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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개막

사이트 오픈 이틀만에 순수 접속자수 1만 돌파, 체험키트 이벤트 신청자 1만6천명... 폭발적 관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메이커교육 페스티벌인 '제3회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가 13일 온라인을 통해 공식 개막된다.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4차산업혁명 꿈나무인 학생 메이커를 발굴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초 메이커교육 축제다. 전시체험존과 메이킹마라톤, 집콕메이킹, 토크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makerfestival2020.co.kr)를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개회사와 서울시의회 최기찬 교육위원회 위원장환영사에 이어 서울방송고등학교 댄스동아리 Anchoring의 축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함께 나누는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학생메이커들이 갈고 닦은 기량과 성과를 온라인으로 공개합니다. 여러분들 속에 잠재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괴짜 근성을 깨워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미래인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라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틀만에 1만명이 넘는 사람이 접속했고, 이후 축제 당일까지 누적 접속자수가 총 2만5천여명을 돌파하는 등 메이커 꿈나무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직접 메이커 작품을 따라 만드는 '메이커 체험키트 이벤트'는 일주일간 1만6천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체험을 동시에 진행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없애고 공감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킹 마라톤과 집콕메이킹, 전시체험존 등에 참여한 140여개팀의 메이킹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또는 녹화 중계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자와 참가자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하여 실시간 의견을 나누면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메이킹 마라톤'은 13~14일 이틀간 서울 초중고 학생메이커 10팀(40명)이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는 심화된 메이커 활동으로, 안전을 위하여 고려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무관중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별 팀의 모든 활동과정은 라이브로 방송되며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경연을 '메이커온채널' 생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주제는 '코로나19와 함께 극복하기 프로젝트 #COVID19 #덕분에 #방역물품 #재활용품'이다.
 
'집콕메이킹'은 '집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메이커 생활'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메이킹 미션을 해결하고,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코로나19 집콕 특집 프로그램이다. 총 13가족이 참여하며, 모든 과정은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체험존'은 미래존(AR, VR, 드론), 융합존(코딩, 피지컬 컴퓨팅), 상상존(디지털 메이킹), 괴짜존(아날로그 메이킹)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축제 전부터 화제가 된 120여개의 작품 티저영상은 메이커 선배들과 네티즌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 등 온라인 축제임에도 오프라인 못지 않게 축제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생메이커들이 자신의 메이킹 경험을 공유하는 '메이커 토크콘서트'와 '세바메'(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유만선 교육연구관과 한재권 로봇공학자가 참여한 '전문가 온라인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메이커온채널)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 방역 문진표 작성과 체온 측정, 허가된 인원 외에는 출입을 금하는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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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