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3일(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게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제품들이 재가급여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인 자 중에서 특정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에게 신체활동ㆍ가사활동의 지원 또는 간병 등의 서비스나 이에 갈음한 현금 등을 장기요양급여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법적 근거에 따라 재가노인복지시설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의 유지ㆍ향상에 필요한 용구를 제공하는 재가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2024년 노인보건복지사업안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년 복지용구 신규 급여결정 신청(품목) 공고>에 따르면 신청이 가능한 급여품목이 모두 하드웨어로 된 용구로 되어 있고, 응용 소프트웨어 관련 품목 등은 신청이 제한되어 있다. 이에 개정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일상에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들에게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제품들을 통한 효과적인 맞춤형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는 9월 3일 (화)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해외유입 미지의 감염병(디지즈 엑스, 이하 Disease X) 대응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을 앞두고 실시하는 훈련으로, 연간 운항건수와 입국 여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훈련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윤현덕) 등 질병관리청 유관부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도권역 지자체(서울, 인천, 경기, 강원) 및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으로 치러졌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에 이어 9월 24일(화)에는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Disease X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을 연계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의료원은 3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청운대학교와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채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두 기관의 활발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가족기업협약’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청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업무협약’, 의료원과 청운대간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산학협력협약’, 의료원과 청운대학교 간호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전문 간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협동협약’,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의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실습 제공을 위한 ‘간호학생 임상실습 협약’까지 총 5개의 협약 채결이 동시에 진행하였다. 의료원은 이번 협약들이 산업대학교인 청운대학교의 특성을 활용하여,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2일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가 병원을 방문해 병원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석송 대표는 이번 기부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이 1억 5,150만 원이다. 오 대표는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을 10여 년간 맡아오면서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의료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해왔다. .
한미약품이 중국 최대 제약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Shanghai Pharma)그룹의 자회사인 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을 중국 현지에서 판매한다.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 자회사와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빅 파마로, 작년 약 2603억 위안(한화 약 50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상해의약과 일반의약품 7종 공급 계약을 맺고, 7월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9월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한미약품의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 5%(탈모), 루마겔(소염진통), 파워겔(국소마취) 등 7개 제품으로, 양사는 향후 협력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상해의약을 통해 이들 제품을 먼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이어 홍콩 오프라인 약국 매장에도 진입시키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가 큰 인기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내과’가 9월 3일(화)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우인 원장, 유승돈 기획조정처장, 류창우 기획진료부원장, 정인경 연구부원장, 임종성 운영본부장, 김해인 간호본부장, 손일석 내과부장 등이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과는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감염내과, 관절류마티스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분야별 특화된 전문 진료과의 진료실을 14개로 확충했다. 이와 함께 내분비검사실, 관절초음파실, 당뇨병교육실, 복막교육실 등 내과 진료에 필요한 검사실과 교육실도 함께 리모델링했다. 시설 공사로 더욱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진료 보는 만큼 환자 대기 공간 면적을 넓혀 환자의 편의를 높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과는 코로나와 같은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발생하는 감염질환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감염내과, 자가면역질환, 자가염증질환의 치료와 관리를 전담하는 △관절류마티스내과, 뇌하수체, 부신, 갑상선, 성선, 췌장 등 내분비기관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내분비대사내과, 만성콩팥병 등 신질환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소장 김용준, 센터장 김도훈)가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과 대장암 바로 알기 전시를 진행했으며 대장암 건강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월)부터 일주일 간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서 ‘대장암 바로 알기 원내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3일(화)에는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하여 오전 10시부터 대장암 예방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일(화)에는 오후 2시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와송홀(구 직지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장암의 진단(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요법(충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이택구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장암 환우 및 가족, 충북지역 암 생존자, 지역주민들이 평소 대장암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태창산업㈜의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GMP 심사 통과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심사는 품질보증을 위한 핵심요소로, 무균제조에 대한 GMP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무균제조를 포함하는 의료기기의 GMP 심사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태창산업㈜는 채혈 또는 수혈 및 생체검사용 기구(4등급) 전문 제조업체로 이번 GMP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시장에 혈액백(Blood Bag)을 차질 없이 공급이 가능해져,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혈액백 공급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태창산업㈜의 의료기기 GMP와 항응고액을 제조하는 무균제제 공정 GMP 승인을 위한 전문적인 자문을 지원했다. 자문은 공정밸리데이션 및 세척밸리데이션 문서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보유한 세포독성 무균주사제 생산 경험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태창산업이 이번 GMP 심사를 통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이 지난 8월 30일 정읍아산병원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정읍아산병원의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7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은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의학적 판단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설명이 이루어졌다. 정 위원장은 아동학대의 유형, 징후 파악, 학대 의심 시의 조치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아동학대 사례를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태오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의료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진들이 학대 징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DIFFUZE™, 이하 하이디퓨즈)’를 활용해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SC) 제형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랩은 국내 비임상수탁시험기관(CRO)을 통해 하이디퓨즈 적용 SC 제형 항체의약품의 동물시험을 수행해 효력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진은 항체의약품인 허셉틴 정맥주사제(HERCEPTIN® IV)에 하이디퓨즈를 첨가해 동물 피하에 투여하고, 할로자임 ‘ENHANZE®’(이하 인핸즈)를 첨가한 허셉틴 피하주사제(HERCEPTIN® SC)와 비교했다.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PK)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했다. 하이디퓨즈는 지난 2023년 2월과 10월 맙테라 (Mabthera® SC, 인핸즈 첨가)와 비교시험을 통해 동등한 효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시험과 지난 두 차례 시험을 통해 하이디퓨즈는 인핸즈와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하이디퓨즈를 이용해 정맥주사를 SC제형화하는 제제학적 기술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랩은 이번 시험 결과를 포함해, 하이디퓨즈의 비임상 효력 시험결과를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인 2025 미국암연구학회(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