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쥐는 민첩하고, 머리가 똑똑한 동물로, 흰쥐의 해에는 나라가 크게 흥하는 해라고 합니다. 우수 인재들이 모인 보건산업의 모든 분야가 혁신성장의 중심축으로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을 이끄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국민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R&D 지원과 국내 보건산업체 육성, 수출 지원, 창업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 헬스 혁신 전략에 따른 신약․의료기기 기술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병원 혁신 거점화 등 R&D 투자금액 확대 등 바이오 헬스 생태계 조성 마련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보건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강화, 한국의료 글로벌 인프라 강화 등 보건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전개하였습니다. 보건산업 혁신창업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입주 공간, 컨설팅, IR 투자설명회 등 전주기에 이르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연구역량이 우수한 병원이 창업기업을 입주시켜 임상의사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등을 통해 보건산업 창업 생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제약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한국 제약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았습니다. 제약바이오를 미래주력산업으로 선언해 달라는 산업계의 목소리에 화답하듯 정부는 바이오를 미래형자동차, 비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한국경제를 주도할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선정,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을 천명했습니다. 산업계도 부응했습니다.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강조한 지난해, 제약산업은 미래성장동력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의약품 수출은 10년 연속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여론이 주목했습니다.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해외 학회에서는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습니다. 제약인 여러분! 우리 제약산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업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이 바탕이 됐습니다. 새해의 문을 연 지금 이 순간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2020년, 희망찬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구조합 관계사 여러분들의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986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시작된 34년의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사는 물질특허출원,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기술수출 과정 등을 단계별로 난관돌파(Breakthrough)하는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이 바이오경제 시대의 산업과 기업 성장의 바로미터가 아니라고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20년은 그동안 우리 신약개발업계가 축적한 신약 파이프라인 역량을 가지고 세계 혁신신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이오헬스 국가신사업의 핵심으로서 신약기술수출을 넘어서서 SK바이오팜이 미국시장에 진출한 ‘엑스코프리’ 혁신신약처럼 세계 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우리나라 신약개발력의 현 수준을 주요 신약개발 선진국과 포괄적으로 비교한다면 올림픽에서 금메달 수가 많은 1등 국가와 견줄 수는 없지만 몇 몇 특정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
제도변화와 규제강화로 점철된 격동적인 기해년을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다시 흰쥐의 기운을 바탕으로 중소∙중견제약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경자년 새 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부지런한 쥐의 모습처럼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모든 회원사에게도 지혜와 성실의 기운이 가득하여 지난 해의 모든 아쉬움을 털어내고 알찬 결실로 이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제약산업에 대한 제도변화와 규제강화로 인해 중소제약산업의 경영환경은 매우 악화되었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시급히 발굴해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주어진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정부 당국의 과도한 규제에 대하여 회원사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회원사간의 상생협력구조를 강화했던 것은 우리 조합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확립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확인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 나라 제약산업 발전과정을 통해 약제비 재정절감과 양질의 고용확대 그리고 지속적인 세계화를 바탕으로 건강한 하부 생태계 유지를 위한 국가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중소제약산업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금년 한 해도 제약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격려 그리고 인정이 넘쳐나는 건강한 한 해가
존경하는 대한민국 병원인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고,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오롯이 전념하고 계시는 전국 병원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9년은 병원계 모든 부문에서 불균형이 극심했던 한 해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케어라는 보건의료정책 추진과정에서 의료수요는 물론, 보건의료인력의 쏠림이 극에 달했고, 특단의 대책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로 커져 버렸습니다. 이에 대한병원협회는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처하고 있지만, 병원계 자체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아 의료인력과 연관된 정부 모든 부처에서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병원협회는 단기 대책의 일환으로 대형병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 속에 신규 간호인력 채용에 있어서 중소병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동시 선발을 위한 자율개선 등의 노력을 하였고, 최근에는 정책당국과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각 시도병원회와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병원인
安過太平의 한해를 기원하면서.... 독자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한해 安過太平하길 기원합니다. 아무 탈 없이 태평하게 지내시고 이루고저 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의료계는 물론 약계도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갈등 없이 해결되는 현안은 없다고 하지만 의료계는 정부와 내부간 갈등이 어느때 보다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양새여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 치러진 대한의사협회 임시총회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회장 불신임안등이 모두 부결되긴 했지만 고질적인 내부 갈등은 깔금하게 정리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의협회장의 불신임안을 다룬 대한의사협회 임총'의 경우 벌써 3대 회장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환규회장,추무진회장에 이어 최대집회장까지. 이제 악연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거듭되는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 개최에 침묵하는 상당수의 의사회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의료계, 꿈이 아닌 현실로 평가 받기 위해선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때입니다. 이제 공감하고 화합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의권회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거기서 모아진 결론에 대해
