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김기욱 교수)와 신경외과 (최하영 교수) 팀은 2019년 12월 5일 전북 최초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Intrathecal Pump)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척수강 내 약물주입펌프는 복부 피부 아래 삽입되어 척수강 내에 연결된 가는 유도관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필요한 최소량의 약물을 공급하여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척수강 내 약물 주입은 주로 두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첫째,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극심한 만성 통증, 둘째는 근육 경직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가 그 대상이 된다. 통증 대상 질환은 암성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척추수술후 통증증후군, 중추 및 말초신경 손상에 의한 통증 등이 해당되며, 근육 경직 대상 질환은 뇌졸중, 뇌손상, 척수손상, 다발성 경화증, 뇌성마비 등이 해당된다. 김씨(남, 25세)는 수년 전 낙상에 의한 외상성 뇌손상 및 척추 골절로써 수술 및 재활치료 이후 퇴원하였으나 이후에도 목 및 등 척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만성적으로 호소해왔다. 그 동안 통증 완화를 위하여 재활의학과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제를 이용해 투약 및 주사치료, 재활치료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19년도에 계명, 고신, 단국, 순천향,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 등 1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6년 인증’, 계명, 고신, 순천향, 아주,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4년 인증’,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이 ‘2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2019년도 평가인증 대상 10개 대학은 2020년 2월 29일에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2019년 2월 28일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하였다. 의평원은 새롭게 개발한 평가인증기준인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하여 평가인증을 시행하였다. ASK2019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에서 제시한 기본의학교육 Global Standards를 근간으로 우리나라의 기본의학교육 상황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대학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인증기준 및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월 2일(목) 원내 강당에서 2020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병원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이성순 일산백병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을 비롯한 일산백병원 교수,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유공자로 선정된 정형외과 서진수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전달하였다. 이어 이성순 일산백병원장이 모범직원 7명을 선정해 선물을 수여했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일산백병원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개원의 및 지역 해외 의료진 연수, 사회 공헌 사업 등으로 경영의 안전성과 실적을 향상하면서 값진 실적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이어 “교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젊은 역동성을 발휘하여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성순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일산백병원이 20살을 넘어 어엿한 성년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2020년 일산백병원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020년 1월 1일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방문객과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는 의무실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월 (주)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과의 위탁운영 계약에 따라 1월 1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운영을 시작한 명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파주 LG디스플레이 부속의원 운영, 2015년부터 KINTEX 의무실 위탁운영 등 경기북서부 권역의 대규모 인력에 대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위탁 운영을 시작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국내 최초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관람객이 1일 최대 2,000여명에 달하며 상주직원만도 500여 명에 이른다. 규모는 16,000여㎡에 연면적 63,878㎡의 지상 9층, 지하 5층 등 총 14층 높이다. 명지병원은 1층과 3층 두 곳에 상주 의료인력을 둔 의무실을 운영하면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직원의 상해 시 응급 처치 및 신속한 이송준비 및 조치, 시설 내 제세동기 등을 비롯한 의료장비 점검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상주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교육과 출장 검진, 예방
매년 신년에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이나 식이요법에 대한 트렌드를 점쳐보는 기사가 나온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 살펴보면, 올해의 다이어트 트렌드는 ‘건강과 여유로움’이 될 것 같다. 지난해 핫 트렌드였던 유튜브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입맛도 반영할 것으로 예측된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20 다이어트 트렌드 6을 선정해 알아본다. 1. 워커홀릭보다는 취미홀릭&숙면홀릭!업무 스트레스와 불면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칠 뿐만아니라 면역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본인과 맞는 취미활동을 잘 골라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도 다이어트의 한 방법이다. 2020년의 트렌드 중 하나인 편리미엄도 주목할만 하다. 편리하게 직접 신선한 음식이 배송되는 이 편리한 시스템은 다이어트 식단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어 다이어트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 체중 저하와 면역력 저하는 세트?...장건강 다이어트유행 다이어트 중 하나인 단식은 다이어터에게 체중감량과 함께 면역력 저하까지 선사했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출산율이 낮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마케팅본부와 ETC 본부를 이끌어오던 이창재 본부장이 1월 1일자로 마케팅 ·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창재 부사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고,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5년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본부장으로 발탁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함께 관장하며 입지를 넓혔다. 이창재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의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하여 혁신적인 마케팅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및 영업 성과를 견인해 온 주역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이창재 부사장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로서, 기존 영업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관계사인 대웅바이오(대표 양병국)는 CNS영업본부를 이끌던 진성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2일 순의홀에서 2020 경자년(庚子年) 시무식을 갖고, 새 미션 및 비전, 핵심가치, 경영목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구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김진국 연구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함께 공유하는 새 미션은 “순천향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로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기반으로 미래형 진료환경과 연구환경을 선도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새 비전은 ‘최고의 의료질로 신뢰받는 중증종합병원’, 핵심가치는 ‘의료의 전문화, 환자 안전, 직원 만족’, 경영목표는 ‘전문화된 중증종합병원, 임상 연구의 거점 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건실한 병원’으로 정했다. 김성구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부천병원은 지난해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0례 돌파’, ‘감염관리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2위’ 등 여러 좋은 실적을 냈다. 