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한국유미코아)가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난방비, 생활 필수품, 식료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미코아는 2009년부터 충남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 배식 및 배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2024 미국생식의학회 ASRM(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산부인과 한수진 교수가 ‘동결 배아 이식 초기 착상과 초기 임신 유지와 관련된 주요 요인과 착상율을 높이고 임신 초기 유산율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동결 배아 이식 방법 분석’에 대한 연구로 ‘초기임신연구회(EPSIG)’ 선정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SRM은 전 세계 생식의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3대 생식의학회로, ASRM 내 EPSIG(초기임신연구회)는 초기 임신 관련 전문가 그룹으로 초기 임신과 관련된 최신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체외수정시 동결 배아 이식이 많아지면서, 동결 배아를 이식할 때 최적의 자궁 내막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번 연구에서 난포의 배란을 통해 분비되는 내인성, 외인성 호르몬제를 이용해 내막을 준비하는 방식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임신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자연 월경 주기 방식에서 임신 초기 유산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3일 익산 미래영상의학과 이지영 원장이 병원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병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기부된 발전기금은 병원 내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이나 환경 구축,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구비 등 병원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연세암병원 이정윤 교수(부인암센터 산부인과)가 국제 부인암 임상시험 단체에서 난소암 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 11월부터 2년간이다. 국제 부인암 임상시험 단체(Gynecologic Cancer Inter Group, GCIG)는 33개의 임상시험 그룹, 8개의 협력 제약사 등에서 원활한 정보교류로 임상시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족한 국제 임상시험단체다. GCIG는 전 세계에 있는 연구자들의 추천을 받아 대표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분과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번에 국내서 처음으로 난소암 분과 위원장에 선출된 이정윤 교수는 각 국가 임상시험 단체 간 원활한 협력 연구 진행을 돕는다. 이정윤 교수는 “국내서 처음으로 GCIG의 난소암 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국제적 임상연구 기관의 협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로 특히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혈압 상승, 혈당 변화 등을 유발하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와함께 요즘 같은 초겨울에는 일교차로 인한 기온 변화로 혈관 수축, 혈압 상승으로 갑자기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등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돌연사 주범인 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가 차단되어 심장 근육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급성 심근경색증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 인원은 2019년 약 11만9000명에서 2023년 약 13만9000명으로 약 16.8% 증가했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서도 급성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총 1만4739명으로 집계됐다. 스크레스가 쌓이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등 원인으로 국내 심장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급성 심근경색 환자도 20대부터 중년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박성현 프로골퍼와 팬카페 ‘남달라’로부터 자선기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일 안암병원 헤드오피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웅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과 박성현 선수, 조민선 팬카페 ‘남달라’ 매니저, 홍미영 세마스포츠마케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자리했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국내 4대 대형병원인 ‘빅4(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 병원에서 베아셉트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그 외 베아셉트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 입성한 것은 베아셉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를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백번랩(100BURN LAB, 대표이사 윤태훈)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헌혈자 예우를 위해 스마트 체중계를 기부했다고 4일(수) 밝혔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 3일(화)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태훈 백번랩 대표이사와 허혜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번 스마트 체중계 120개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됐다. 이번 백번랩 스마트 체중계 기부는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헌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평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70세대에게 백번 스마트 체중계를 지원하고 현혈자 예우에 50대를 전달한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공공부문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등 인사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효율적인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보건 플랫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보건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의 ‘모두의 모바일, 모두의 AI’ 특별 강연으로 시작해 △원격중환자실(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교수) △충북권역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서비스(김상철 충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 연계망(박정호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경기 서북부 심혈관질환 핫라인(오성진 건보공단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 △IT 기반 의료협력체계를 통한 당뇨병 환자의 예방적 눈건강 관리 플랫폼(박상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공공의료 플랫폼 연계사례를 소개하는 풍성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
제41회 가톨릭대상에 30여년간 노숙인을 돌봐온 내과의사 여수 김만달(76, 조선의대73졸) 원장이 선정됐다. 김만달 원장은 1986년 노숙자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노숙인 시설 ‘엠마우스’를 결성하고 주택을 매입, 노숙인들의 삶터를 마련해 30년 가까이 운영했다. "제 이름으로 상을 받게 됐지만 제가 개인으로서 했다기보다는 엠마우스 회원들이 사랑을 실천한 결과 상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료 분야에서만 역할을 했는데 제가 상을 받게 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만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만달 원장은 입소자들이 퇴소할 때까지 30여년간 돌봤고 나중에는 이 시설을 작은형제회에 기부채납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독거노인을 위해 복지시설을 익명으로 지원했다. 10명이 넘는 무연고자를 위해 장례를 치르고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왔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하장우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준 박사,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 연구팀은 최근 혈청 신데칸-1 검사를 통해 앙카 연관 혈관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와 사망을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혔다. 앙카(항호중구세포질항체, ANCA) 연관 혈관염은 전신의 모세혈관 및 이와 인접한 작은 동맥·정맥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 심장, 폐, 신장, 장, 신경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해 뇌졸중, 심정지, 호흡 부전, 말기신부전, 사지 마비 등 영구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세포막 분자인 ‘신데칸-1’이 앙카 연관 혈관염의 질병 활성도 및 경과를 예측하는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자 했다. 이는 신데칸-1이 B세포의 생존을 증가시키고, 항체를 생성하는 형질 세포로의 분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과 전신홍반루푸스, IgA 혈관염의 생체표지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에서 착안했다.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앙카 연관 혈관염으로 진단된 환자 79명의 진단 당시 혈청 신데칸-1 검사 결과가 진단 시점의 질병 활성도를 반영하고 추적조사 기간 중의 경과를
신아일보 사우회(회장 김용발)는 12월 2일 서소문 배재반점에서 3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강신환, 이동광, 강두모 회원 등 3명이 사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올해 91세의 김종하 회원(5선의원, 국회부의장 역임)과 90세의 김종규회원이 참석,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아일보는 1965년 창간, 1980년 폐간됐다. 신아일보사는 15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7명의 종합지 및 경제지 사장을 배출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황발작의 위험도를 하루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하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발한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발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하락으로 이어져왔다. 공동연구팀의 이번 예측기술 개발로, 공황발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연구팀(제1저자 장수영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박사과정, 교신저자 박유랑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교수·조철현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43명의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 환자들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최대 2년간 추적 관찰하여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특별 제작된 스마트폰 앱과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심박수, 수면 패턴, 걸음 수와 같은 생체정보는 물론, 일일 기분 상태, 에너지 수준, 불안 정도, 커피 섭취량, 운동 여부 등 생활습관까지 종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0일, 어린이병원 지하 1층 CJ홀에서 ‘2024년 서울대병원 그룹 4개 병원 공공부문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병원 그룹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부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One SNUH Network’라는 그룹 비전을 중심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공공부문 정책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최근 3년간 서울대병원은 약 40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주로 ▲임상근거 창출 관련 ▲개별영역 관련 공공적 임상연구 ▲보건의료 전달체계 및 병상자원 관련 ▲보건의료 지불체계 관련 ▲건강 지표 관련 등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국가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정책 입안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택의료 교육 및 지역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건강돌봄네트워크(서울케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