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갈수록 '기부' 손길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비해 '사재기' 정보량은 급감후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온라인 12개 채널에서 코로나19 관련 '기부' 키워드 숫자와 '사재기'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3일전인 지난달 15일부터 이달2일까지 17일간이며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이다.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사재기' 키워드의 절대 정보량은 최저 641건에서 최고 1672건으로 큰 움직임이 없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기부, 봉사, 후원' 등의 포스팅 수도 582~3391건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관찰하기 어려웠다.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00명이 추가 돼 국내 확진자 수가 공식적으로 204명이 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독소를 분해하여 담즙이나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한다.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간의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간 경변, 만성 간염, 지방간, 간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간은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많이 진행되어서야 자각증세가 있기 때문에 지방간, 간 경변, 간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이 필요하다. 간 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의 원인은 고지방, 고열량,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흡연, 과도한 음주 등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간에는 저지방 식단이 좋은데 등푸른 생선, 녹색 채소 등 건강한 음식 위주의 식단을 권장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음주는 피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만약 이전보다 심해진 피로, 식욕감퇴, 구토, 복부 불쾌감 및 통증, 원인불명의 체중 감소, 황달, 잇몸 출혈, 잦은 코피, 까맣고 끈적거리는 대변 등의 증세가 있다면, 이는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이므로 바로 진료받는 것을 권한다. 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2월 26일(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손소독제 1,000개와 소독티슈 5,000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선별진료소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채종일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가운데 이번 후원물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신옥희)는 지난 2월, 직원 26명이 참여하여 직접 뜬 털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2017년도 WHO(세계보건기구)와 KOSIS(국가통계포털) 자료에 의하면 생후 4주 내 사망하는 신생아는 250만 명에 달한다. 큰 일교차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아프리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신생아에게 전달 될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2℃ 높여 저체온증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산모들이 보건소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낳도록 도와준다. 신옥희 본부장은 “직원 스스로가 참여하여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저체중, 저체온증 신생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아름다운 동행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INO)는, 오늘 WHO(세계보건기구)가 최고 수준의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지정한 호흡기 감염질병인 코비드-19(COVID-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및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DNA백신인 INO-4800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가속화된 타임라인(시간표)을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코비드-19로 인해 전 세계에서 약 8만9천명이 감염되었으며 약3천명이 사망했다. 이노비오의 사장(President) 겸 CEO인 조셉 킴 박사(Dr. J. Joseph Kim)는 3월 2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U.S. Coronavirus Task Force)에서 가속화된 백신 개발 타임라인을 공유했다. 조셉 킴은 "이노비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선두 주자이며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를 유발하는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2상 백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이노비오의 최신 DNA의약품 플랫폼을 활용해, 코비드-19를 유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발표된 후 3시간 안에 DNA백신 INO-4800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의료기관 부족으로 위험 상황에 놓인 대구·경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위기대응병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4일부터 기존 병상 약 50개를 위기대응병동으로 바꿔 대구·경북에서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받아 치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존 진료량을 30% 감축해 의료진과 병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가면서 대구·경북 지역은 의료기관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현재 상황에서 큰 문제 중 하나가 암‧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염보다 훨씬 더 위급하고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입원 순서에서 뒤처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정승용 진료부원장은 “대학병원의 본연의 역할은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다.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은 맞지만 정작 치료가 급한 환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주말동안 기존 병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환자를 이송 받을 계획이다. 위기대응중환자실 10병상과 외과계 위기대응병동 22병상을 4일부터 운영하며, 내과계 위기대응병동 20병상에서도 3월 9일부터 선별된 환자를 받아 치료할 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지원을 결정하고, 오늘(3월 2일) 서울지역 사립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인력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은 보건복지부 및 지역사회의 요청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를 막겠다는 고려대의료원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며,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부족한 의료자원을 지원하고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들의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고려대의료원은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와 간호부 이희선 팀장, 행정직원 2명 등의 인력과 함께 순회진료버스인 꿈씨(KUM-C)버스를 경북지역으로 오전 8시 30분에 출발시켰으며, 이는 서울의 대학병원으로는 가장 빠른 의료인력 및 자원 파견이다. 