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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간호학과,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 기증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 교수)가 지난 19일 헌혈증서 105장을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호남대 간호학과가 지난 1년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펼쳐온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상황에서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헌혈캠페인이다.


이날 유혜숙 학과장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환자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145장)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기증하면서 활발한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유혜숙 학과장은 이날 “앞으로도 이같이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면서 “특히 학교와 병원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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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