8

44.9

36.8

-9.0

(비급여 비중)

(34.2)

(35.3)

(24.8)

(-9.4)

CT 진단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86.5

85.6

88.0

1.5

환자 부담금 비중

13.5

14.4

12.0

-1.5

(비급여 비중)

(9.0)

(9.9)

(7.5)

(-1.5)

MRI 진단료

보험자 부담금 비중

84.5

83.9

87.5

3.0

환자 부담금 비중

15.5

16.1

12.5

-3.0

(비급여 비중)

(11.1)

(11.5)

(7.9)

(-3.2)

초음파 진단료

* ’13.10월 보험적용

보험자 부담금 비중

1.5

32.8

33.3

31.8

환자 부담금 비중

98.5

67.2

66.7

-31.8

(비급여 비중)

(98.4)

(61.0)

(61.5)

(-36.9)


국립암센터의 비급여 의료비 규모는 2013년 상반기에 비해 2015년 상반기에 21%(약 39억원)가 감소하였고, 보장률은 71.4% → 75.6%로 4.2%p가 증가하였다.

   
 암종별로 국립암센터의 보장률은 ’15년 기준 유방암 79.2%, 폐암 78.9%, 대장암 77.7%, 간암 76.2% 순으로 나타났는데, ’13년에 비해 대장암 6.5%p, 유방암 4.8%p, 위암 3.6%p, 폐암 3.0%p 순으로 높아져서 대장암과 유방암 환자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의 혜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항목별 보장률은 ‘처치 및 수술료’의 보장률이 57% → 68.1%로 11.1%p 크게 상승하였고, ‘투약 및 조제료’는 74.6% → 78.3%로 3.7%p 상승하였다.


국립암센터의 선택진료 비용은 ’14.8월 개편* 직전인 ’14년 상반기에 비해 ’15년 상반기에 35%(약 25억원)가 감소하였고, 총 진료비용 중 선택진료비의 비중**은 7.1% → 4.8%로 2.3%p가 감소하였다.

 

다만, 국립암센터는 ’14.9월 상급병실료 개편* 전에도 5인실(전체 병상의 60.6%)을 비급여 상급병실료 없는 일반병상으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급병실료 개편 영향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국립암센터에 입원했던 암환자 사례별 분석에서는 정책 효과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었다.직장절제술을 시행한 직장암 환자의 경우 1인당 평균 환자 부담금이 2013년 상반기 수술에 비해 2015년 상반기 수술시 434만원 → 381만원으로 53만원이 감소하였다.(평균 18일 입원 진료비)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의 경우에는 1인당 평균 환자 부담금이 2013년 상반기 수술에 비해 2015년 상반기 수술시 295만원 → 257만원으로 38만원이 감소하였다.(평균 11일 입원 진료비)

 

특히, 고가의 표적 항암제를 투약하던 환자의 경우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라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의료비 감소폭이 훨씬 크게 나타났다.

   * 폐암 항암제 잴코리정 한달 약값 1,000만원 → 37만원(’15.5월 건강보험 적용)

□ 정 장관은 오늘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라 최근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비 부담에 대한 암환자의 체감도를 직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첫 번째로 당초 소아암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다가 ’15.9월 적용 범위가 성인암까지 확대된 “양성자 치료센터”를 거쳐,

 ○ ’15.12월 상담료 중에서 처음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 “암환자 교육·상담” 현장을 방문하여 암환자가 치료 경과와 부작용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에 전념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게 된다.

 ○ 아울러, 국립암센터가 암환자를 위한 공공 전문병원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립암센터 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암환자의 의료비 경감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내실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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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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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