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4 KASBP 2024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글로벌 리크루트, 한인과학자 시상 등을 진행하며 한인과학자와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는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정보 교류, 회원간 유대강화를 목표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에 총 9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KASBP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 분야 최신 주제들을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가을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의 신경과학: 신경계 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Neuroscience in the Age of AI: Innovations in Understanding and Treating Neurological Disorder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및 신경 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7일 은혜홀을 비롯한 원내 4곳에서 17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신종감염병 대응 집체 교육 및 모의 훈련을 가졌다. 이번 모의 훈련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입원, 진단 치료를 통한 감염 확산 차단, 입원치료병상 대응팀의 활성화 점검, 신종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대응팀 구성원 교육을 목표로 열렸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교육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비 계획 수립, 환자 발생 시 국가지정치료병상 운영을 위한 담당 업무 숙지 및 수행, 감염병 입원환자 가정 현장 모의 훈련을 비롯, 교육과 토론을 끝으로 모의 훈련을 마쳤다. 원광대병원은 감염병 대응 훈련을 통해 국가지정입원치료 적용 대상 대응 전담 인력의 유기적인 대처로 국민건강 보호, 직군•직역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 대응팀의 원활한 활성화를 위한 체계 점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이 11월 1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작한 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문진수 성지병원장,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을 지목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박재현)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2024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를 비롯해 최인영 R&D 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해곤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등 한미약품의 핵심 사업들을 맡은 본부장 등이 직접 나와 각 사업 부문 성과와 미래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한미약품의 기업 가치 제고와 국내사업, 의약품 개발∙기획, 신약 R&D,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이 공유되고,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시간 등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거버넌스 이슈가 아닌, 한미약품 본연의 사업 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거버넌스 관련 질의응답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온전히 사업 성과와 비전에 대해서 발표하고 문답하는 시간으로 진행하려 한다”면서 “장기화 되고 있는 경영권 이슈에 가려져 있던 한미약품의 미래가치가 온전히 조명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종합내과 김은선 교수 연구팀이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흡인성 폐렴 위험이 높은 노인 환자에서 GUSS(Gugging Swallowing Screen)를 활용한 ‘흡인예방 QI(quality improvement)’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 침 등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서 발생하는 것으로 노인 환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삼킴 장애가 흔히 발생하고, 이로 인한 흡인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상당수의 노인 환자들은 이미 흡인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흡인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식이 진행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흡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에는 VFSS(Videofluroscopy study)와 GUSS가 있다. VFSS는 삼킴 과정을 투시 촬영해 음식의 삼킴 과정을 파악하는 검사이다. 이는 검사의뢰·시행·최종 확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방사선 노출 및 고가의 비용이 요구된다. 환자의 상태가 VFSS 시행을 위해 협조가 되지 않는 경우라면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대사질환이 없거나 한 가지를 가진 건강한 비만이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공동연구팀(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 교수)이 체중과 대사증후군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 축적 및 진행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기존에 체중과 알츠하이머병 마커간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비만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대사증후군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알츠하이머병 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 강 교수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여부에 따라 체중상태가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치매 뇌영상 바이오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관련성이 인지기능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치매가 없는 45세 이상 한국인 1,736명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BMI 18.5kg/㎡ 미만), 정상 체중, 비만 그룹(BMI 25kg/㎡ 이상)으로 분류했다. 또한 각 그룹을 다시 대사증후군 기준에 따라 대사건강그룹과 대사증후군그룹으로 세분화해 이들의 아밀로이드 PET, 뇌 MRI, 인지기능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대사건강그룹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형외과 전대원 교수가 지난 2024년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미세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KSRM 2024)에서 Young Microsurgeon Award를 수상했다. 전대원 교수는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재건술에서 정맥 부전을 극복하는 방법(Overcoming Venous Insufficiency in Microsurgical Lower Extremity Reconstruction)’이란 주제를 발표, 우수 연제자로 선정됐다. 미세수술은 고배율 수술용 현미경을 사용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 특히 하지재건수술(Limb salvaging operation)은 미세수술의 영역에서도 수술 성공률이 낮은 분야에 해당한다. 전대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하지재건수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환자들이 다리를 보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대원 교수는 지난 2022년도에도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 ‘사례로 알아보는 미세수술에서의 장애물(Obstacles confronted in microsurgery: a case series)’이란 주제를 발표,
중국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그루비엑스(GroovyX)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하여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그루비엑스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 2억원을 포함하여 최대 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4월 프리A 투자한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그루비엑스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중국 및 중화권 의료관광객을 위한 AI기반 성형미용 통합관리 솔루션”을 개발, 국내 병원과 중국 및 중화권 의료관광객을 AI로 연결하고, 실시간 병원 예약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루비엑스는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한국 의료시장의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체육대학원 하피터 교수가 11월 9일(토) 제15회 운제철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운제철학상은 대한철학회가 운제 백승균 교수의 철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한 상으로 철학적 연구와 학문적 공헌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하피터 교수는 저서 『하이데거의 사회존재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의 연구 과정을 인정받아 기쁘지만,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하며 연구해 학문적 사명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 교수는 벨기에 카톨릭 루벤대학교에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에 나타난 자기성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하이데거 철학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한국 하이데거 학회와 현상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철학계에 기여했다. 2022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 저술 지원사업을 통해 출간된 수상작 하이데거의 사회존재론은 하피터 교수의 연구 내용이 집약됐다. 이 책에서 하 교수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기초존재론’을 단순한 자연 존재론의 연장이 아니라, 사회관계 속에서 실존을 이해하는 ‘사회존재론’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커진옷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확산하고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회적 연대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홉 번째 커진옷 기부 캠페인 ‘내 추구미는 기부美’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커진옷 기부 캠페인은 양사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로 단순한 의류 기부를 넘어 비만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연대와 나눔을 촉진하는 상징적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시작된 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기부된 의류는 총 8만3904점에 달하며, 지난 한 해에만 6980명이 참여해 1만5224점의 의류가 기부됐다. 기부된 의류는 환경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사용된 의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부된 6만9310점의 의류는 순환돼, 서른 살 소나무 159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해야 할 양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냈으며, 이는 종이컵 약 199만3886개를 1년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다. 올해 캠페인은 1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21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의 체계 구축사업’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표협의체 회의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최형호 목포의료원장, 김대연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장, 신민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대표협의체 회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체결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 공유, 화순전남대병원 정유진 응급의료센터장의 기초조사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2025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와 심포지엄 공동 개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0월 30, 3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18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 혹은 관심있는 일반인(만 70세 미만)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11월에는 신청자에 한해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집필한 <괴물 부모의 탄생>이 지난 7일 열린 2024 아시아 북 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괴물 부모’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루며, 발생 배경과 사회구조적·심리적 요인을 분석했다. ‘괴물 부모’는 자녀를 보호하고 사랑한다는 명분 아래, 비상식적이고 과도한 요구로 교사와 학교를 압박하는 학부모를 칭한다. 아시아 북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이 책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의 선례를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공동체에게 새로운 성찰의 시각 제시와 갈등 해결을 위한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퀴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사랑하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모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퀴즈 참여는 캠페인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 포스터는 전북대병원 내 본관 1층, 지하 1층에 부착되고 원내 전자모니터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