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간병비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9월 1일부로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간병비는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고, 영수증 발급이 불가하여 여러 면에서 환자 및 보호자에게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는 간병인이 간병업체를 통해 파견되는 신분임에 따라 개인적으로 단말기 마련에 어려움이 있고,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인적용역 사업소득자여서 카드 결제가 불가함은 물론 비용 증빙 역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천성모병원과 협약 간병업체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이로홀딩스의 간병인 관리 시스템 ‘페이투케어’ 개발로 부천성모병원은 협약된 모든 간병업체에 간병비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부천성모병원과 협약된 간병업체에서 간병인의 기본 정보 및 건강 정보(결핵, 잠복 결핵, 홍역 등)를 확인하고 간병인을 파견할 수 있어 부천성모병원은 간병이 필요한 입원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간병을 제공,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추운 날에는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돼 혈압상승 등에 의한 뇌출혈이 많이 발생하고 피가 응고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여름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날과 비슷하게 뇌졸중이 발생하는데, 이는 폭염으로 인한 탈수로 혈액이 농축되고 혈관 스트레스가 증가해 기존 혈전이 더 커지거나 새롭게 생성되어 뇌졸중의 위험성을 올리기 때문이다 뇌줄중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되는 질환이다.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 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뇌동맥이 막히거나 갑자기 터져 출혈한 혈액이 굳어져 혈관을 막고 주위 신경을 압박하여 여러 가지 신경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뇌졸중의 원인> 고혈압: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점차 딱딱해지고 좁아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하며, 딱딱해서 탄력을 잃은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한다.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2~4배까지 올라가고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뇌혈관 장애 빈도가 2배 정도 높으며 사망률도
국제로타리 3640지구(총재 조홍규)가 주최하는 ‘2024 Rotary Day : MIRACLE TOGETHER’가 8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 물빛무대 및 물빛광장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40인조로 구성된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윗하모니’의 축하공연으로 로타리 ‘초아의 봉사’ 정신을 더욱 빛내줬다. 또한 로타리 회원 1000여 명이 여의도 한강에서 플로깅을 통해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행사가 됐다.특히 뮤지컬, 라인댄스, 팝페라, 청소년 공연 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40여 개의 마켓부스를 통해 다양한 물품과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해 로타리 회원은 물론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는 서울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로타리 마켓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는 문화소외계층 또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는 폐막 초청작품인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선율로타리위성클럽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마무리됐다.
비지에스코스메틱(대표 서민호)이 '제20회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에 초청받아 프리미엄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출품, 전세계 51개국 슈퍼모델 100여명과 뷰티 및 패션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3일 밝혔다.'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는 아시아, 유럽에서 세계적인 슈퍼모델, 팝 아티스트, 영화배우를 선발하는 국제 패션 페스티벌로,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뮤직, 패션,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스타를 발굴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다. 역대 입상자들은 로레알, 엘르, 보그 등 뷰티 패션 잡지 모델과, 패션위크, 칸 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는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평창에서 8월 21일부터 열흘간 전세계 51개국 슈퍼모델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비지에스코스메틱은 이번 대회에서 2분 만에 기능성 젤 마스크팩을 만들어 주는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출품, 대회 기간 동안 모델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연장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오는 9월 11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6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수원특례시 후원, 아주대의료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산학연병 공동 심포지엄으로 ‘아주대의료원 R&D 기술사업화 성과 교류 및 네트워킹’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철호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의 인사 말씀과 장수석 수원특례시 기업유치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상규 교수(아주대학교)가 ‘기술사업화 대표 사례’란 제목으로 초청 강연을 한다. 이어 세션 1에서 ▲ 개방형실험실(㈜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박성수 대표, ㈜이뮨앱스 김동조 대표) ▲ 바이오코어사업단((주)메디마인드 김재기 수석,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최상돈 대표) ▲ 아주대 의과대학(아주대 의대 정선용 교수) ▲ 아주대병원(아주대 의대 박도영 교수)이 각각 기술사업화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세션 2에서는 ‘기술사업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 수원시 기업 지원 프로그램(수원특례시 기업유치단 김지영 팀장) ▲ 단계별 투자 유치 전략(인베스트 특허법률사무소 류승민 대표변리사) ▲ 아주대의료원 기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와 대한병리학회(이사장: 한혜승)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발표했다. 정밀의료는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환경 및 임상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 진단,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2017년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이 의료보험 선별급여 대상으로 적용되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정밀의료 시대가 열렸다. 이를 통해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성과가 크게 개선되었으나, 매년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정밀의료의 최신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병리학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여 임상진료 권고안을 발간하였다. 권고안 개발을 주도한 암정밀의료사업단의 김지현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와 대한병리학회 김완섭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병리과)는 이번 권고안과. 관련 “이번 권고안은 진행성 및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NGS, 즉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통해 환자의 암 유전체를 분석하
국내 최다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한 그루비엑스(groovy x, 대표 권규범)가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 Xiaohongshu)에서 한국내 병원 및 의료계정 운영사로 정식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샤오홍슈는 K-의료관광 선두기업으로서 국내병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국 최대 상품·서비스 리뷰 공유 커뮤니티로서 이미지와 숏폼 동영상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현지에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샤오홍슈는 지금까지 플랫폼 내에서 병원 계정 운영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샤오홍슈 플랫폼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계정에 한해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정책이 변경된 바 있다. 