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이 어느덧 2년 넘게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이에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문화허브로서 국내 및 국제 활동을 이어가고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는 ‘17회 2022년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를 4월2일부터 4월13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대면경연은 카시아TV 생중계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4월2일부터 상명아트센터 대극장(계당홀)에서 진행됐다.
또한 대면 참가가 어려운 내국인 참가자와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해외 참가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비대면 동영상 심사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번 경연은 동영상 심사를 포함하여 4월 4일부터 4월 13일 까지 총 12일간 이어졌다.
국내 참가자를 비롯해 비대면 해외 참가 국가로는 중국, 몽골, 멕시코, 미국, 홍콩 등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선보였다. 문예총 국제무용대회는 무용인재 발굴 지원 및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장이다. 문예총 국제무용대회는 매년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의 무용영재들이 출전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국제무용콩쿠르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어린이부터 주니어, 프로무용단 소속의 무용수들까지 창의적인 작품들로 넘쳐났으며 에스닉 댄스 부문에서는 자국의 전통을 살린 안무가 빛을 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경연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콩쿠르 무대와 경쟁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 교수는 “이번 경연에서 혼신을 다한 참가자들과 이들과 함께 해온 분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경연의 성공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해 주신 스탭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