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때 조상들이 행했던 단오 풍습은 현대에서도 ‘똑똑한 뷰티 노하우’로 작용하기도 한다. 비만클리닉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과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단오날 행하던 조상들의 뷰티 꿀팁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독 단오에 조상들이 미용에 신경 쓴 이유는 뭘까. 최근에는 규모가 축소됐지만, 과거 조상들은 ‘단오’(端午)를 크게 지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양력 6월 무렵)로 1년 중 가장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 여겨졌다. 조상들은 이날 특정 행동을 함으로써 잡귀와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날이 따스하게 풀리고 한바탕 축제 분위기로 넘실거렸던,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곱게 치장해 바깥 나들이를 하고 싶은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새콤달콤 앵두화채, 다이어터는 ‘하루 한잔만~’ 조상들이 무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마시던 앵두화채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료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앵두화채의 주재료인 앵두는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 준다
지난 23일(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가 주최한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관리자의 재량에 의해 진행되는 금연사업의 질적 향상과 금연교육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고, 약 120여명의 보건관리자와 금연교육 강사 및 보건지도요원이 참석하였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권은중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금연지원센터 이성규 센터장의 「코로나19와 흡연」과 ▲김수진 팀장의 「금연 정책 및 범국민 금연사업체계」, ▲대구보건대학교 이유정 교수의 「사업장 금연활동의 이해」와 함께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세미나를 시작으로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과 사업장 근로자 대상 금연교육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 위기에 맞춘 사업장 내 효율적인 금연문화를 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순복(가명女, 67세)씨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더구나 최근에는 마스크 속 본인의 입냄새가 부쩍 거슬려 양치질을 더욱 꼼꼼하게 하는데도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다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나기도 해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다. 정명진 원장은 대개 구취는 소홀한 구강관리, 충치, 잇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구강질환의 유병률 또한 높아져 이와 함께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장에 따르면 흡연자와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도 입냄새가 생기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흡연은 구강 내 세균의 번식을 도와 구강질환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며, 당뇨병 환자는 감염에 취약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구강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정원장은 “입냄새가 느껴진다면 구강 관리에 더욱 힘써 하루 3번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실과 구강청결제 사용을 병행하면 큰 도움이 된다. 양치질은 칫솔이 닿는 면적만을 관리하기에 사실상 입 속의 25%만 관리할 수 있지만 세균은 칫솔이 닿지 않는 75%의 영역에도 많이 퍼져있다. 이에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에센셜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로 헹궈주면 세균을 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충북지방경찰청․충북소방본부․충북 정신의료기관 등 총 9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협력강화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3년 개소이후 충북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위해 정기적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협력 사업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 운영에 관한 안내 및 논의 ▲충북도내 정신건강서비스 현황 공유 등 급변하는 정신건강 정책적 현안 및 대응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가원 센터장은 “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통해 충북도민을 위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확대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7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한 이후 인천 북부지역 및 인천 관내의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 5월까지 내원자 수는 1,200여명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실무자 2인 기관에서 24시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인천성모병원은 24시간 확대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24시간 응급실을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휴럼은 베스티안재단에 화상환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지난22일(월)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베스티안재단과 ㈜휴럼이 화상환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양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휴럼은 화상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약 3,300만원 상당의 유산균제품과 비타민C젤리를 베스티안재단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물품 기부는 화상 사고 이후,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화상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휴럼은 ‘휴럼이 꿈꾸는 더 건강한 세상’ 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여성, 아동을 중심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베스티안재단에 물품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휴럼 김진석 대표는 “건강 기능 회복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이번 후원품이 화상환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화상환자들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건강한 세상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휴럼에 감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투명성 및 위해제품 추적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수입‧유통 단계별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를 의무화 한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를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 및 의료기관에게 유통한 경우 공급자 정보, 제품정보 등을 정보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제도로서 인체이식 의료기기와 같이 위험도가 높은 4등급 의료기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시행시기는 4등급(’20.7.1.)→3등급(’21.7.1.)→2등급(’22.7.1.)→1등급(’23.7.1.) 등이다. 공급내역을 보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판매업무 정지 15일 및 과태료 50만원 등의 처분을 받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의료기기 업계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행정처분 대신, 보고 누락업체를 중심으로 제도 안내 및 시정지시 등을 계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제도 연착륙을 위해 6월 26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하여 ❶제도 소개, ❷보고 절차, ❸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확약해두는 것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작성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시행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행위(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립하여 자기결정에 따라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올해 4월 기준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전국에서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부서와 인력, 기밀 유지가 가능한 상담실 등 해당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달부터 외래·입원 환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중단 및 사전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종교단체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6월 23일(화) 오전 11시, 서원경교회에서「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진행했다. 