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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제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 개최

대구에 사는 박수년 할머니는 평생을 바쳐 모은 재산 12억원을 장학재단의 장학후원금으로 기탁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으로부터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80대 중반인 박 할머니는 “살아온 길을 돌아보니, 결혼 2년 만에 사별한 남편 이름으로 보람된 일 한가지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 3월, 12억원을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대구 수성구)에 기탁했다.

  

장학재단측은 부부의 이름을 딴 ‘김만용·박수년 장학금’을 관내 성적 우수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월 21일 11시30분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나눔 실천자 40명을 행복나눔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박 할머니 외에도 배우 이민호 씨, 故 김미숙 씨, 골프선수 김해림 씨, 유홍엽 씨 등 개인 31명과 단체 9개 기관이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 행복나눔인상 주요 수상자

개  인


 ○ (박수년 할머니) 결혼 2년만에 남편과 사별하고, 농사와 직물공장에서 평생 모은 12억원을 장학재단의 장학후원금으로 기탁함

 ○ (배우 이민호) 2009년 유니세프의 ‘말라리아 살충처리 모기장 보내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였으며, 2014년 세월호 사고 후 1억원,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5천만원,  2015년 네팔 지진 피해자 후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옴

 ○ (유치원 교사 故 김미숙) 올해 3월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판정을 받은 후, 평소 장기기증을 희망해 온 본인의 의사에 따라 폐, 신장, 간, 각막 등을 기증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함

 ○ (골프선수 김해림) 매년 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있으며 2013년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현재까지 약 1억원을 기부했으며 팬클럽 회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옴

 ○ (자원봉사자 유홍엽) 교직에서 정년퇴임한 이듬해부터 14년간 일주일에 4일간, 하루 7시간을 병원에서 환자 안내, 침대 시트 갈기, 물품 정리, 재활환자 운동 시 보조 등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옴


단  체


 ○ (구미청년연합봉사단) ’05년부터 독거노인 청소·빨래 도움, 150여 가구에 도배·장판·집수리 실시,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 (동성제약) ’98년부터 76개 복지관의 54백여명 대상 염색봉사, ’93년부터 총 352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 (본아이에프) ’09년부터 노인·장애인에게 죽을 지원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아기죽 제공(총 5만여명, 3억7천만원 상당)

□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참석하여, 나눔 실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 김 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나눔을 실천해 온 행복나눔인들의 사랑과 봉사정신이 널리 전파되어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는 나눔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나눔실천사례 공유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 그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작년보다 확대하여 전국 17개 시군구에서 실시하고 있고,있다

 ○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중이며, 지역별 나눔교육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나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분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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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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