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AA를 받은 한미약품이 6년간 이를 이어가며 최장기 AA등급 유지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CP등급 평가에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AA’를 재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첫 ‘AA’ 인증을 받은 2016년부터 이번 인증의 유효 기간인 2021년까지 6년간 AA등급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2007년 전사적으로 CP를 도입한 한미약품은 2011년부터 컴플라이언스 부문을 독자 업무화하고, 실시간 CP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병행하는 등 CP 관련 제도를 사내에 시스템화했다. 한미약품 임직원은 매년 CP TEST에 응시, 우수자 추천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는 한편, 인트라넷(사이버 CP존)을 통해 CP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클린경영신문고’를 운영해 내부고발시스템을 활성화하고, CP규정 위반 시 제제를 통해 강도 높은 CP규정을 준수하는 제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매년 4월 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제정하고 전 임직원이 모인 교육현장에서 자율준수 실천과 윤리경
고려대학교 제15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2월 20일(화)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문규영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내세운 기치인 ‘초일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의의 양성, 구성원들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세 병원의 역량이 분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고의 병원, 의과대학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택 총장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안암병원장을 역임하며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기획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은 물론 부정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우리 의료원의 대표 명의”라며, “신임 의무부총장의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인품으로 통계적인 성과를 넘어 진정한 인술을 펼치는 사람 중심의 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금요일부터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신고결과에 따르면 ’18-’19절기(’18.12.~’19.2.) 한랭질환자 전체 404명 중 31%(126명)가 ’18년 12월말부터 ‘19년 1월초에 발생하여, 연말연시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비하여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번 주 공개(12.19.)한 「2018년도 한랭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질병관리본부의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 된 한랭질환자 수는 총 2,417명 (사망자 63명 포함)이며,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았다. <성·연령별 분석>성별로는 남자가 72.4%(1,749명)로 여자 27.6%(668명)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남자가 68.3%(43명)으로 여자 31.7%(20명)에 비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8%(502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6.7%(404명), 80세 이상 16.6%(402명)순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70대
일동제약의 봉사 동호회 ‘좋은 이웃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안성시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동제약의 ‘좋은 이웃들’ 봉사단은 지난 한 달간 안성 관내에 있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보수 및 교체, 싱크대 개보수, 도배 및 장판 작업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좋은 이웃들’ 관계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좋은 이웃들’은 일동제약의 안성공장 소속 임직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호회다. 지난 2013년 결성된 이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및 기부, 집수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3일 생산본부 내 회의실에서 ‘2019년 PME(Product Manufacturing Expert, 생산직) Edupack 및 학습조 성과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송년회 행사는 역량교육, 법정교육, 학습조 성과경진대회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연수가 끝난 이후에는 학습조 성과경진대회가 열렸다. 학습조 활동은 유영제약 고유의 가치 혁신∙개선 활동으로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조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학습테마로 4개의 학습조, 생산본부 임직원 총 87명이 참여했다. 학습활동과 사업성과 등의 심사를 거쳐 ‘업무능률 향상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STEP UP!’ 학습조가 최우수상 수상과 150만원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재개발팀은 “일상적인 송년회 대신 화합과 조직 성장을 위한 교육행사로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학습조직화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생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증이 암생존자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서울대병원 고아령 교수팀(교신저자 박상민 교수, 공동1저자 김규웅 연구원)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한 11,065명을 추적·관찰했다. 이 중 343명은 암 진단 2년 이내 우울증을 판별받았다. 연구팀은 우울증 병력이 장기 암생존자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 343명은 그렇지 않은 장기 암생존자 10,722명에 비해 사망위험이 절반 이상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이 더 두드러졌다. 남성 중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의 사망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78% 높았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정신건강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다만 우울증과 암환자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 병력이 암환자의 장기 생존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정신건강이 장기 생존예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행 암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신체에만
