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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중앙대 의료원장, 제13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국내 마취과학 분야 발전과 보건의료 정책 소통에 앞장

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의료원장을 제 13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보건의료계 발전과 병원계의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료원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후 45년간 의료관련 보직 및 단체장을 두루 역임하며 마취과학 분야 발전과 보건의료 정책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특히, 김 의료원장은 활발한 보건의료 정책 소통을 통해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이바지했다. 제3대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관한 특별법’ 초안을 마련해 입법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11년 보건복지부 산하의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을 창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제 13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11월 17일 종각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며, 김성덕 의료원장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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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