종교단체 자살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입각하여 종교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인식개선사업으로 생명존중을 중요 가치로 삼는 종교단체와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라는 4단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하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종교단체 이용자와 실무자들이 자살예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함으로써 종교단체 내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가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종교단체와 자살예방사업을 지속하여 충북도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3일, GSK가 차세대 HIV 치료제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첫 2제요법 단일정 치료제의 본격 도입을 알렸다.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개발한 도바토는 지난 3월 국내 허가되었다. 이는 6월부로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되어 약가는 1 타블렛 기준 1만 8,528원으로 정해졌다.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 등 두 성분의 단일정으로, 신규 감염인 및 기존 치료제 경험 감염인을 위한 첫 2제요법 단일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칙을 준수하였으며, 동시에 업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 송출 방식을 도입해 영국 런던 내 연자의 강연과 질의응답 세션을 생중계했다. 연자로 나선 비브 헬스케어의 잔 반 바이크(Jean Van Wyk)는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을 담당하는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로 HIV/AIDS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도바토의 개발 배경이 된 주요 임상 결과를 설명했다. 잔 반 바이크는 “
GC녹십자엠에스(142280, 대표 안은억)는 총 1,2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엠에스는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항체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항체진단키트 ‘GENEDIA W ONE COVID-19 IgM/IgG Kit’는 한두 방울의 소량의 혈액으로 10분 이내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제품으로, 신속한 현장진단이 가능해 의료 인프라가 비교적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 의료 환경에 접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7일 3,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에 이어 이번 추가 수출까지 6월 한달 간 총 4,200만 달러(약 520억원) 규모의 수출을 확정 짓게 됐다. 이는 전년 매출의 50%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회사 측은 계약에 따른 첫 선적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중 1시간 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은억 GC녹십자엠
무더위에는 속살을 드러내는 노출 패션에 어울리는 시원한 신발도 유행한다. 올 여름에는 굽 없이 납작한 슬라이드 샌들이나 뒤꿈치가 노출되어 딸깍거리는 매력의 신발들이 유행이다. 여름철 패션아이템이지만 불안정한 신발은 발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거나 발목을 다치는 일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 유행템 슬라이드 샌들, 발바닥 통증 주의해야 굽이 높은 하이힐만 발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다. 굽이 거의 없이 얇은 슬라이드 샌들은 발바닥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쿠션이 좋은 신발과 달리 샌들은 발바닥에 직접적인 충격을 준다. 밑창이 납작하고 딱딱해 쿠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발바닥으로 가는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다. 양말을 신으면 충격 흡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샌들은 맨발로 신기 때문에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 신발 바닥이 얇고 딱딱할수록 압력을 더 많이 받게 되어 당연히 통증도 심해진다. 보행 시 발바닥이 땅에 닿는 체중 지지점은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 순서대로 이동해야 하는데, 납작한 슬라이드 샌들은 밑창이 구부러지지 않아 발뒤꿈치와 발끝이 함께 땅을 딛게 된다. 발 뒤꿈치로부터 앞꿈치로 옮겨가는 운동성을 유연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해지며,
40대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남성들은 체력의 저하와 더불어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이 되기 쉽다. 그 중에서도 남성들의 성생활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는 발기부전이 있다. 40대 이상의 성인남성들 중에서도 40% 이상이 발기부전을 겪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발기부전은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의 발기부전은 단순한 성기능 장애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다.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 초기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단순한 컨디션 문제나 스트레스, 피로 등의 문제일 것이라 판단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판단이다. 특히 발기부전의 증상이 3개월 이상 발생하게 되면서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발기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발기부전의 문제를 넘어서 심장이나 혈관계통의 질환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발기부전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 통상적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적인 노화에 따른 기질적인 문제들,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혈관계통의 질환, 당뇨 등의 만성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운동부족이나 흡연, 음주와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 역시 발기부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
심장은 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 등 4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다. 좌우 심방 사이, 좌우 심실 사이에는 각각 벽(중격)이 있어 서로 혈류가 통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그 벽에 구멍(결손)이 있을 때 이를 ‘중격결손’이라고 부르고 위치가 심실 사이의 중격일 경우 ‘심실중격결손’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선천성 심장병의 약 25%를 차지한다. 심실중격결손은 구멍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 구멍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증상 없이 우연히 심잡음(heart murmur, 심장 잡음)만 청진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구멍이 크면 이르면 생후 3~4주경부터 늦으면 생후 2~3개월부터 심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기서 심부전이란 심장에 있는 구멍 때문에 심장이 짜야 하는 피의 양이 많아지면서 심장에 부담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심부전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보호자들이 표현하는 증상은 “평소에 숨을 빠르게 쉬어요”, “우유 먹을 때 땀을 뻘뻘 흘려요”, “먹을 때 힘들어해서 자주 끊어서 먹여요”, “아기가 살이 잘 안 쪄요” 등이다. 김경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심실중격결손이 있는 아이
직장인 박모 씨는 얼마 전부터 발가락 부분에 저릿한 느낌이 느껴졌다. 앉아 있을 때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서 있거나 걸을 때는 발 앞부분이 뜨겁게 타는 느낌이 났다. 단순히 날씨가 더워져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느낌이 이상했다. 발 앞쪽 통증이 계속되다보니 뒤꿈치로 걷게 되었고 결국 통증은 발바닥 전체로 이어졌다. 단순히 피곤해서 그랬거니 했던 박 씨의 통증은 날이 갈 수록 계속됐다. 결국 박 씨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그에게 '지간신경종'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간신경종은 발바닥을 이루는 5개의 뼈로 구성된 중족골과 발가락 사이를 지나는 신경인 지간신경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단단해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발바닥 주변이 아프기 때문에 족저근막염과 헷갈리기 쉽지만 뜯어보면 다르다.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부터 발 중앙까지에 통증이 오고 주로 아침에 통증이 심한 반면 지간신경종은 세번째 발가락과 네번째 발가락 사이가 주로 아프고 또 서거나 걸을 때 더욱 통증이 심하다. 문제는 지간신경종을 방치하기 쉽다는 점이다. 지간신경종은 신발을 벗으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피로한 것으로 여기며 넘어가기 쉽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때에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