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한방피부과 김규석 교수팀(연구책임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히준 교수, 공동연구자: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경 교수)은 경증 및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 결과를 국제 피부면역학 저널 ‘Clinical & Experimental Aller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50명을 침 치료군과 플라세보군(가짜 침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4주 동안 총 8회 침 치료를 시행해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침 치료군은 플라세보군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평가 지표인 SCORAD와 EASI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최소 변화(MCID)를 달성한 비율은 침 치료군이 약 44%인 반면 플라세보군은 6%로 나타났다. 다만, 동일 치료에도 환자 간 반응 차이가 관찰됐다. 임상연구를 주도한 김규석 교수는 환자마다 침 치료 반응에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며, 환자 개별 특성을 분석해 침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밀 의학 기반 치료 모델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구책임자인 박히준 교수는 이번 연구가 표준화된 침 치료 프로토콜의 재현 가능성을 높이고, 아토피 피부염
JW중외제약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소재 제약기업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이하 간앤리)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 개발코드: GZR18)’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보팡글루타이드의 개발, 허가, 마케팅 및 상업화에 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간앤리는 한국 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 제공 및 관련 업무 협력을 맡는다. 계약금 500만 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 달러가 지급되며, 전체 계약 규모는 8,110만 달러다. 마일스톤에는 제2형 당뇨병, 비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개발, 허가 및 판매가 포함된다. 경상기술료는 매출 구간별로 정한 비율에 따라 별도로 지급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개발 중인 합성 펩타이드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췌장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한다. 또한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당뇨병, 비만
뇌출혈을 유발하는 뇌동정맥 기형은 뇌혈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이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연결되는 혈관 기형이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동맥에서 모세혈관을 통해 정맥으로 혈액이 흐르며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지만, 뇌동정맥 기형은 고압의 동맥혈이 정맥으로 직접 유입된다. 이로 인해 혈관 벽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고, 결국 혈관이 약해져 파열 및 출혈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뇌동정맥 기형은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견되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뇌동정맥 기형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태아 시기에 뇌혈관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천적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출생 당시 이미 존재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오랜 기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가족력과의 연관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위치 다양, 출혈 여부가 예후 좌우 한번 출혈 발생하면 재발 위험 증가, 후유증 남아 뇌동정맥 기형은 크기가 작은 것부터 지름이 6 cm이상으로 큰 것까지 다양하며 뇌의 표면부터 깊은 곳까지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혈류역학에 따라 조금씩
JW중외제약은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회장 조시현)와 함께 여성 철결핍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Her Story’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간과되기 쉬운 철결핍 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환자에게 동반될 수 있는 철결핍과 철결핍성 빈혈의 조기 진단 및 관리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비암성 종양으로 월경량 증가나 골반 압박감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내로 파고들어 통증과 과다월경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월경 과다로 이어질 수 있어 철결핍이나 철결핍성 빈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증상 관리와 함께 철분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JW중외제약과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철결핍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한다.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철결핍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체계 확충과 국가 중증모자의료 정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가와 공공의료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격이다. 박중신 교수는 1998년부터 약 27년간 고위험 산모 및 중증 태아 진료에 전념해 온 모체태아의학 분야 전문가다. 특히 HIV 및 코로나19 감염 산모, 63세 최고령 산모 등 고위험·중증 사례를 직접 진료하며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현재 박 교수는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및 중증모자의료센터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서울사무소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부패위험 진단과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경보제약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잠재적인 위법·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 왔다. 부서별 책임자를 선임하여 각 부서의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CP 교육과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부패 리스크 방지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경보제약 김태영 대표는 “이번 ISO37001 인증으로 경보제약의 체계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입증하고 기업 신뢰도를 제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사들과 공정하고 투명한 파트너십을 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프리미엄 니들(주사침)을 중국에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하창우)은 최근 스킨부스터 전용 주사침 ‘프리미엄 9핀 니들’에 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에스테틱 약물 주입 장비인 ‘더마샤인 프로(Dermashine Pro)’ 및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와 결합해 사용하는 전용 주사침이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정교한 설계 구조를 통해 장비와의 결합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압의 약물 주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침관 내경 길이를 최적화해 점도가 높은 성분도 누출 없이 피부 깊숙이 정량 주입할 수 있어 약물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환자와 시술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특화된 베벨 기어(Bevel gear) 설계로 시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회복 시간(down time)을 최소화했으며, 전용 보호 캡을 적용해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상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술자 안전도 고려했다. 휴온스메디텍은 금번 인증을 계기로 중국을
