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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말레이시아에 환자경험 혁신사례 공유

말레이시아 사립병원협회 대표단 대상 미니HiPex 개최

말레이시아 병원계 대표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병원 혁신과 환자공감 사례를 전파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사립병원협회(Association of Private Hospitals of Malaysia, 이하 APHM) 소속 대표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미니 HiPex(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명지병원 이타미준 기념관에서 진행된 미니 HiPex는 지난 2014년부터 명지병원이 주최한 국내 유일의 환자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HiPex의 핵심만을 간추려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미니 HiPex는 권지원 교수(안과)의 명지병원 소개에 이어 이왕준 이사장의 환자의 경험(Patient Experience)을 주제로 한 특강 및 환자의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 명지병원의 혁신 사례 소개, 혁신의 현장 탐방,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이 진행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한 명지병원의 혁신 사례는 회진문화개선 릴리프로젝트, 내부구성원 열정 프로그램 장미특공대 운영,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외래 및 외래공간 리디자인, 공감병동과 공감극단 운영, IT 기반 스마트 ER 사례, 국제병원연맹과 아시아병원연맹에서 ‘사회적 기여상’과 ‘병원경영대상’을 각각 수상한 지역사회 경도인지장애 재활 프로그램 ‘백세총명학교 운영’ 등이 소개됐다.

 


말레이시아 사립병원협회(APHM)는 지난 1972년 설립되었으며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공인한 100개 민간 병원과 클리닉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환자에게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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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