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11일 기준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천명을 넘었다. 한국은 아직까지 사망자 없이 감염자만 27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으며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 특히 노약자의 경우 최대한 외출을 삼가야겠지만 이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 계속 실내에 있다 보면 운동량이 줄어들고 특히 몸이 경직돼 있는 겨울철에 경우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근육의 유연성도 함께 줄어들고,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염병을 피하기 위해 집에만 있다고 하더라도 실내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연세건우병원 장철영 원장은 “가뜩이나 추운 겨울에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에서 움츠리며 생활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과 어깨가 뭉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를 방치하면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서 심각한 척추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원장은 "최근 바이러스 유행 때문에 피치 못하게 실내에서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때 집에 있다고 무조건 앉거나 눕지 말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온몸의
경남제약이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 관련 3자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였다. 경남제약은 약 2200조원 규모의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 및 비타민·건강기능식품 등을 공급해 시장에 연착륙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제약은 지난달 31일 중국 GBS(Global Brand sourcing CO.,LIMITED),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과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의 해외직구 시장은 2016년 6조3000억 위안(약 1064조8890억 원)에서 오는 2020년에는 12조7000억 위안(약 2200조원), 이용자도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GBS는 그동안 한국의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왕홍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려온 전문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경남제약의 유산균 제품과 레모나 드링크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국 유명 왕홍들에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남제약은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과 자사 대표제품인 '레모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GBS에
겨울철 하얗게 내리는 눈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골절 환자를 다루는 정형외과 의사들에게는 적색 신호로 느껴진다. 눈과 비로 빙판길이 많아지고, 추운 날씨로 움츠러든 몸과 두꺼운 옷 때문에 순발력까지 떨어져 낙상과 골절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는 “증상 없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까지 동반된 환자라면 가벼운 엉덩방아로도 골절이 발생하고 수술까지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근감소증(근육량이 감소하여 신체에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과 전반적인 운동신경의 감퇴, 관절의 유연성 감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젊은 연령의 골다공증 빈도 증가 등으로 겨울철 낙상과 골절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겨울철 낙상으로 흔히 골절이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등과 허리), 고관절(엉덩이 관절), 요골(손목) 등이다. 먼저 척추 부위는 압박 골절이 흔히 발생하는데, 넘어진 후 자세를 바꿀 때마다 허리나 등이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압박 골절은 약한 뼈가 주저앉듯이 부러지기 때문에 통증은 있지만 걸을 수 있어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로 뒤늦게 발견되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재)베스티안 병원에서는 최근 모잠비크 의료진에 대한 연수 수료식이 열렸다. 연수를 받은 의료진은 모잠비크 캘리만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와 간호사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연수사업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연수받게 되었다.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연수생활은 6개월의 기간 동안 이루어졌고, 베스티안 병원 내 화상집중치료실과 수술실 그리고 화상치료실 등에서 피부이식술기에 대한 수술 참관 및 실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과정을 마친 모잠비크 의사 알프레도(Alfredo)와 간호사 넬리시오(Nelicio)는 “화상치료의 리더인 베스티안에서 높은 의료 수준과 좋은 의료진에게 화상치료를 배울 수 있었다.”며, “모국으로 돌아가 수료기간 중 익힌 의료기술을 잘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베스티안 병원과 좋은 파트너로서 모잠비크 화상치료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덕주 병원장은 “6개월간의 기간 동안 열심히 교육에 임해준 연수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가졌던 열정 그대로 모잠비크에 돌
스마트앱 어워드 수상기업 및 국내 내로라하는 IT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2020 모바일 트렌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2020 모바일 트렌드와 이슈를 조망한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협회장, 고경곤)는 오는 2월 26일(수)~27일(목) 양일간 역삼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더 나은 모바일 시대를 탐험하다! 2020 모바일 트렌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 2020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말 열린 우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평가시상식인 ‘스마트앱어워드 2019’ 수상작을 중심으로 스마트앱어워드 수상 모바일앱 서비스 중 가장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 받은 스마트앱 서비스 운영 실무책임자와 '다음소프트', '카카오페이지', '구글코리아' 등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이들은 각 산업분야별 트렌드를 분석, 전망하고 이에 따른 운영 및 구축,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개발 전략 등에 관한 성공 노하우 및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고경곤 협회장은 “2020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는 디자인, UI, 기술,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서비스, 프로모션 등 각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에게 모바일 서비스 구