권규범 대표는 “그루비엑스의 활동은 한국병원들이 중국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여 보다 많은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샤오홍슈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린다면 향후 한국 의료 관광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루비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메리놀병원이 추석 연휴기간 중 오는 9월 18일(수) 지역주민과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정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메리놀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9월 18일(수)은 응급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까지 가능하도록하여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코넥스트는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aGVHD) 치료제 후보물질인 CNT101 (성분명: Xempritolimod)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밝혔다. 급성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CNT101은 상피세포와 면역세포에 발현하는 TLR5 수용체에 작용하는 재조합 단백질로 방사선 피폭에 따른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된 물질이다. CNT101은 전신방사선조사를 이용하는 조혈모세포이식 과정에서 방사선독성에 의한 위장관계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GVHD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 통계 분석 및 의료기기 인허가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지닌 미국 FDA 인허가 전문가 곽수영 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제이앤피메디는 글로벌 임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 이사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미시간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임상통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미국 FDA 인허가와 관련된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한 다수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끌며, 특히 의료기기 인허가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통계분석을 전담한 Lunit INSIGHT 제품군 (CXR Triage, MMG, DBT) 모두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FDA 허가 임상 준비 및 결과 분석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FDA 인허가 과정은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절차를 요구한다. 특히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510(k) 승인의 경우 다중판독 다중증례 연구 (Multi-Reader Multi-Case Study)와 독립형 성능 연구(Standalone Study) 등 복잡한 임상 연구 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9월 1일부로 다음과 같이 교원 보직 인사를 단행한다. ■의료원(행정부서)▲의과학연구처장 김창오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용호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박창욱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강신애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한상선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장연수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박진영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김진아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장 이상철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윤영훈 ▲제중원보건개발원장 박용범 ▲제중원보건개발원 의료선교센터 소장 박진용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이형진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소장 금웅섭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소장 김지훈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부본부장 정재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 단장 정재호 ▲중장기사업본부장 김학선 ▲중장기사업본부 해외사업단 단장 정문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추진본부 추진전략실 실장 박민찬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추진본부 추진전략실 부실장 구교철 ■의과대학▲교무부학장 정영철 ▲교육부학장 임범진 ▲학생부학장 최용선 ▲연구부학장 복진웅 ▲강남부학장 이현웅 ▲용인부학장 박진영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 ‘시신경염’이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인자가 다르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특히 시신경척수염형 시신경염은 발생 3일 내 신속한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맞춤형 시신경염 치료 전략을 수립할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민영기 연구원), 안과 김성준·정재호 교수 등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시신경염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시신경염 주요 유형별 예후인자를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시신경염은 시신경 신경섬유에 염증이 생겨 안구 통증과 시력·시야·색각 이상이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주로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모그항체질환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유발된다. 최근 국내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신경염 유병 인구도 증가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정맥주사를 투여해 치료한다. 그러나 적절한 주사 치료 시점이 언제인지, 실제로 장기적인 시력 회복을 촉진하는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또한 시신경염은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부 유형을 구분하여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후인자를 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원활한 응급체계 확립을 위해 협조를 호소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의 주재로 상급종합병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의 병원장과의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관계 병원장 간담회가 영상회의로 열렸다. 이날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관계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측은 ▲응급실 전문의 채용 협조 ▲원내 응급실 배후진료과 중 필수과에 대한 지원 강화 ▲도의사회 및 시의사회 소속 병원 추석명절 비상응급 순번제 당직 시스템 홍보 요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K-TAS) 중 경증환자에 대한 1·2차 병원으로의 적극분산유도 및 안내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영상 진단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의료 현장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8월 30일 초음파 진단 리포팅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한 프랑스 스타트업 '소니오(Sonio)'의 지분 100%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삼성메디슨은 AI와 IT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간소화 및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정확성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소니오 인수는 이런 방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AI 솔루션과 삼성의 기존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니오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 IT 솔루션과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했다. 특히 FDA 510(k) 승인을 통해 실효성을 입증 받은 소니오의 AI 솔루션 '디텍트'는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 품질을 평가하고 피드백해준다. 또한 최적의 초음파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제공하는 등 초음파 진단의 정확도 향상과 의료진 간 역량 차이 완화를 돕는다. 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고품질 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난 8월 30일 숭고한 희생으로 다른 이웃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뇌사자 장기기증이 진행했다. 뇌사 장기기증은 뇌사판정기관인 부천성모병원에서 뇌사판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첫 번째 뇌사 장기 기증으로, 이번 장기기증을 통해 신장 2명, 간 1명 총 3명이 새 삶을 나눔 얻었다. 뇌사판정기관은 장기의 적출 및 이식을 위한 뇌사판정업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뇌사판정위원회를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장기기증은 뇌출혈로 응급의료센터에 실려온 환자가 뇌사로 추정됨에 따라 가족의 동의를 받고 1, 2차 뇌사조사와 뇌파검사가 진행됐으며, 8월 30일(금) 뇌사판정위원회가 개최되어 장기이식수술이 결정됐다. 부천성모병원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가는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뇌사 장기기증자가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순간 병원 전체 방송을 통해 숭고한 나눔을 하고 떠나는 고인을 기억하며 기도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 현재까지 간이식 74건, 신장이식 77건 등 총 151건의 이식수술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