자궁근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20년 51만4,260명에서 2024년 63만7,575명으로 4년 새 약 24% 늘었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된다. 특히 30세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35세 이상 여성의 약 4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 생리통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증가하면서 과다출혈, 골반 통증은 물론 난임과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엄혜림 전문의는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 크기가 커질수록 자궁 구조를 변형시키고 임신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크기와 위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초기 증상 없어 방치 쉬워…커지면 난임·유산 위험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시력 발달 시기 근시·원시·난시 같은 굴절이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약시로 이어질 수 있다. 약시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회복이 어렵고 영구적인 시력장애로 남을 수 있어 조기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 굴절이상은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을 교정하지 않고 방치하면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않는다. 이로 인해 뇌가 흐릿한 시각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약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굴절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굴절부등약시가 전체 약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약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와 달리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충분히 교정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잘 맞는 안경을 착용해도 양안 교정시력이 연령별 발달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두 눈의 시력 차이가 시력표 기준 두 줄 이상일 경우 약시로 진단한다. 한쪽 눈에 약시가 남으면 입체감과 거리 판단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일상생활과 학습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굴절이상 중 하나인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혀 먼 거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 양쪽 눈의 근시 정도가 다르거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 산부인과 권병수·황우연 교수가 2026년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중견연구’와 ‘신진연구’ 과제에 나란히 선정되며 부인암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권병수 교수는 ‘난소암 치료를 위한 유량 제어 및 고온 플라즈마 복막 가압 시스템(NF-HPP) 개발’을 주제로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바이오 플라즈마를 활용한 복강 내 비수술적 난소암 치료 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수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우연 교수는 ‘자궁내막암에서 산화적 스트레스–DDR–MMR 축 매개 플라즈마 기전 규명 및 하이드로겔 국소 치료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플라즈마 치료가 자궁내막암 세포에 작용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국소 치료 플랫폼을 개발한다. 권병수 교수는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치료 기술은 기존 수술 중심 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차세대 기술”이라며 “기초 연구부터 의료기기 개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융합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병수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비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한국파비스가 최근 ‘2026 레티젠 라이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임상 중심의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파비스는 최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 전문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부터 레티젠의 공식 후원을 받는 프로골퍼 박결 선수가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포지엄 좌장은 메이린의원 압구정 김형문 원장이 맡아 전체 세션을 총괄했다.행사는 단일 시술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피부의 구조적·기능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복합 시술 전략과 치료 접근법이 심도 있게 논의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의과대학 변경희 교수가 레티젠 제품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최신 연구 논문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이린의원 판교 천관우 원장이 ‘레티젠 아이’를 활용한 눈가 시술 전략을 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창곤 교수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26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창곤 교수는 R-CHOP 치료를 받는 고령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에서 CT 기반 근지방증의 예후적 가치에 대한 연구 ‘CT-defined Myosteatosis as an Imaging-based Frailty Biomarker in Elderly Patients with DLBCL treated with R-CHOP’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고령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림프종으로,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노쇠 정도가 치료 순응도와 생존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종합 노인 평가를 매번 시행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김창곤 교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육의 질적 저하와 생물학적 노쇠를 반영하는 지표인 ‘CT 기반 근지방증(Myosteatosis)’에 주목했다. 연구결과, 근지방증이 있는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전체 생존율(Overall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3월 21일(금),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 학술상을 받은 것으로 지속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다. 수상 연구 주제는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파열 및 비파열 뇌실주위 이상혈관의 혈역학적 및 형태학적 차이 분석’으로 고해상도 혈관벽 MRI를 활용해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출혈 파열 위험을 혈류 속도, 혈관 단면적 및 형태에 따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지욱 교수는 “학술 연구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아직 규명되지 않은 출혈성 모야모야병 연구를 지속해 더 많은 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 위험을 유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TH Open’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게이지 노가미(Keiji Nogami) 교수 연구팀은 일본 내 50개 의료기관에서 소아 및 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97주간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적용하며 신체활동, 출혈, 안전성, 삶의 질(QoL) 변화를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ePRO), 웨어러블 활동 추적기, 설문지 등이 활용됐다. 소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가 대한척수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대한척수학회는 척수손상 및 척수질환 분야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다.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가 모여 다학제적 접근으로 척수손상 연구를 수행할 뿐 아니라, 국제척수손상학회 등 국제학술단체와 교류하며 임상 가이드라인 및 치료 기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척수질환 치료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척수장애인협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척수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정성진 교수는 배뇨장애, 요실금, 신경인성 방광 분야의 전문가로, 특히 척수질환으로 발생하는 신경인성 방광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해 왔다. 고령환자에서 발생하는 저활동성 방광에 대한 진단과 치료, 임상경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이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