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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의료질 향상 QI활동 20주년 맞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서 환자안전부문 최우수상 등 4개 부문 수상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지난 11월 30일(수)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주요 보직자 및 5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관한 '제20회 QI(Quality Improvement&Patient safety) 발표회'를 개최했다.


QI발표회는 병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여러 분야에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현장에서 개선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부천성모병원은 다른 어느 병원보다 일찍 1996년 QI활동을 시작하여 올해 20돌을 맞았다.


이번 발표회는 2세션에 걸쳐 총 7개 주제의 구연발표와 19점의 포스터 발표, 3편의 특별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구연 부문에서 조직검체연합팀이 발표한 ‘조직검체오류 예방을 위한 다학제간 협업활동(FMEA기법적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구연 부문 우수상은 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중증환자의 체류시간 단축활동’과 재활의학팀의 ‘물리·작업치료사 조별책임치료제를 통한 재활치료 목표설정과 환자경과의 체계적 관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포스터 부문에서는 외래간호팀의 ‘외래 진료대기시간 단축’이 최우수상을, 영양팀-중환자간호팀의 ‘중환자실 경장영양 환자의 영양중재활동에 따른 효과성 분석’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호스피스 입실환자의 욕창예방관리 프로토콜 개발 및 적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0회 QI발표회에 참석한 권순석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의 모든 교직원이 병원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QI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하여 부천성모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이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1월 24일~25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의료질향상학회(KoSQua)에서 구연과 포스터 총 10편을 발표하고 전시하여 구연 환자안전 부문과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1개씩, 포스터 환자안전 부문과 진료지원업무개선 부문에서 우수상과 인기상을 각각 1개씩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의료질향상학술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수백여 점의 우수활동사례가 접수되는 QI활동 분야 중 가장 규모가 큰 학술대회로, 부천성모병원은 매해 많은 사례를 발표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부천성모병원 QI의 탁월한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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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