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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1회 뇌혈관수술 환우회’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뇌신경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2일 순의홀에서 개최한 ‘제11회 뇌혈관수술 환우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환우회 1부는 ‘뇌졸중 환자의 응급 진료’를 주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임훈 응급의학과 과장),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중요성(이태경 신경과 과장), ▲뇌신경센터 소개(김범태 뇌졸중 치료센터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환자 경험 및 재능 기부’의 시간으로 ▲질환별 환자 경험 사례, ▲‘건강 전도사’의 뇌혈관수술 극복기, ▲‘교향악단 지휘자’로 다시 서다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된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해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김범태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센터장)는 “매년 정기적인 환우회를 통해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환우회는 본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병동과 외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의학센터, 수면의학센터 등 전문센터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공사를 마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뇌신경 질환의 특성을 반영하여 뇌혈관질환, 뇌외상, 뇌종양, 뇌전증, 파킨슨병, 경련 등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신경외과와 신경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협진을 실시해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환자들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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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