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와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미 생명과학인협회 (Korean-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 in Life Sciences, KAPAL)는 오는 11월 7일에서 8일까지 제 5회 카팔 연례학회를 개최한다. 카팔연례학회의 특징은 1) 미국 및 다국적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콜라보의 성과를 창출, 2) 한국혁신기업들의 미국진출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진출을 위한 전략지식공유, 3) 미국 FDA 연사들과 승인과 절차에 대한 특별 세션와 패널토론 등이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학회는 주미 한국대사관, 충청북도, 코트라 워싱턴사무소가 공동주최를 한다. 특히 올해에는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환영사와 함께 메릴랜드 경제부와 많은 미국기업들의 참여로 더욱 큰 협력과 지원성과가 예상된다. 2018년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총50여개가 넘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였고 250여명이상이 등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기조연설자은 삼성 바이오 에피스의 고한승대표,브리지바이오US의의 이용희부사장, 미FDA에 시니어 어드바이저의 에드워드 바샤 박사가 발표를 한다. 미국 컨설팅, CRO, 로펌 등과 한국 충북에서 참여하는 5개
SK플라즈마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SK플라즈마 (대표 김윤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면역글로불린제제(IVIG-SN, Intravenous Immunoglobulin)인 ‘리브감마에스앤주 10g’을 1일 시판하기로 했다. SK플라즈마의 SK리브감마에스앤주 10g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주성분 용량을 4배로 늘린 대용량 제품이다. 이에 따라 사용 횟수 역시 4분의 1로 줄어 환자와 의료진의 처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약가는 2.5g 용량의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8% 낮아져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플라즈마의 SK리브감마에스앤주 (IVIG-SN)는 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 갈랑바레증후군(GBS), 가와사키병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혈장분획제제이다. 적십자 분기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면역 글로불린 시장 규모는 약 400억 규모로 2014년 이래 매년 6%씩 성장하고 있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대용량 10g 리브감마에스앤주 출시에 따라 모두 5가지의 용량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리브감마에스앤주의 사용 편의성 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가 11월 1일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섹션1에서 서창희 교수(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를 좌장으로 △ 희귀질환 관련 정책(안윤진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과 과장) △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센터 소개 및 경과보고(손영배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센터장) △ 희귀질환 환자 진단 및 치료 증례 소개(이지은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발표됐다. 섹션2에서는 박문성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좌장으로 △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분자유전 검사(정선용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 교수) △ NGS 기법의 이해 및 희귀질환 진단에의 적용(장자현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Lysosomal storage disorder : Innovative therapies targeting CNS(진동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발표됐다.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는 지난 2019년 2월 질병관리본부터로 지정받아 개소했다. 희귀질환거점센터는 △ 전문 유전학클리닉 운영 및 상담 △ 희귀유전질환의 정확한 진단, 치료 및 정보 전달 △ 관련 진료과 협의진료 △ 경기남부권역
-빈소:부천 대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부천시 부흥로377)-발인:11월5일 07시30분-장지:인천가족공원(부평)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정하고 지난 1일(금)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정식을 가졌다. ‘강직성척추염의 날’ 제정식에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척추관절염연구회’, ‘강직성척추염환우회’, ‘한국강직척추염협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강직성척추염의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강직성척추염의 날’ 제정식은 ▲강직성척추염 질환 강의, ▲강직성척추염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한 ‘2019 힐링캠프’ 추억 나누기, ▲‘강직성척추염 수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강직성척추염 환우를 돕는 ‘착한 걸음 빅워크 캠페인’ 기부금 전달 순서로 이어졌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강직성척추염은 조기 발견과 치료를 놓칠 경우 척추가 1자로 굳을 수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제정했다”며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환우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치료가 어려운 내성결핵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치료제 개발은 임상시험 등 넘어야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선 성공 확률이 높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하여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 또한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기 어렵던 결핵균(다제내성 결핵균, 광범위약제내성결핵균)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10-DEBC)을 발굴하여 학계에 발표하였다. 결핵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다제내성균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함에도 지난 50년 동안 겨우 3개 약물만 개발돼 됐다.이에 따라 그간 ‘생쥐의 암세포’나 급성 백혈병환자에서 유래된 ‘단핵세포’로 약물 개발을 시도하여, 치료약 발굴 성공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지난 2년간 국립보건연구원 창의도전과제를 통해, ‘전분화능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인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환자편의 중심 병실로 탈바꿈한 것이다. 변화의 첫 번째 포인트는 ‘여유로움과 안전’이다. 기존 병상 수를 축소하고 병실 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확보된 공간은 1인실과 집중치료실로 구성, 답답함을 쉽게 느끼는 어린이 환자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또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드가 설치된 최신 모델의 소아 침상을 설치해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는 ‘그림’이다. 복도 곳곳에 어린이 환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게시하였으며, 주요 공간에는 벽화를 배치해 병원에 대한 친밀감을 강화했다. 특히, 병실 커튼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을 삽입해 불안감과 공포감을 최소화했다. 셋째는 전용 휴게실이다.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한 휴게실, ‘도담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독립된 공간에는 장난감 등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로 활용 가능한 소독기 등을 구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을 담았다. 