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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글로벌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 업무협약

의료산업 분야 신성장 동력 육성... 네트워크 구축 및 종합적 연구공간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글로벌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약․의료기기 등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을 제공해 의료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기관은 최근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전북대병원의 전문의료 연구 인력간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임상 및 기초의학의 향상과 이에 따른 연구성과를 산업과 접목시켜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장비, 기술 및 전문인력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의료산업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양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성과를 산업과 접목시켜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과 의료기기개발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나가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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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