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오는 12일자로 신임 심사평가상임이사에 김애련 현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애련 신임 상임이사는 1995년 심평원에 입사한 뒤 약 31년간 근무하며 평가운영실장과 경기남부본부장,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심평원은 김 신임 상임이사가 심사·평가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사평가상임이사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6년 8월 12일부터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도한 의료이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검사·시술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 구축에 나섰다. 첫 관리 대상은 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10일 합리적인 의료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다하게 이용되는 의료 항목을 발굴하고, 실시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심의하는 기구다. 의약계와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 심의한 항목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의6에 따라 새롭게 구축되는 이 시스템은 개정법 시행일인 오는 12월 24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과다 의료이용 현황 보고, 관리항목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최근 불필요한 중복 촬영에 따른 환자 안전 우려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CT와 MRI를 첫 관리항목으로 심의했다. CT와 M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2층 그랜드볼룸에서 ‘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제도, 정책, 그리고 현장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2026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이 의료서비스와 보건의료정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AI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에릭 서덜랜드(Eric Sutherland) 선임 보건경제학자와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맡는다. 두 연사는 AI가 보건의료체계와 정책 결정 과정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는 스티븐 더킷(Stephen Duckett) 호주 멜버른대학교 명예교수, 클라우스 묄드루프(Claus Møldrup) 덴마크 의약청 데이터분석국장, 천롄위(Lian-Yu Chen) 대만 중앙건강보험서장, 박래웅 아주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발표자들은 호주와 덴마크, 대만, 한국의 의료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보건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치매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치매 중증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매뿐 아니라 다른 건강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으며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시범사업에는 의료기관 62곳과 치매관리주치의 77명이 참여했으며, 총 5,974명의 치매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치매전문관리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5,655명(94.8%), 만성질환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319명(5.3%)으로 집계됐다. 연구 결과 시범사업에 등록한 치매환자는 치료 지속성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집중도는 등록 전 88.5%에서 등록 후 95.5%로 7.1%포인트 증가했으며, 치매 약물순응도도 대조군보다 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중증 치매환자에서는 약물순응도가 대조군보다 4.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치료 효과도 개선됐다. 치매 중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2026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의 혈우병 치료제 '하임파지 프리필드펜주 150mg/mL(성분명 마스타시맙)'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건강보험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인 하임파지 프리필드펜주는 체중 35kg 이상인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출혈 빈도를 감소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한 일상적인 예방요법에 사용하는 치료제다. 적응증은 혈액응고 제8인자(FVIII)에 대한 억제인자가 없는 중증 A형 혈우병(선천성 제8인자 결핍) 환자와 혈액응고 제9인자(FIX)에 대한 억제인자가 없는 중증 B형 혈우병(선천성 제9인자 결핍) 환자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해당 약제가 제시된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31일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와 '2026년(6차) 환자경험평가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환자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 과정, 환자 안전, 권리 보장 등 의료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 5차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76개 기관에서 퇴원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13만435명이 응답해 4차 평가(6만4,246명)의 두 배를 넘어섰으며, 응답률도 20.7%로 직전 평가(13.6%)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87.54점으로 집계됐으며, 7개 평가영역 모두 평균 80점을 넘었다. 영역별 점수는 전반적 평가(89.31점)가 가장 높았고, 간호사 영역(88.99점),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88.86점), 환자권리보장(87.70점), 의사 영역(86.89점), 투약 및 치료과정(86.35점), 정서적 지지(82.37점) 순이었다. 모든 영역의 점수는 4차 평가보다 상승했지만, 이번에 신설된 정서적 지지 영역은 가장 낮은 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7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6년 행위‧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관한 '급여등재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 행위‧치료재료의 등재 제도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국민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기기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수강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수강신청 방식을 도입하여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교육 과정은 행위, 치료재료, 인공지능(AI) 의료 및 디지털치료기기 등 각 영역별 보험등재 및 치료재료 재평가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5개로 구성했다. 기존에는 교육 신청자가 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하여 심평원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했지만, 이번 교육부터‘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개설해 수강 신청부터 교육 이수, 수료증 발급, 만족도 조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콘텐츠 제작 단계에서 교육자가 직접 영상을 만들고 육성을 녹음하여 콘텐츠를 만들던 기존의 수작업 방식을 벗어나, 인공지능(AI)이 교육영상과 음성을 생성하여 제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24년(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평가 대상 의료기관 268곳 가운데 112곳(41.8%)이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46곳과 종합병원 222곳 등 총 26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기존 허혈성 뇌졸중 중심 평가에서 출혈성 뇌졸중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병원 도착 120분 이내 동맥내혈전제거술 실시율'과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실시율' 등 최종치료 적시성 지표를 새롭게 도입해 처음 공개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5.17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평균 99.25점, 종합병원은 82.22점을 기록했다. 95점 이상을 받은 1등급 기관은 전체의 41.8%인 112곳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 인프라를 평가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구성 여부'는 지난 10차 평가보다 12.7%포인트 증가해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 확보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서희숙, 이하 울산경남본부)는 29일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창원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에 폭염예방키트(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동노동자는 장시간 야외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특성상 폭염에도 업무를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직업군(대리운전기사, 배달기사 등)이다. 울산경남본부는 폭염예방키트 지원과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를 통해 거점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폭염예방키트에는 ▲포도당캔디 ▲아이스머플러 ▲쿨토시 ▲쿨패치 ▲대형 바디 웻타월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문 ▲이온음료 등을 담아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7월 24일 전국 6개 국립대학치과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선진 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필수 치의료 확충, 공공 치의료 강화 실현 및 대한민국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과 국립대학치과병원은 필수·공공 치의료 인프라에 AI 기술 도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보건의료 데이터 연계 및 AI 인프라 구축, AI 추진 실무협의체 구성 등 협력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국민이 균등한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심평원의 데이터 역량과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임상 경험을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앞서 지난 6월 15일 10개 국립대학병원과 지역·필수·공공의료의 AI 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 범위를 치의료 분야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