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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원,'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유통산업 관점에서 다양한 치료재료 정보를 종합한 치료재료 통계정보집인「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을 1월 5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제도와 전 국민 진료정보데이터에 기초한 통계정보자료는 다수 발간해왔으나, 건강보험과 국내․외 의료기기산업의 경향과 전망을 아우르는 치료재료 통계정보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전문가 기고문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별 수출․입 현황, 세계 의료기기 시장 및 지역별 시장규모,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현황, 치료재료 등재현황 및 청구현황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 등 6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7대 강국도약’을 발표하면서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통한 일자리(76만개) 및 부가가치(65조원) 창출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간된「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성과물 중 하나이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3년간 무상지원하며 국내 중소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최우수 사업 평가를 받는 등 건강보험과 의료기기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이번에 발간한「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이 공신력 있는 치료재료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가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하며, 초판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치료재료 통계정보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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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