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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다발골수종은 어떤 병인가요?100문 100답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가 집필한 다발골수종 안내서 ‘다발골수종은 어떤 병인가요? 100문 100답’이 발간되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발병이 급증하는 난치혈액암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양한 치료제들이 새로 개발되어 해마다 생존율이 향상되었고 국내외에서 여러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모든 다발골수종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아직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제공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진단, 재발, 그리고 치료 과정에 따라 환자들마다 처한 상황은 매우 달라서 인터넷이나 공개강좌를 통해서 얻는 단편적인 정보들만 가지고는 개별환자의 다양한 상태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에서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으로 다발골수종과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였고, 가장 흔하게 제기되는 100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특히 환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의학용어를 쉽게 풀어 쓰도록 노력하였고, 발병연령이 높은 병임을 고려하여 일반 책의 글씨크기보다 2배에 가까운 글씨크기를 사용하여 편집하는 등 환자의 입장을 세심히 고려하여 편집했다.


다발골수종연구회 민창기 운영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혈액내과 교수)은 “다발골수종 진료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국내 전문가들이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답변을 작성하였다.”며 “소개된 많은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서 다발골수종 관련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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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