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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 선임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학부 운영위원을 역임,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과학과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정명호 교수는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의약학부의 학술활동 및 국내외 석학의 교류와 국가정책 자문 등의 업무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번 정명호 교수의 학부장 선임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의 위상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06년 의약학부 한림원 정회원으로 임명된 정명호 교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학부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과학과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994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모임으로써,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 식견을 가진 석학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정회원을 선발하며, 현재 정책학부·이학부·공학부·농수산학부·의약학부 등 5개 학부에 487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이중 의약학부는 의과대학·약학대학·치과대학·한의과대학·간호대학 교수 등 총 99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의 심장학 명의로 꼽히는 정명호 교수는 지금까지 총 1,527편의 국내외학회지 논문, 저서 78권 등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한내과학회학술상(2005년)·대한심장학회 학술상(2010년)·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2012년)·자랑스런 일고인상·EBS 명의 선정(이하 2014년)·광주무등의림대상(2015년)·보건복지부장관상(2016년)·광주시민대상 학술상(2017년)·국립보건연구원 우수연구자상 및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우수 논문상(2018년) 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ACC·FAHA·FESC·FSCAI)을 취득했고,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한국혈전지혈학회·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대한심혈관중재학회·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증 연구회 회장 등의 다양한 학회를 이끌어 왔다.


무엇보다 정명호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실험을 위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지금까지 총 3,200회의 세계 최다 실험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국산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 연구해 전남대학교병원 스텐트(타이거 스텐트)를 상용화 했으며, 미국 및 일본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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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