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소재 의료기관들과 의료진들이 사용할 방역용 마스크 24만5천장을 국방부 협조를 얻어 군 수송차량을 이용해 대구시의사회에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차원에서 방역용 마스크 긴급 지원을 위해 군 수송차량을 지원해줬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날 군 협조를 얻어 정부로부터 조달받은 방역용 마스크 24만5천장을 대구시의사회에 보냈다.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오랜 기간 많이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지쳐있는 상태다. 특히 마스크 부족으로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되어 있는 와중에, 이렇게 국방부에서 방역용 마스크 전달을 위해 수송차량을 지원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의료현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스크, 방호복 같은 기본 방역물품이며, 필요한 곳에 적시에 방역물품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최대 격전지인 대구지역에 방역용 마스크의
3월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가 확진자가 107명으로 격리해지 204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조심스럽지만 방역효과에 따른 희망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안심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따라서 개인위생준수와 사회거리두기 등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며,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현황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9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으로서 1994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최초의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 성덕 바우만 씨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이식 5000례를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모집 및 등록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조혈모세포 기증 관련 홍보 △조혈모세포이식 국제교류 등을 담당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7만명의 기증희망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1년에 약 500여명이 조혈모세포를 실제로 기증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과거 골수기증에서 오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기증을 거부하고 포기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극복에 뜻을 모으고 전국 각지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들로부터 전달받은 의약품·의약외품·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품들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위치한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이 최근 잇따라 대구시 등 지자체와 관련 단체에 구호품을 보냈거나 보내기로 한 것에 이어, 협회를 통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협회는 자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국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고, 제약사들이 보내온 구호품의 수량과 종류에 따라 신속히 적재적소에 공급키로 했다. 제약사들이 보내온 각종 구호품들은 분류 작업을 거쳐 배송차량과 인력을 지원한 동아제약 CSR(사회적책임)팀을 통해 전국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졌다. 동아제약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각 제약사에서 모인 구호품들을 전달한다. 협회를 통해 추가로 구호품을 전달한 제약사들은 ▲국제약품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독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 전 세대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했다. 긴급구호품 지원은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1차 긴급구호품 500세대 지원에 이은 추가 전달로, 서울시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 전 세대인 총 3,085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시 및 쪽방촌상담센터와 협업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에 긴급구호품을 안전하게 전달했다. 긴급구호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용품(마스크, 손소독제)과 식생활 안정을 위한 식료품(장조림, 참치캔, 양념김, 즉석카레, 사골곰탕, 즉석밥, 즉석미역국, 된장찌개, 프레스햄, 볶음김치)으로 구성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쪽방촌 재난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돕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2월부터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해 코로나19 감염병 자가격리자·확진자 및 재난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3.1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전국적으로 약 79.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0.2%이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0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3월 12일까지 확인된 11층 콜센터 확진환자 80명 외에 9층 콜센터 직원 1명과 10층에 근무하는 타 회사 직원 1명이 확진되어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13~18층에 위치한 오피스텔 입주민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18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 관련 현재까지 2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확진자 24명 중 23명은 4층, 나머지 1명은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해양수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중이며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13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전 직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화훼농가 살리기 꽃선물 릴레이에 동참하며 직원 1천4백여 명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꽃선물 릴레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고, 사회적 재난 위기를 국민 모두가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는 공익캠페인이다. 이번 꽃선물은 힘찬병원의 전 직원은 물론, 경비원, 미화원, 주차관리원 등 병원을 위해 땀 흘리며 일하는 모든 외부 협력업체 직원들도 챙기며 또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2019년, 지난 5년 평균 성장률 보다 높은 8.6%의 성장률을 보인 제약시장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이 예견되었으나, COVID-19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약 4.2% 포인트 (상반기 약 7%포인트 감소, 하반기 1% 포인트 감소) 감소한 4.4%의 시장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올 한 해에만 8천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과 같다. 아이큐비아는 국내 제약시장이 2020년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이고, 2021년 초에 예전 수준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최근 COVID-19 확산이 국내 제약업계에 미친 영향과 향후 전망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COVID-19 발병 이전과 이후 제약회사, 병원, 약국, 의약품도매상 등 헬스케어 내 주요 기관 및 조직에서 발견된 변화를 비교하였고, 향후 헬스케어 업계 전반에 대한 전망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대구/경북이 전체 COVID-19 환자의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비중도 90%에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 병원의 역량을 COVID-19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해당 지역의 단기적 영향