고려대의료원은 먼저 오후 2시에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서 복지부 장관과 미팅을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정부지원 인력(공보의 3명, 간호사 6명, 조무사 9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진들은 앞으로 약 일주일간 머물며 농협경주연수원의 개소 및 운영, 현지 의료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3일 오전 9시 30분 의협 용산임시회관 8층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응대책본부에서 미래통합당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료진이 조기진단, 조기격리, 조기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입원기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져야 한다. 해외감염원 차단은 여전히 필요한 바,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제한적 입국제한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박증의 원인 및 진행과정 규명에 한걸음 다가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권준수·윤제연 교수팀은 강박증 환자와 정상인의 ‘뇌구조 변이 네트워크’ 양상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3일 발표했다. 권교수팀이 주도한 이번연구는 국제뇌연구협의체 ‘이니그마(ENIGMA, Enhancing Neuroimaging and Genetics through Meta-Analysis)’ 컨소시엄의 26개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수의 공동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저널(JAMA Psychiatry)’,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등에 게재하고 있다. 권 교수팀은 세계 각국 3,079명의 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강박증 환자의 뇌구조 변이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특히 개인의 뇌 발달과정에 주목했다. 뇌는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시간에 따라 변한다. 또한 그 변화양상은 뇌의 각 부위별로 독립적이다. 가령, 피질, 피질하 영역, 안와전두엽, 선조체, 하두정엽 등 각 뇌 영역은 뇌가 발달하고 성숙하면서 부피나 두께가 각기 개별적으로 변한다. 이렇게 각각의 변화양상을 수치화한 것이 ‘뇌 구조 변이 네트워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3월 2일 0시 부터 3월 3일 0시까지 확진자 600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확진자수는 4,81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3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확진자 지역별 현황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7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강청결제, 이온 음료와 생수 등을 공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시약사회와 협력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 물품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의료진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달 24일 대구광역시약사회,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박카스 1만병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대구, 경북 시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난TFT(태스크포스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건강지킴이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약국트럭을 투입해 이재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전달하는 데
대웅(대표 윤재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0,444주(약 200억원)을 매입한다고 2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 규모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자사 주식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9년 대웅의 연결 매출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약 11% 성장한 1조 3,657억원 규모였다. 특히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미국 수출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별도 매출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유럽 출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국내 허가 등 글로벌 매출 증대와 함께 R&D 부문에서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한미약품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Jan 2020)’에 등재됐다. PLOS ONE은 2004년부터 간행된 글로벌 학술지로, 세계 207개국에서 발간된 219개 연구 영역의 논문 20만여건이 등재돼 있다. 임상 4상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문성환 교수(정형외과)가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국내 8개 센터에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로 진행됐다. 한국인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범용적인 진통∙소염 단일제 Celecoxib와 낙소졸을 비교해 12주간 위장관 증상 예방효과(LDQ, GSRS), 통증 개선효과(VAS), 삶의 질(EQ-5D),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낙소졸 투여군이 Celecoxib 투여군 대비 모든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우수한 진통∙소염 효과와 위장관계 부작용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낙소졸에는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제제기술이 함축돼 있다. 낙소졸에는 방출지연, 차광 등 기능을 가진 총 6겹의 고난이도 기능성 마이크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2013년 출시된 낙소졸은 NSAIDs(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Nap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분해되어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조된 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인 미세플라스틱이 바지락 등 국내 유통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품목에서 극소량 검출됐다. 검출은 패류 0.07∼0.86개/g, 두족류 0.03∼0.04개/g, 갑각류 0.05∼0.30개/g, 건조 중멸치 1.03개/g, 천일염 2.22개/g 으로 인체 독성 등 유해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및 폴리스티렌(PS), 크기는 20∼200㎛의 ‘파편형’ 으로 확인됐다. -수산물 중 미세플라스틱 검출수준 이같은 사실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조사 연구 결과 나타났다.평가원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식품에서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난 3년간('17~’19년)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수준을 연구했다.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품목으로, 조사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조사대상 수산물 등의 미세플라스틱 검출수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