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10월 4일(금),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48년 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내분비내과 전숙, 신경과 김범준, 이비인후과 은영규, 안과 신재호, 정형외과 이상학, 산부인과 이종민, 보존과 장지현,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선정됐다.
고혈압은 비교적 흔한 심혈관질환의 하나로서 대략 40세 이상 성인의 20% 정도에서 고혈압이 발견됩니다.성별 기준으로는 여성의 경우 폐경기전에는 남성보다 발병률이 낮으나 폐경 후에는 급격히 증가하여 60세가 넘으면 남자와 여자가 비슷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인체 각 부위의 모든 혈관의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각종 성인병과 심부전의 주원인이 되는 질환으로서 이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있더라도 약 80% 정도의 환자에게는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의 환자에게만 두통,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손 저림증 등이 증상이 있을 따름입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증상이 있고 없고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과는 무관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되면 합병증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진단은 혈압을 측정하여야만 가능하므로 혈압이 정상이라도 중년 이후에는 매년 정확히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혈압 측정시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의 동맥 내 압력이며 이완기 혈압은 심장의 판막은 닫혀있으나 동맥의 탄
일교차가 커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감기 환자가 많아졌다. 독감이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감기에 걸렸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독감과 감기는 같은 병일까?감기는 코로나·아데노·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상부호흡기 증상을 말한다. 코에서 인후까지가 상부호흡기다.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기후 지역에서는 겨울에서 초봄까지 유행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감기에 비해서 열이 높고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부비동염, 중이염 혹은 폐렴이나 심근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등 고위험군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시작되면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고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로 매년 유행주가 변한다. 매년 3~5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그 해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를 선별해 제시하고 있다. 제약회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따라서 1년마다
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등 소비자 밀접 5대 분야에 대한 보건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과대광고가 줄디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기농‧천연 재료 사용을 표방한 생리대 광고 사이트 1,644건을 점검하여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869건을 적발했다. ㅡ의학적 효능효과 표방광고 사례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여성질환(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질염 등) 또는 외음부피부질환(가려움, 피부발진, 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829건)를 서슴없이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키토산, 음이온에 의한 항균작용 등 원재료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광고(297건)를 하거나 화학흡수체가 없어 안전하다는 등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사제품을 비방한 광고(216건) 등도 많았다. 식약처는 생리대의 경우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음료 시장(주류 제외)의 집 밖 구매 평균 지출액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일반 음료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 가격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의 경우 1회당 평균 지출액이 4,543원이었으며, 이는 일반 음료(주류 제외) 평균 지출액인 2,074원의 약 2.2배에 이른다. 또한 올해 상반기 국내 음료 시장(주류 제외)의 경우 평균 86회의 구매 빈도를 보인 가운데, 카페 음료가 평균 49회, 일반 음료(주류 제외)는 평균 42회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리서치 기업인 칸타(KANTAR)가 국내 음료 시장에 대한 집 밖 음용 현황을 분석하는 가구 외(OOH) 패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2019년 상반기에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가 운영하는 국내 가구 외(OOH : Out-of-Home) 패널의 집 밖 음용 목적 음료 구매와 음용 내역을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여 수집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대만, 브라질 등 전 세계 17개 국의 글로벌 지사에서는 가구 외 개인 구매 패널 조사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올해 1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지역 내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보건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중도·중복장애란 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2가지 이상 중복돼 있는 경우를 말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해 학생들은 교육과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일반 초중고교에 중도·중복장애 학급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다. 중증장애를 갖고 있기에 응급상황이 잦고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각 학급마다 전문 교육을 받은 특수교사가 있었지만 의료인이 아니기에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중도·중복장애 학급 지원을 위한 의료인(간호사)을 시범적으로 채용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채용된 중도·중복장애 학급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 간호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구강간호 ▲욕창, 낙상 간호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는 “이번 간호교육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10월 2일(수), 부정맥 센터 개소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7월, 인천 최초로 최신형 심방세동 치료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cryoballoon ablation)를 도입했고, 8월 19일(월) 첫 시술을 시행한 바 있다. 더불어 기존에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장비와 함께 부정맥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부정맥 센터의 개소로 지역사회의 ‘널 뛰는 심장박동’을 치료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인하대병원 부정맥 센터장 김대혁 교수(심장내과)는 “부정맥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부정맥 센터의 시작을 알린다.”