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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 인증

동물실험 및 관리프로그램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로부로부터 동물시설 및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이하 AAALAC)는 자발적인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 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인 취급을 장려하는 최고의 국제기관이다.


AAALAC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전북대병원의 동물실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동물 사육 및 관리 환경 등을 평가했고 최근 전북대병원이 완전인증을 획득하였음을 알려왔다.


AAALAC의 이번 완전인증은 전북대병원 실험동물실의 시설과 실험관리 프로그램 등이 더 이상의 보완 사항 없이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뜻한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실험동물이 인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증명돼  동물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완전인증을  계기로 실험 동물관리의 질을 계속해서 향상시키는 한편, 연구자에게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여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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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