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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배우 김효진과 제주 유기견보호소에 웰니스 사료 1.4톤 기부



유한양행과 배우 김효진이 제주도에 위치한 '행복이네' 유기견보호소에 동물사료 브랜드 웰니스 제품 1.4톤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지난주 유한양행 측은 배우 김효진과 함께 제주도에서 일용직을 하며 16년째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는 ‘행복이네’ 고길자 씨의 집을 찾았다.

 

‘행복이네’로 불리고 있는 고길자 씨 집에는 7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생활하고 있다. 고길자 씨는 유기견을 돌보는 ‘개엄마’이자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으로 살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로, 7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해 새벽 5시부터 기상해 사료 준비와 청소 등을 한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러한 고길자 씨의 선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유한양행은 중·대형견을 위한 웰니스 심플라인, 소형견 사료인 컴플리트 헬스 스몰 브리드 등 총 240포의 사료를 기부했다.

 

유한양행 웰니스 측에 기부 의사를 전해온 김효진은 평소 남편 유지태와 함께 다양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통해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선행의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기부에 대해 김효진은 "유한양행에서 선뜻 함께 해줘 너무 감사드린다"며 "유기동물을 사랑하는 고길자 씨의 진심이 느껴져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사람들이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함께할 준비가 됐을 때 반려동물을 입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한양행 측은 "여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느라 어려워하는 곳에 사료를 기부하고 싶다는 김효진 씨의 연락을 받고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함께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웰니스 사료는 천연 내추럴 펫푸드를 지향하며 육류 부산물이나 향미제, 보존제등을 사용 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소분하지 않는 사료로 유명하다.

 

한편 16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제약부문 1위에 선정된 유한양행은 웰니스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의 관심사에 따라 자체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지원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지난해 남양주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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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