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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우즈베키스탄 TD 센터와 협진시스템 구축

상호 의료기술 발전 및 환자 유치 활성화 노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유명 사립 클리닉인 티비욧 던요시 센터(Tibbiyot Dunyosi Center)와 본격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의료기업인 티비욧 던요시(Tibbiyot Dunyosi)와의 협약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일산백병원은 서진수원장과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일산백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환자 약150여명의 진료를 시작으로 본원으로 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을 위해 환자 유치 및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타슈켄트 국립소아의과 대학(Tashkent Pediatric Medical Institute)과 의료기술 발전 및 교육개발 등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국내단일의료기관으로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3대 의과대학(TMI,TPMI,SSMI)과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상호 정보 교류 및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유치 및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2014년 2월 국내 단일의료기관으로 최초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국제담당부서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활발한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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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