이는 모든 교직원이 병원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노력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300밀리그램(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결정은 국내 중증 아토피피부염 질환의 심각성과 질환 치료제로서 듀피젠트®의 혁신성을 인정한 결과로,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제외한 위험분담제(RSA) 적용의 첫 사례가 되었다. 3년 이상의 병력을 가진 만18세 이상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듀피젠트® 투여시작 전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가 23 이상인 경우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리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EASI 50% 이상 감소 등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단, 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아토피 관련 전문의 관련 진료과 (피부과, 알레르기내과, 소아청소년과(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전문의에 의해 약제가 처방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척추내시경 치료 권위자인 허동화 척추센터장을 영입하여 1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동화 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차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원장, 강남 나누리병원 척추진료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척추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허동화 센터장은 3,000회 이상의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SCI급 학술저널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이 학술상(2018년), 국제척추학회(ISASS) 최우수 논문상(2018년), 대한신경외과학회 보령 학술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올해 2월, 스타워즈 시리즈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일이 있었다.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의 펜싱연맹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광선검을 정식종목으로 인정한 것이다. 스타워즈의 오랜 팬들은 전국 광선검 토너먼트 대회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의상을 입고 대거 응원을 나와 마치 스타워즈 새 시리즈 개봉 전의 시사회장과 같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팬들은 콘텐츠를 단순히 보거나 굿즈(관련 기획 상품)를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들을 흉내 내거나, 몸으로 체험하고 즐기는 등 적극적인 소비로 확장되고 있다. ■ 마크제이콥스X피너츠 캡슐 컬렉션 만화 피너츠(PEANUTS)는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마도 스누피, 찰리 브라운 같은 캐릭터가 더 익숙한 만화다. 마크제이콥스와 피너츠의 콜라보레이션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어린 시절 베이비시터로부터 선물 받은 거대한 스누피 인형을 추억하며 론칭했다. 명품 브랜드에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화 캐릭터의 조합은 새로운 명품 소비 세대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출생)와 Z세대(1995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휴온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FDA 관문을 또 한 번 뛰어넘으며 국내 제약 기술력 및 품질력에 대한 자부심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해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12월 30일 미국 FDA로부터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Bupivacaine Hydrochloride in 8.25% Dextrose Injection USP, 0.75%, 2mL amp.)’에 대한 제네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는 지난 2017년 생리식염수주사제, 2018년 리도카인주사제에 이어 3번째 국산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미국 FDA 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자타공인 세계적인 주사제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이번 ANDA 승인은 앞서 취득한 2개 품목이 ‘사후멸균공정(Terminal sterilization process)’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보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무균공정(Aseptic process)’에서 생산된 품목으로, 휴온스의 뛰어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는 휴온스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국소마취주사제’
인하대병원이 인천항만공사(IPA),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손잡고 인천지역 저소득 계층 의료지원에 나선다.인하대병원은 이들 기관 및 기구와 ‘희망등대 지원기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희망등대 사업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해 진료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해 진료를 미루고 있는 환자들을 발굴 및 치료한다. IPA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천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굿네이버스는 진료비로 조성된 기금을 운용하는 역할을 맡는다.인하대병원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꾸준하게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몽골과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의 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가 더 많은 복을 나누는 새해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사람 중심 경제, 포용 국가를 표방하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성장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간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및 일자리 확충으로 소득분배가 다소 개선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경감되는 등 일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서 아직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82조5,269억 원으로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포용적 복지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모든 국민이 삶의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더 가까이에서 국민의 삶을 살펴 정책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국가로부터 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기대하며 우리 앞에 놓인 시대의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외적으로 남북관계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돌아가는 격랑의 국제정세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내적으로는 정치․사회적 갈등에 슬기롭게 대처해서우리나라가 성숙과 안정의 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의 먹거리와 환자가 사용하는 의약품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여러분도 기억하고 계시듯이 계란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해서 유통 계란의 신선도를 크게 높인 것이나,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국민 건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식탁 안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제한 조치를 둘러싼 WTO 분쟁에서 최종 승소함으로써 우리 식품안전 주권을 지켜내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안전한 의약품 수입을 위해 해외공장 등록제를 시작했고, 희귀질
2020년 희망의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만사형통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고 계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출범한 저희 제40대 집행부는 지난 한 해 동안 회원님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쏟아왔습니다. 여기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더해져 다행스럽게도 몇 가지 성과들을 일궈낼 수 있었습니다. 비감염병 환자의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는‘폐기물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으로써 그동안 업체 측의 일방적인 가격인상과 신규가입 제한 등으로 의료기관이 겪었던 큰 어려움에 다소 숨통이 트였습니다. 감염의 우려가 없는 일회용기저귀는 의료폐기물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한 공공의대 신설 움직임이 있었으나, 의료계에서 공공의료 취약의 원인이 의사 수에 있지 않음을 인식시키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접근을 촉구한 결과 현재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인력 양성과 관련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고, 이는 국민건강과 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