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먹거리'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인 만큼 풍성한 음식이 넘치는 계절이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어나는 데 비례해 식탐도 커지기 쉽다. ◆10월 이전 '최저체중' 이후엔 '최고체중' 찍는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월'은 한 해의 몸무게 성적을 가르는 기준점이 된다. 연구 결과 인종이나 국적과는 상관없이, 10월 이전에는 1년 중 몸무게가 가장 적게 나가고, 이후부터 연말·연초에는 다시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것. ◆10월 이후 살찌는 이유? '연말연초 행사가 많아서' 10월 이후에 살이 찌는 이유는 단순하다. 연말이 다가오며 연휴, 신년회·송년회 등 특별한 행사가 생기며 그만큼 섭취하는 칼로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라도 끼면 섭취량이 더 커진다. 더욱이 지금보다 더 기온이 떨어지면 활동량도 줄어드는 만큼 먹는 양에 비해 열량이 소모되지 못해 고스란히 잉여 지방으로 남기 쉽다. 이와 반대로 여름과 가을의 시작인 10월 전까지는 특별히 먹을 일도 없고, 여름휴가를 앞두고 몸매관리에 열심인 만큼, 연간 최저체중을 유지하기 마련이다. 안재현 대표병
한국 머크(대표이사: 글렌 영)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회 '머크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여했다.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2018년 머크 창립 3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한국 머크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머크에서 기증한 상금 및 기념품이 전달된다. 최근 3년 간 국내에서 탁월한 분자세포생물학 관련 연구 업적을 수행한 연구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 중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매년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은 수상자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한국 머크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차세대 바이오 산업 분야 연구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정기 학술대회에서 머크350 미래연구자상 시상 및 기념 강연을 개최한다. 이는 수상자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분자세포생물학 전공 학생들의 미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제2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수상자로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박민희 박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조효민 박사, 광주과학기술원 강정아 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이른둥이와 부모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제6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진과 간호사가 함께 이른둥이 부모들에게 이른둥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의 ‘이른둥이 육아’ 특강 에 이어 100일 잔치, 이른둥이 퇴원, 캥거루 케어 등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이른둥이 케어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수준 높은 이른둥이 치료 시설과 의료진의 열정이 이른둥이 부모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되어 13년째 시행 중인 어린이집 평가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보육교사 만족도 조사결과가 매우 부정적이다. 보육교사의 74.3%가 평가인증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인데, 문제가 많아 내년 3월에 폐지되는 맞춤형 보육제도보다 평가인증제도에 불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보육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7.5%로 평가인증제도 불만족도보다는 낮다.평가인증 참여 시 어려움에 대한 어린이집 원장의 의견조사 결과, 서류 준비 등 업무과중이 58.3%로 가장 어려웠다고 응답했고, 평가인증 후 실시하는 확인점검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58.5%로 우세했다. 이처럼 보육교직원은 평가제에 대해 힘들다고 호소했는데, 학부모도 평가인증 결과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결과를 찾아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회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66.1%를 차지했다. 어린이집 평가제도는 2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기준),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누시바(Nuceiva)’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의 독점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누시바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캐나다는 주요선진 7개국(G7)의 회원국이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관련 선진국이다.누시바의 캐나다 현지 판매는 에볼루스의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이 담당한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현지 미용성형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지난 9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Clarion's expert day’를 통해 누시바의 캐나다 발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도 미국처럼 기존의 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희귀질환 대상에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 현행 926개에서 1017개로 늘어난다. 이에따라 희귀질환자 약 4,700여명이 추가로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 혜택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91개 질환을 추가 지정했다. 법률 시행(‘16.12) 이후 2018년 9월에 처음으로 926개 희귀질환을 지정했으나, 희귀질환 추가 지정을 통한 지원 요구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희귀질환의 확대·지정으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지정된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보고를 거쳐 2020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아울러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5일(화) 본원 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9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일산백병원과 한국유방암학회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건강강좌는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맞이하여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의 상징인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개최 됐다. 이날 강좌에는 1부 ▲유방암의 현황과 암 유형별 특성(외과 엄은혜 교수) ▲유방암의 항암치료(종양내과 김혜숙 교수)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와 해소법(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 내용으로 진행 됐다. 이어 2부에서는 ▲유방암에서 림프부종의 치료와 관리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관리(영양부 윤선주 영양사) ▲유방암에 대한 흔한 오해들(외과 김재일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평소에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보육진흥원의 보육교직원 자격관리 업무와 관련, 보육교직원 개인정보의 유출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육진흥원에 대한 2018년 복지부 감사 시 지적받은 주요 사항은 정보보안업무 전담조직 및 직원 미지정, 디지털 사무용기기 보안관리 미흡,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미실시 등 정보보안업무가 허술하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보육교사 자격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그런데 2019년 복지부 감사 지적사항을 보면 2018년 감사 지적사항과 중복된 내용이 있다. 정보보안업무 전담인력 미확보, 디지털 사무용기기 보안관리 미흡,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미실시는 작년과 금년 복지부 감사에서 2년 연속 동일한 내용으로 지적된 것이다. 작년에 보육교직원 자격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도 아직까지도 보안관리가 미흡하여 보육교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보육교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보육교직원 자격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은 보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국내 최초로 소아와 청소년, 성인과 노년기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학제 협진체제의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낮 1시 개소식을 가진 명지병원 류마티스센터는 소아 류마티스질환의 명의 김광남 교수가 이끄는 전문진료센터로 소아 및 성인의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검사와 진단, 치료, 그리고 상담 및 교육까지를 통합적으로 책임진다. 특히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이 성장함에 따라 성인 류마티스 진료로의 진료연계 체계가 원활하지 못한 국내 류마티스 치료시스템의 현실을 감안, 소아와 성인 류마티스 진료의 자연스런 가교 역할에도 중점을 두게 된다. 소아 및 성인 류마티스 환자들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내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다학제적 진료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검사와 진단, 치료 및 수술, 재활과 합병증 치료 등을 효율적으로 병행함으로써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치료와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류마티스센터는 각종 소아류마티스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통풍, 루푸스, 강직척추염, 베체트병, 쇼그렌증후군, 골다공증, 재발
