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청렴도·경영·고객만족도 최우수 ‘올해의 뉴스’

전남대병원 전직원 대상 올해의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국립대병원 직원, 사학연금 가입 확정’ 1위

올해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이 최우수 성적을 획득한 소식이 전남대병원의 올해의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홍보실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원내 그룹웨어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병원 청렴도 지방국립대병원 1위’와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립대병원 1위·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 3개 부문의 평가결과가 각각 4·5위를 차지하며 상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1년간 부패 척결·경영 개선·진료프로세스 개선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에 따른 결실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 소식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병원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립대병원 직원, 사학연금 가입’이 1위 뉴스로 꼽혔다.

지난 1월 윤택림 병원장과 국회의원 박주선 의원 등의 주도적인 역할에 힘입어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킴으로써 직원들의 처우 개선 효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의 질 향상과 수술 실적 증가 뉴스도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이 4대 암(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암 전문병원의 위상을 굳힌 소식이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방국립대병원에선 달성하기 쉽지 않은 전남대병원의 신장이식수술 500례와 연간 개심술 300례 돌파가 10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정부의 광역거점사업인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7위)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정형외과 인공관절 등 지역의료기술 개발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융합의료기기 생산도시의 주축으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어린이 전문병원이자 본격적인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남대어린이병원 기공식이 3위에 랭크됐다.

어린이병원은 총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기존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린이 특성을 반영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직원간 존중과 배려 활성화’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청렴 선포’ 등 병원문화 개선 뉴스도 나란히 공동 9위에 올랐다.


또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에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것은 6위에 꼽혔다.


특히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환자만족도가 높은 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질환센터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전남대치과병원은 황인남 원장 취임과 광주·전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정부 표창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암예방 홍보캠페인 수행기관 선정 소식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