동화약품의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WHAL MYUNG)’이 12월 14일 삼청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종로구 사간동 소재)는 경복궁의 건춘문[建春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건춘문은 경복궁의 4방향의 문 중 동쪽에 위치하며, 봄을 상징한다. 조선의 왕실 친척 및 상궁들이 드나들던 문으로 궁 안과 밖을 연결하는 문을 마주하고 있는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한 말 궁중비방을 궁 밖으로 꺼내어 백성을 살리고자 한 활명수(活命水)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스토어 내부는 동화약품의 심볼인 부채살을 형상화한 계단과 122년 전 활명수를 만드는데 사용됐던 우물을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등 공간 구성에서 동화약품의 역사를 통해 태어난 ‘활명’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제품을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함에 따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성장성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대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등 외부에서 도입해온 후보물질에 대해 신속한 개발을 거쳐 빠른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는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의 확보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임상개발이 손꼽힌다. 특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혹은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후보물질을 채택해 글로벌 대규모 기술이전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탄탄한 글로벌 임상 개발 네트워크와 수평적인 협업 문화를 통해 전임상 소요 기간을 업계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다. 회사는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안과 검사기기 등 4개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 및 안전성‧성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 개발은 정부연구과제 중 의료기기 제품화가 임박하였으나 국내 품목허가 사례가 없어 관련 허가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표준화된 평가기술을 마련하였다. 식약처는 ‘15년부터 ’범부처 융복합 신개발 의료기기 평가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제품별 맞춤형 평가기술 25건을 개발하였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지원하는 연구과제 결과물이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목을 선정하여 안전성·성능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14년 5개 부처 MOU에 따라 식약처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 중 국내 최초로 첨단 의료기기 5건이 신속 허가되고 9건의 제품이 임상시험 진행단계에 있어, 가시적인 제품화 지원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가기술 개발 대상 제품으로는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안과 검사기기 ▲유·무기 하이브리드 흡수성 관상동맥용스텐트 ▲백내장 수술에 활용되는 안구영역 임플란트 ▲B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들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의료기기의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임상시험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개발업체의 임상시험 수행을 지원하고자 임상시험 종료 후 식약처에 제출해야 하는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의 필수 구성 내용*,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결과보고서 형식을 제공할 것이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19일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 이규범 북부센터장, 김진희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소아청소년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구강 교육 강사파견,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 연계지원, 장애인 이동지원 등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장애인 환자의 경우, 치과 진료·검사 시 여러 제약이 있다보니,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기를 놓쳐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클리닉을 통해 장애인 구강 진료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북부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우리 몸 여러 부분에서 건강 적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무리한 음주는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며, 간 기능 저하에 따른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우리 몸 여러 부분에서 건강 적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무리한 음주는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며, 간 기능 저하에 따른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현 교수에게 들어본다. 과도한 음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적당량의 음주는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간을 비롯한 우리 몸 여러 장기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과음을 하게 될 경우, 알코올이 통과하는 위장관 내 점막에 자극을 주고 위산 분비가 촉진돼 위염, 위궤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 장애나 심한 경우 장 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장의 운동기능에 변화를 초래하여 설사 증상도 흔히 발생한다. 췌장에는 염증을 일으켜 심한 복통을 유발하고, 때로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췌장염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연구팀과 주식회사 페로카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의료용 치료제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주)페로카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다층 구조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신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했다. 마이크로니들의 다층 구조에는 빨리 녹는 층이 포함되며 이 부분이 먼저 용해되고, 기능성 물질이 포함된 층은 피부속에 남아 의도한 속도대로 물질을 용출한다. 이는 효과적 체내 약물 전달과 각종 질병치료 및 다양한 적응에 대한 경피 약물 전달 패치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교수 연구팀은 풍부한 기초 응용 연구 및 임상시험 경험을 기반으로 흉터 치료 연구에 다양한 경험이 있으며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생체의료기기를 연구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페로카의 특허기술을 활용, 항노화와 통증완화 및 피부질환 개선 등의 약물을 탑재한 다층 구조 마이크로니들의 효능을 임상단계까지 평가, 개발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화 뿐만 아니라 연구과정에서 창출되는 성과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적 가치도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