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서포터즈 3기 단장,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서포터즈 3기 단장 김상현 군이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건강한 조혈모세포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혈연관계가 아닌 타인과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은 2만 분의 1로 극히 낮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기증자 김상현 군은 2014년 10월 마로니에 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거리 캠페인을 하고 있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설명을 자세히 듣고 자신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뜻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겠다고 신청했다.


김상현 군은 평소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기증 희망 신청을 하고 협회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2015년 협회 서포터즈 1기에 지원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그 공로로 협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나아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군복무 이후 2017년 KMDP 3기에도 지원하여 단장으로서 서포터즈단을 이끌고 있다.


김상현 군은 “타인과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이 2만 분의 1로 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후 3년 만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 겁도 났지만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환자분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어 망설임 없이 기증 의사를 밝혔다.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KMDP 서포터즈단 인원들은 단장의 기증을 축하해 주고 실제 기증 과정을 지켜봤다. 이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은 엉덩이뼈에서 채취하는 골수 채취가 아닌 성분 헌혈과 같은 헌혈 방식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통해 앞으로 남은 KMDP 서포터즈 3기 활동 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알려 많은 기증 희망자들이 기증자가 되는 그날까지 홍보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으며, 환자의 쾌유를 함께 기원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기증 희망 신청을 원하는 개인은 협회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단체는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고도화 다기관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지난 1일 국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 고도화를 위해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병원(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아이디병원(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강스템바이오텍(세포처리시설기관) ▲WIKI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고위험 세포치료제의 임상 적용 및 상용화를 위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할 계획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등 바이오융합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및 희귀 질환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충분한 임상 근거 확보, 기관 간 프로토콜의 통일 등 복합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단일 기관만으로는 수행에 한계가 있다. 이에 각 기관은 ▲임상연구 공동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구 대상 환자 모집 및 연구자 네트워크 운영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QC) ▲임상연구 수행에 대한 자문 ▲임상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 ▲국내외 규제기관 대응 등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