비만이 유방암 예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는 비만이 미치는 유해한 영향의 핵심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폐경기 여성에서 비만과 유방암의 중요한 예후인자인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와의 관계가 세계최초로 규명되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비만이 폐경기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도를 높이고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지만 비만의 핵심기전인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와의 관계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와 박기수 교수 연구팀(김성은 교수, 박기수 교수)은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와 폐경기 유방암 여성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와의 관계를 규명했다. 연구팀이 수술 전 PET/CT검사를 시행한 유방암 수술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경기 유방암 여성에서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의 생존율이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예후인자인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성은 교수는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는 핵의학적 영상 방법인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CT)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는 폐경기 여성에서 급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가 인공지능 기술과 간단한 혈액검사로 ‘뇌나이’ 를 파악하여 치매 예방을 돕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축적된 후 뇌세포 손상으로 인한 뇌위축이 진행된다. 이후 경미한 인지기능 저하가 심해지면서 치매로 확진을 받는다. 따라서치매는 인지기능 이상 여부, 위험인자와 이상 유전자 확인, 구조적 이상 확인 등을 통해 진단을 내렸다. 강남센터에서 시행하는 ‘뇌노화 정밀프로그램’ 은 기본 치매검사에 치매 전 단계인 뇌위축 정도와 유발물질을 측정하여 치매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과 관리를 하도록 돕는 첨단 진단법이 추가됐다. 사람은 뇌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뇌피질 두께(뇌위축)가 감소하는데, 치매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감소 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뇌노화 정밀프로그램’ 은 70여 개의 인공지능 모델(뉴럴 네트웍크)이 뇌 MR 영상에서 62개 뇌 영역을 3차원으로 분석하여 퇴행성 뇌위축을 정밀 계산한다. 특히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일 연령대와 비교하여 나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두께 변화 등 전반적인 뇌노화 상태를 빠르게 분석한다. 또한 아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온통 세상은 ‘코로나19’ 얘기로 가득하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을 청할 때까지 단연 화제는 ‘코로나19’다. 그러나 코로나19도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법. 어느새 봄은 시나브로 곁에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바람도 이제 한결 잦아들고 한낮엔 오는 봄을 반기듯 화려한 옷차림이 하나둘 늘었다. 이즈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확인되지도 않은 가짜뉴스가 넘쳐난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피부건강 상식도 마찬가지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와 함께 올바른 피부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Q1. 건조한 환절기, 기초화장품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 A. X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 안 좋듯 기초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세계보건기구의 판데믹 공식 선언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FMCG(일용소비재) 시장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최대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코로나19 발생 관련 국내 FMCG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국내에서 코로나19 공포가 본격화된 2019년 12월30일부터 2020년 2월23일까지 총 8주동안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가 운영하는 5천 명의 가구패널을 대상으로 일용소비재(FMCG) 구매 내역을 수집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올해 1, 2월 국내 FMCG 시장 구매액 14.4% 성장 … 식품 23.6% 성장 vs. 비식품 4.9% 감소 2020년 1, 2월 국내 FMCG 시장 구매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4% 성장했다. 식품 분야는 23.6%의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비식품 분야는 4.9% 하락했다. 전체 FMCG 시장 성장에는 소비자가 한 번 살 때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회당 구매액이 15.0% 상승하면서 크게 기여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구매 빈도는 1.9% 감소하고, 구매 경험률이 0.2% 상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057880)는 관계사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CE-IVD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는 진단키트의 표면을 특수 처리하여 민감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로,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91%까지 높이고 정확성은 93%까지 올릴 수 있다. 면역진단방식의 최대 단점인 정확성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잡을 수 있기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필로시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해 'Gmate COVID-19'를 개발했다. Gmate COVID-19는 타액을 이용하여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에 사용하고 있는 진단키트는 모두 분자진단 방식으로 검사에 평균 6시간 이상 소요되고 전문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검사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Gmate COVID-19는 면역진단 방식이기 때문에 검사 판정까지 20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93%의 정확성으로 분자진단 방식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콧물과 가래 등 타액을 이용한 방식으로 검체 채취 과정도 간편하고 검사 판정에도 많은 시간이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INO)]는 COVID-19 용 DNA 백신인 INO-4800의 전용 스마트형 피내 주사기 셀렉트라(CELLECTRA®) 3PSP의 테스트와 스케일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500만 달러의 새로운 기부금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INO-4800은 현재 임상 전 시험을 하고 있으며 900만 달러까지 CEPI가 제공하는 자금으로 올 4월 미국에서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오비오는 셀렉트라3PSP 기기의 테스트와 스케일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2020년 말까지 INO-4800제제의 대량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셀렉트라3PSP 기기는 COVID-19 팬데믹 질병 전용으로 설계되었다. 동 기기는 손쉽게 "AA"형 건전지로 작동하며 휴대가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 소형 기기이다. 이에 따라 대량 비축이 가능하며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동 기기는 사용이 쉬우며, CE 마크를 획득하고 안전성을 검증 받아왔으며 폭넓은 역사(6천 회 이상의 처방)를 갖고 있고 당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통해 낮은 원가로 손쉽
㈜퓨젠바이오와 ㈜씨엘바이오가 특허와 관련한 표현상 등의 문제를 놓고 양측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씨엘바이오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 퓨젠바이오가 제소한 CL-K1 당뇨치료 조성물 특허 취소소송서 승소"라는 표현에 대해 퓨젠바이오측은 “씨엘바이오, CL-K1 당뇨치료 조성물 특허에 대한 취소 신청 기각되어 특허 유지 가능해져”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주장이다. 퓨젠바이오는 "씨엘바이오가 퓨젠바이오를 대상으로 소송에서 승소하였다는 취지가 포함된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퓨젠바이오는 지난 10일 씨엘바이오가 배포한 특허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사실관계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씨엘바이오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보도자료를11일낸데이어 12일 사실관계 확인을요청하는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퓨젠바이오는12일낸 설명 자료를 통해 “특허 취소신청 제도는 특허가 부여된 후로부터 일정 기간(6개월) 내에 특허 취소신청이 있는 경우, 특허심판원의 심판관 합의체가 특허를 검토하여 하자 있는 특허를 조기에 취소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사법절차가 아닌 행정 절차이며 일반공중 누구나 민원으로 신청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반면 특허 무효 심판은 사법절차로서 1심에 갈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