종근당(회장 이장한)의 따뜻하고 남다른 사회공헌 활동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15일 종근당과 함께 ‘실버벨 건강메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버벨 건강메이트’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식족욕기를 선물하고, 일일 건강교실을 통한 맞춤 건강상식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종근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은 겨울을 앞두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사용법도 편리한 건식족욕기를 선물 받고, 생활 속의 응급처치에 대해 알려주는 일일 건강교실에 참여했다. 일일 건강교실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가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취약계층 어르신은 선물 받은 건식족욕기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물도 안 넣고 족욕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릎이 아파 집 안에서도 움직이는게 쉽지 않은데 간편하게 족욕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신 종근당과 적십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종근당은 임직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가족 봉사활동, 신입사원 봉사활동,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하루 24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성폭력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15일(화)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성폭력 입건현황’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20세 이하)는 총 4만 4,4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8,887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성폭력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하루 24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2세 이하 아동의 피해는 2014년 1,161건에서 2018년 1,277건으로 1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20세 이하 청소년 피해는 2014년 8,260건에서 2018년 7,255건으로 매년 평균 7,700건에 달하고 있었다. 전체 성폭력 피해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0대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전체 성폭력 피해자 15만 2,791명 가운데 20대 피해자가 5만 3,760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성폭력 피해 역시 지난해 765명으로 최근 5년 새 55%나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전혜숙 위원장은 “전 연령대에 걸쳐 매년 많은 성폭력 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직무대리 지영미)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2019 한국 생물안전 학술회의(콘퍼런스)’를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대명리조트경주에서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 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관리제도 안내’ 및 ‘생물안전 적용’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인수공통병원체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및 수산생물질병 병원체의 사례와 위해관리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또한 ‘생물학적 위해관리’,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 및 ‘생물안전 관점에서 보는 동물실험 시설과 운영’ 3개 주제에 대해 사람, 동물, 수산 관련 병원체 취급자 및 생물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아울러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콘퍼런스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생물안전 관점에서 보는 동물실험 시설
암도 환자의 유전체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하는 초정밀 의료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강원기 교수, 병리과 김경미 교수,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 위암 환자의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 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정복 의지를 담아 ‘빅토리(VIKTORY, targeted agent eValuation In gastric cancer basket KORea)’로 연구 이름을 정하고, 2014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차 항암화학요법을 마친 전이성 위암 환자 7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환자의 유전체 정보뿐 아니라 단백질체 등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소를 고려할 수 있도록 다중오믹스 방식으로 이들 환자를 분석했다. 이어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정확하게 짚어 내기 위해 엄브렐러 임상시험(Umbrella trial)으로 약물을 골랐다. 엄브렐러 임상시험은 환자에게 어떤 약이 효과 있을지 수많은 후보 약물을 한 번에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대표 암 치료 기관인 MD앤더슨에서 2008년 도입하면서 알려졌다. 연구팀은 유
우진비앤지 (대표이사 강재구)는 14일 프리미엄 유기농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를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밝혔다. 회사명은 Organic Special Pet food 의 줄임말인 OSP 이며, 애견과 애묘의 특별 유기농 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HACCP인증 회사이다. 해당 회사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A-NOP의 유기농 (Organic)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이외 유기농제품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국내 주요 사료회사와 OEM을 체결하여 공급해 오는 등 반려동물 (개, 고양이) 유기농 펫푸드 생산과 공급에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규모는 2019년 현재 약 1조원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펫푸드가 이중 약 99%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처방식과 유기농펫푸드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반려동물 의 프리미엄 펫푸드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당 회사는 연매출 약 200억 정도의 규모로, 매년 프리미엄 펫푸드 생산의 요청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본 인수를 통하여 외형의 성장과 더불어, 매년 증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균주 출처를 놓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메티톡스사의 주장과 다른 감정시험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 미국 소송전 결과 등 향후 전개 과정이 주목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최근 국내시험결과 발표에 이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와 유전적으로 다르다는 미국 전문가의 감정결과를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따라 메디톡스사가 대웅제약의 주장을 반격할 새로운 카드 등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소송전에서 대웅제약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공산이 커졌다. 대웅제약은 미국 ITC 소송에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균주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양사 균주는 유전적으로 서로 다름이 명확하게 입증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지난 7월, ITC 재판부의 결정으로 양사의 균주를 각사가 선임한 전문가에게 제공하여 감정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ITC의 제출 일정에 맞춰 이에 대한 메디톡스 전문가의 보고서는 9월 20일 ITC 재판부에 제출됐으며, 대웅제약 전문가의 반박 보고서는 10월 11일 제출됐다. 해당 보고서는 보호명령에 의해 별도로 지정된 법률대리인 외에는 열람이 불가능하지만, 이번에 양사 대리인들은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