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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서울대병원, 완화의료 통해 중환자 돌봄 강화 모색

제5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중환자실 완화의료’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다음달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5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중환자실 환자 돌봄의 확장 : 중환자실 완화의료(Palliative Care in ICU)’이다. 중환자실 진료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와 중환자실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해 다룬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환자들의 접근성이 매우 낮다. 특히 중환자실에서의 완화의료는 더욱 낯설게 여겨진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실에서의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김범석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크게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중환자실 환자 돌봄의 현실과 완화의료’를 주제로 ▲중환자실의 특성과 진료현장의 현실적 문제(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문재영 교수) ▲중환자실 환자의 가족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서울대병원 이미미 수간호사) ▲중환자실 완화의료의 개념: 해외 현황 중심으로(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상희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만성 중증질환을 가진 중환자실 환자에 대한 완화의료적 접근’이며 ▲만성 중증질환을 가진 중환자실 환자의 돌봄 문제: 사례 중심으로(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정윤선 교수)의 발표와 ▲중환자실 완화의료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국내 최초로 말기 환자를 위한 총체적 돌봄과 임상윤리를 융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년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로 확대·개편하면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중환자실에서의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가진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환자실에서의 완화의료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국민들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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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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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식품,화장품,온라인 불법·부당광고 여전...단속 불구 독버섯 처럼 자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휴가철에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식품 및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316건과 의약품 등 불법 유통 광고 403건을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과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온라인 검색 및 구매 증가 등 관심 집중이 예상되는 다이어트, 미용, 모기 퇴치 등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결과,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화장품 74건, 불법 유통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기 200건을 적발했다. 거짓·과장 광고 등 적발 ① 식품의 광고 점검 결과 총 175건이 적발되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 다이어트 보조제 등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 71건 ▲ 붓기차, 자외선 차단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 거짓·과장 광고한 60건 ▲ 체험기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24건 ▲ 항염증 등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20건 등이 있었다. 식품 부당광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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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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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대학생 대상 제약 마케팅 인턴십 활동 지원...우수상 받아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대학생 제약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니조랄’ 브랜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휴온스팀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은 약대생 약 1만명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지원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해 각각 12명씩 전담 팀을 이뤄 약 4주간 활동했다. 휴온스팀은 지난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니조랄’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조별로 니조랄 브랜드와 지루성 피부염 관련 질환에 대해 조사하고 제품 성분, 타깃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 대해 논의하며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주간의 실전 미션을 마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성과를 발표했다. 모든 참여 인턴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휴온스팀은 그간 수행한 실전 미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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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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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 수련 환경 개선 등 의료 현안 해법 모색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31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무면허 의료행위 행정처분 강화 해소 등을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정례화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의·병협 간담회는 제43대 의협 집행부 취임 후 지난 2월에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기화된 의료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려는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 단체가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이어가며 의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점에서 주목된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수련 환경 개선 등 의료사태 해결 방안을 비롯해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 의료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병협 이성규 회장도 “의료 현안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위한 소통의 정례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병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올바른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의료 현안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공감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