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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中 시장 마케팅 강화...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참가

‘락토핏’∙‘올앳미’∙‘프로메가’ 등 주요 브랜드 소개…中 타깃 락토핏 2종 주목
2019년 중국 청도법인 설립…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뷰티시장 공략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Healthplex Nutraceutical China)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등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건강관리 제품 등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0만여명이 참석하는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상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 ‘락토핏’의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파워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든 ‘락토핏 패밀리’, ‘락토핏 베베’ 등 락토핏 2종이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을 겨냥한 이너뷰티 브랜드 ‘올앳미’와 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 제품을 소개하며 피부상태 측정과 관리 체험, SNS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매출 1위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와 구매율 1위 눈 건강 브랜드 ‘아이클리어’ 등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중국 청도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중국 신생활그룹 건강식품사업부와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 강소, 절강, 산동, 길림 등 주요 지역의 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락토핏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 직영몰, 경동 직영몰, 알리 건강 등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과 뷰티 시장에 주목해 일찍부터 중국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점차 중국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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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