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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환자안전! 도전 골든벨' 진행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11월 29일 P동 9층 강당에서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환자안전!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QPS실(실장 윤상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부서별 대표 38명과 함께 20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환자 안전 퀴즈 풀이의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외래 허승연 간호사가 골든벨을 울렸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부서간식비가 추가로 수여됐다.

 

2009년부터 8회째 진행된 환자안전의 날 행사는 환자 안전 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올해 발효된 환자 안전법과 안전사건 보고활성화, 기타 환자와 직원의 안전 및 일반 상식 문제로 구성해 직원들의 인식 향상을 돕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염호기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여러 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환자안전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QPS실은 환자안전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올해 부서 명칭을 QI(Quality Improvement)실에서 QPS(Quality Patient Safety)실로 변경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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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