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5.0℃
  • 구름조금대구 5.9℃
  • 흐림울산 5.3℃
  • 맑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8.8℃
  • 맑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8.3℃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6.9℃
  • 구름조금경주시 6.1℃
  • 구름조금거제 7.1℃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어린이코골이 편도 수술 기준 4가지

수면다원검사 통한 정확한 원인 파악 중요

코골이를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낮에 열심히 놀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코를 고는 정도가 심해지면 그때서야 코골이 치료에 대해 걱정하곤 한다.

어린이코골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격변화와 성장 둔화다.


어린이코골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골이와 구강호흡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성격이 급변해 과잉행동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로 인해 뇌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뇌의 집행기능(주의력, 기획, 조직), 행동억제기능, 감정조절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아 코골이의 또 다른 문제는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런데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아이의 이런 단잠을 방해한다. 3~12세 어린이 중 10~25%가 코를 골고, 이 중 10%에서 무호흡이 동반될 정도로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아 코골이는 단순히 코를 고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저해하는 심각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찾아 치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코골이 치료 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편도 수술이다. 비대한 편도가 호흡을 방해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매년 53만건 이상의 편도 수술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면장애 관련 편도 절제술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후 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편도의 크기와 어린이코골이의 원인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편도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호흡곤란지수, 혈액 내 산소포화도 등 수면다원검사 상 결과에 따라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코골이 편도선 수술 기준

1. 시간 당 RDI (호흡곤란지수) 2 이상 일 때
2. 이산화탄소 지수가 올라갈 때
3. 혈액 내 산소포화도 93% 이하 일 때
4. 시간 당 각성지수 10 이상 일 때


한진규 원장은 “소아코골이 시 수면다원검사 없이 무작정 편도가 크다고,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편도가 아이의 코골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하다. 코골이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정확이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수면다원검사 상 아데노이드나 편도의 비대 등이 주원인이라면 수술치료로 90%이상 완치효과가 있다. 치료시기는 턱뼈와 얼굴뼈가 성장하기 전인 4~6세 사이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한진규 원장은 “편도 제거 후 코골이 증상이 줄어들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도 제거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편도 제거 후 코골이가 재발하는 경우가 무척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중증난치질환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치료제 등재 100일로 단축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을 추가 인하하고, 저소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대폭 단축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액 의료비 부담과 치료제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인하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 일정 금액 초과분을 5%만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1월부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70개가 새로 추가돼, 2026년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