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9℃
  • 흐림강릉 9.1℃
  • 흐림서울 6.1℃
  • 흐림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7.4℃
  • 맑음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8℃
  • 맑음부산 9.1℃
  • 흐림고창 7.8℃
  • 흐림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6.0℃
  • 흐림금산 6.9℃
  • 구름많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김경은 약사, 학술상 수상

병원약사대회 추계국제학술대회..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논문 우수성 인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약제부 김경은 약사가  '2016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경은 약사는 현재 약제부 임상약제팀에서 DUR(의약품적정사용, Drug Utilization Review) 담당약사로서 병용 시 또는 어린이, 노인, 임신부에게 투여 시 주의해야 하는 약물 사용의 적절성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하여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약물의 적절한 사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학술상을 받은 논문은 최근에 개발된 항생제인 ‘Tigecycline’ 사용에 관한 것으로 2016년 병원약사회지에 ‘'Tigecycline 약물 사용 평가'라는 주제로 게재됐다. 이에 앞서 2015년에는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일한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Tigecycline 은 최근에 개발된 항생제로 많은 이점이 있으나, 국내 시판 후 여러 유해사례들이 보고되면서 안정성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tigecycline 의 약물사용 평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김경은 약사는 논문에서  tigecycline이 권장 투여일수보다 장기간 투여될 경우 내성균 발현과 예기치 못한 부작용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해서는 감염전문가의 역할을 의료진에 국한하지 않고 약사의 처방감사 및 중재활동을 통해 오남용을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일본의 감염전문약사, 감염인증약사와 같은 제도의 국내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