한미영 소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간 변화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강다니엘 팬 다니티(DANITY)가 11월 1일 강다니엘 솔로 데뷔 100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961만2100원과 헌혈증 128장을 전달했다. 강다니엘의 생년월일을 상징하는 기부금과 헌혈증은 팬들의 뜻에 따라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에게 지원된다. 솔로 가수 강다니엘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성숙한 팬 문화 전파를 위해 고민하던 팬들은 9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기부 카페를 열었다.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돕자는 취지에 공감한 팬들은 카페를 방문해 기부금과 헌혈증을 전달했고, 방문이 어려운 팬들은 온라인으로 마음을 더했다. 카페를 준비한 5명의 다니티는 “강다니엘이 가진 선한 영향력의 힘을 믿고 팬들과 함께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돕고 싶었다”며 “우리 다니티가 단순히 가수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성숙한 팬덤이란 것이 자랑스럽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 공식 팬클럽 ‘다니티(DANITY)’는 ‘Daniel’과 접미사 ‘-ity’를 조합한 단어로 강다니엘과 팬이 함께하는 매 순간이 특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로 마취학회 회원께서 학회 발전을 위해 공익적 기부금을 내겠다고 해도 ... 안타깝고 아쉬움 일 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서울아산병원 최인철교수)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19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환자안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31일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회는 최근 의료기관에서의 마취사고를 언급, 환자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그간을 노력을 소개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자리에서 학회의 법인화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회 자리에서 나온 자조섞인 말이다. 그래서 그런걸까.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환자안전을 위해 학회의 법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뜻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마취통증분야의 안전 향상과 인력 확충을 위한 학회의노력에는 공익적인 기준 확립과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 학회의 법인화로 공익적 활동에 대한 제한 해제등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법인화가 녹록치 않은 사업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는 학회는 TF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를 비롯 관계기관을 설득해나간다는 중장기적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경영인증원(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품질경영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제조 인프라 확충 및 재정비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품질 관리와 품질 보증 등을 통하여 품질 수준을 제고한 점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품질 관련 전담 조직인 품질경영실을 두어 전사적인 품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품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몇 년간 경기도 안성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과 설비 투자를 단행, 연간 최대 9000억 원에 이르는 동종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한,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정부는 10월 31일(목)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식약처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의료기기 분야를 핵심테마로 선정하여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 등에서 사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추진 과제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의료용 소프트웨어 임상시험자료 인정 범위 확대 ▲신개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심사 간소화 등 8건이다.인공지능(AI) 의료기기와 기기에 속한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의료기기로 인정하여 인허가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 모바일 앱 등 일반 의료용 소프트웨어도 임상시험자료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임상시험 준비에 따른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신기술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현장조사를 통해 GMP 적합성을 인정받은 의료기기 제조소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서류심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간소화하여 현장조사 준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신개발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마이크로 패치 제조 자회사 엔도더마 공장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들로서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 왕이 등 중국 대표 이커머스 및 절강TV 관계자들이 방문해 생산 설비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중국 메이저 언론사 중 하나로서 32개 신문사를 계열사로 둔 SMG(상해미디어그룹)도 동행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고 서울어워드 수상 2,100여개 제품 중 250여개가 참여한 ‘2019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됐다. 지난 29일 ~ 31일 행사에 참가한 내츄럴엔도텍은 글로벌 유통사가 공장 탐방까지 진행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마이크로 패치 제조 공장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들 또한 내츄럴엔도텍의 혁신적인 특허 기술과 우수한 제품력, 첨단화된 공정 시스템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높아진 중국 내 관심 또한 긍정적인 수출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 홍보관에 대한
실명을 유발하는 선천망막질환을 유전자교정을 통해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과 ㈜툴젠 연구팀은 31일, 레버선천흑암시를 지닌 생쥐에게 유전자교정물질을 전달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버선천흑암시란 시각기능과 관련된 유전자(RPE65, CEP290 등)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선천망막질환이다. 출생 시 선천적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성 망막 이상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 어린이 10~18%가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돌연변이RPE65 유전자를 가진 rd12생쥐의 망막하 공간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정상RPE65 유전자를 탑재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를 주사했다. 그 결과, rd12생쥐의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정상RPE65 단백질이 합성됐다. 치료 후 6주, 7개월 뒤 시행된 두 차례의 망막전위도검사에서도 rd12생쥐의 시각반응은 정상적인 생쥐의 20% 수준으로 높아졌고, 망막신경세포층의 두께도 회복됐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했다는 점이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를 주입하는 방법은 이미 레버선천흑암시 환자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