Wildlife Justice Commission (WJC)가 천산갑의 날을 맞아 '확장: 천산갑 비늘 밀거래의 가파른 증가(Scaling Up: The Rapid Growth in the Trafficking of Pangolin Scales)(2016-2019)'(1) 보고서를 오늘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대규모 천산갑 비늘 밀거래를 초국가적인 조직 범죄로 다뤄야 하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첨단 수사 기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산갑 비늘 밀거래로 천산갑이 멸종 위기로 내몰렸다. 이 보고서는 2016년 1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기간에 보고된 압수 데이터 분석과 WJC의 자체 조사 결과를 결합해 천산갑 비늘의 초국가적인 밀거래에 대한 범죄 역학과 경향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비늘 밀거래가 조직 범죄에 매우 취약한 만큼, WJC는 비늘 밀거래에 조사와 정보를 집중시키고 있다. 천산갑 비늘에 의학적 가치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천산갑 비늘은 중국 전통 의학의 재료로 사용된다. 이 분석에서는 천산갑 비늘 밀거래가 활발한 국가(나이지리아와 베트남의 불균형적인 가담을 포함), 밀매 경로, 운송 방법 및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2월 10일(월) 오후 5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에게 2019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경만호 회장은 이날 씰 증정식에서 임영진 회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소개하고, 모금사업의 취지와 씰 모금액으로 수행되는 결핵퇴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하고,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회는 지난해 9월,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제주도와 해녀문화」를 발행하고 오는 2월 말까지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집중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키링을 비롯해 머그컵, 일러스트엽서, 핀버튼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goods)를 출시해 다양한 기부자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6개월간의 집중모금은 2월 말 마무리되지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 쇼핑(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 카카오톡스토어(store.kakao.com/christmasseal)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집중모금 기간 이외에도 상시로 모금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오늘, 미FDA가 RRP(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의 치료를 위한 1/2상 임상시험에서 DNA의약품 INO-3107를 평가하기 위한 IND(임상시험용신약) 신청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RRP는 HPV(인간 유두종바이러스) 유형 6과 11감염에 의한 희귀 질환으로, 비암성 종양 성장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심각한 기도 폐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때때로 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현재 이 질병은 치료가 불가능하며 대부분 수술을 통해 일시적으로 기도를 회복시키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종양은 재발을 하고 1년에도 여러번의 수술을 받아야 한다. RRP는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다. 다기관, 1/2상 공개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약 63명의 피험자들을 등록하고 유두종의 제거를 위해 지난 3년 동안 1년에 2번 이상의 외과적 중재를 받은 HPV 6또는 11과 관련RRP를 앓고있는 피험자들에게서 INO-3107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번 연구를 위해, 성인 피험자들은 먼저 유두종과 외과적 제거 수술을 받은 후 3주에 하나
인하대병원 황건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황 교수는 올해 말까지 학회 부회장 및 윤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고, 2021년 한 해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외상학회는 국내 외상학 발전과 체계 안정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외상 전문 인력들을 하나로 묶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제교류 일환으로 매년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an-Pacific Trauma Congress)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황 교수는 오는 4월 부산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3일 동안 열리는 제8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를 성황으로 이끌면서 임기 초반부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최근 인접한 부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받고 있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단계 자체감염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한솔병원은 지닌달 28일 중국인의 입국이 많은 김해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자체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병실 출입통제를 포함한 1단계 대책실행에 들어간 바 있다. 8일부터 강화된 2단계 조치로는 병원 출입구 4곳 중 본관 정문을 제외한 3곳을 폐쇄하여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였고,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을 의무화했다. 뿐만아니라 입원환자에 대하여 외진을 제외한 외출외박을 금지하고 보호자의 면회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민병훈이사장은 “요양병원에서의 전염병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활동은 아무리 강화해도 지나친 법은 없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앞으로도 선재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7일 지역 복지시설 ‘신생원’을 방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7번째 확진자가 지난 설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 지역사회에서도 감염우려가 확산되자 보건 취약계층인 아동복지시설 예방을 돕기 위해서다. 첨복재단은 방역마스크 5백개와 손세정제 1백개를 신생원(대구 동구 금강로 105)에 기부했다. 신생원에는 현재 17명의 아동들이 거주중이다. 이영호 이사장은 “신약(新藥) 개발을 연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0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관광 분야 종사자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녕군 내 여행사, 관광단체에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민·관·단체의 협의를 통해 중국인과 중국 경유 관광객에 대한 방문 자제 협조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4일에도 부곡온천 관광특구 등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와 중국 관광객 현황을 파악하고 업체와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중국 관광객 유입 차단을 위한 관광 분야 현장 방문 및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분야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홍보와 예찰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관광업계가 어렵지만, 민관이 협력해서 창녕 관광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새로운 관광 창녕 르네상스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으로 이소라 전무를 영입하고 대원제약 본사 해금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소라 전무는 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쳤다. 내과 전문의인 이 전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