한미약품그룹은 31일자로 2020년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 다 음 - [한미약품]▲이사→상무 : 고선진(바이오플랜트 생산)▲이사대우→이사 : 김대진(연구센터 바이오신약)▲이사대우→이사 : 정인기(BD)▲이사대우→이사 : 임호택(팔탄플랜트 제제연구)▲팀장→이사대우 : 최창주(연구센터 정보관리, R&D QA)▲팀장→이사대우 : 홍승봉(팔탄플랜트 EM)▲팀장→이사대우 : 홍성환(경영정보)▲팀장→이사대우 : 서상현(바이오플랜트 API) [한미사이언스]▲팀장→이사대우 : 김윤호(특허) [한미정밀화학]▲팀장→이사대우 : 김원성(생산 Unit) ▲팀장→이사대우 : 김남두(연구소 Peptide) [온라인팜]▲이사대우→이사 : 이상국(e-Business)▲팀장→이사대우 : 백종민(제이브이엠 병원영업) [제이브이엠]▲상무→전무 : 이동환(품질/MP본부)▲이사→상무 : 한재종(경영혁신) [한미헬스케어]▲이사대우→이사 : 정대수(IT PI)▲이사대우→이사 : 신준섭(의료기기)▲팀장→이사대우 : 박승현(GBD)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은 지난27일 에이앤비와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화상환자 지원 및 복지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에이앤비 김경진 대표이사,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앤비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수면에 대해 연구를 하고 새로운 매트리스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사업 초기부터 사회에 공헌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매트리스가 피부와 긴밀한 관계인 점을 착안하여, 화상 사고 이후 피부 손상과 예민해진 피부를 갖게 된 화상환자들에 생각이 미쳐 베스티안재단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에이앤비의 김경진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리빙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에이앤비의 매트리스를 통해 고객분들이 정말로 편안한 쉼을 누리셨으면 좋겠는 바람과 함께 에이앤비가 조금이나마 고통받는 화상환자분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다 ”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대표는 “에이앤비가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화상환자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화상환자 복
오십이 다되어가는 A씨는 최근 어깨에 큰 통증을 느꼈다. 팔을 위로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 평소에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A씨는 자신에게 오십견이 찾아온 게 의아하다고 생각하며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병원은 A씨에게 오십견이 아닌 다른 진단명을 내렸다. 연세건우병원 수부상지 전담팀의 하승주 원장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설명한다. 하 원장은 ”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관절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에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싼 4개의 힘줄과 근육이 외상, 충격으로 파열되어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십견은 40~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나이에 크게 상관없이 격렬한 운동 또는 무리한 근육 사용시에 발생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즉,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했던 A씨의 경우 노화로 인해 오십견이 찾아온 게 아니라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근육에 충격이 생겨 회전근개파열이 생긴 것이다. 둘은 아픈 부위에서도 차이가 있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관절 운동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스스로 팔을 올리기 힘들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더라도
구강암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흔한 암은 아니지만, 치료 후 말을 하기 어려울 수 있고, 얼굴 외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무서운 암이다. 다행히 맨 눈으로 판별이 가능해 정기적으로 구강암 검진을 받으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 구강암의 치료법과 예후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 5년 새 남성 환자 33% 증가 구강암은 강 내 입술, 협부(볼), 혀, 입안 바닥, 잇몸, 경구개(입천장)에 발생하는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6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구강암(질병코드 C03~C06)은 남성에서 10번째(2.1%)로 많이 생긴 암으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구강암(질병코드 C03~06)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1,964명에서 2,629명으로 약 3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1,365명에서 1,689명으로 23% 증가한 것에 비해 남성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흡연, 음주 시 구강암 발생 위험 최대 35배 높아 구강암 발생의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흡연과 음주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신한생명 후원으로 1년간 의료 취약계층 암 환우들의 암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암 환자 맞춤형 ‘고맙습니다’ 응원키트(KIT)를 개발, 제작 배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하루, 소중한 당신의 하루 고맙습니다 키트(KIT)’는 암 환우의 항암 일정 관리를 위한 ‘고맙습니다’ 다이어리(수술, 항암, 방사선, 투약 등 본인의 치료 상태 관리, 위시리스트 등 현재 상태를 쉽고 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 감염 관리 용품, 체온 관리 용품, 암 경험자들이 멘토(Mentor)가 되어 암 환우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암 치료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니 그림 엽서 에세이, 암 경험자가 직접 제작한 응원 팔찌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제작에 함께한 노동영 회장은 “암 환자들이 암과 싸우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고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며 고통과 아픔을 함께 이해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 , 친구, 동료와 같은 대한암협회가 될 수 있도록 암 경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미ㆍ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지식재산을 둘러싼 국제통상 갈등 속에서 지식재산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한 해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언론 보도, 글로벌 지식재산 정책 동향, 지식재산 포럼 등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식재산 이슈들에 대하여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매년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를 선정한다. 올해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올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것으로 선정한 지식재산 이슈는 “특허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시행”이었다. 이는 올해 7월부터 개정된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이 발효하면서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되고 처벌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지식재산권 침해 유인을 근본적으로 봉쇄하기엔 아직 미흡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따라서 2020년에는 징벌적 손해배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0일, ‘2019 암정보교육센터 연말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운영현황과 주요활동을 발표하고 1년간 고생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재능기부강사, 원내강사, 암경험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1년 개소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연평균 24,000명이 방문한다.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강의형, 참여형, 환우주도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569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4,500여명의 암환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평소에도 암예방 캠페인, 병원 음악회, 교육 컨텐츠 개발 등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필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자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암 치료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30일 중국 칭다오의 청양인민병원(당서기 후쟈오탄)과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전남대병원 8동 외상센터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후쟈오탄 당서기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관심있는 의료영역(피부성형미용, 소아과, 심혈관내과, 전기 생리 등)에서 의료기술과 서비스 부분의 역량 강화에 협력 ▲청양인민병원 의료진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기술 향상에 기여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청양인민병원은 산동성 대학병원 소속으로 총 48개 진료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동성 지정 최우수 진료과 16개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 1,200병상 규모에 연간 수술 15,000례를 시행하고, 내분비내과·심장내과·류마티스내과 등이 특화된 진료과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의료기술 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 등 활발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중국 및 아시아권 의료시장 개척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