며 “부정맥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365일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최근 원내 환자 교육실에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고인의 가족을 위한 ‘별솔가족모임’을 개최했다. ‘별솔가족모임’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임종한 환자의 유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가죽공예 체험과 사별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유한양행( 사장이정희)이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EGFR 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신규 환자의 30-40%를 차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57% 환자에서 암 크기가 30%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 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기존EGFR 표적 치료제(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에 내성을 보이는 EGFR T790M 변이 폐암 및 치료력이 없는 EGFR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기존 1세대(이레사, 타세바) 및 2세대(지오트립) 표적 치료제와 효과 및 독성면에서 우월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타그리
북한이탈주민의 결핵검사를 위해 채취된 객담(가래)이 올해 3월까지 일반택배로 분류되어, 다른 화물과 함께 이송되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100명중 1명꼴로 결핵균이 발견된 검사 대상물임에도, 매주 이송하는 과정에서 고속버스 화물칸 통해 운반된 점도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북한 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 결핵 검체 운송 체계변경’에 따르면, 결핵균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이탈주민에게서 채취한 객담이 매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졌다.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는 ‘시흥연수원’에서 ‘안산터미널’로는 지역 택배업체가 이송하였고, 안산에서 청주로는 고속버스 화물칸에 다른 손님들의 짐과 일반 화물과 뒤섞여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 청주터미널에서는 퀵서비스에 의해 질본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이 함께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결핵양성자 현황”을 살펴보면, 5년간 총 6,846명이 국내에 들어왔고, 이 중 68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7년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 연례보고서는 북한의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513명(비율로는 0.5%)으로 파악하였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계란이 없어요’라는 콘셉트로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광고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셀플루로 영상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본격적인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정란이 아닌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독감백신의 특장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1분 분량의 광고에는 최근 드라마 ‘날 녹여주오’,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등을 통해 20~40대 여성층에게 세련미와 털털함을 동시에 어필한 여배우 윤세아가 모델로 발탁됐다. 유튜브 등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에선 윤세아가 ‘계란이 없어요’라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스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윤세아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는 코믹 댄스를 과감히 소화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계란을 쓰지 않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닭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윤세아와 동반 댄스도 선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유정란에서 배양하는 독감백신과 세포로 배양한 독감백신의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스펌 (대표이사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바이오 신소재 R&D 센터를 01일 오후 5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이식형 의료기기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황석연 서울대학교 교수,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였다. 또한, 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이며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정진엽 교수를 (주)오스펌의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모시는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6층에 위치한 (주)오스펌 바이오 신소재 R&D 센터는 생체모방 무기 나노 (휘트로카이트) 및 바이오 신소재 연구 및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 신소재 R&D 센터에서는 우수한 휘트로카이트 소재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의료기기에 적용 가능한 공정 개발 및 휘트로카이트의 확장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지고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의사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하여 실제 수요자와 시장이 요구하는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의료기기 시장 진입의 성공률을
● 故 人 ; 조 용 호 (향년 89세) ● 殯 所 ; 영등포 신화병원 장례식장 특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00, 영등포시장역 2번출구) ● 喪 主 ; 조헌제 ● 發 靷 ; 2019년 10월 5일(토) 04시 ● 葬 地 ; 국립임실호국원 ● 連絡處 ; Tel. 02-2679-1122 (장례식장)
인구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고령층의 건강한 성생활 또한 중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성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70대 및 8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4.7%,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성병 뿐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인해 원만한 성생활을 누리지 못 하는 고령층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일부 노인들이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불법 시술, 불법 치료제 복용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노인들은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꺼리기도 한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가 창피하고 수치스러울 뿐 아니라 치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고령층이어도 보형물 삽입술 수술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형물 삽입술은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과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 두 가지로 나뉜다.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은 간편한 시술 과정 및 반영구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고령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팽창•수축
최근 부정맥 완치를 위해 시술을 받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부정맥 시술을 위해서는 심장의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방사선 투시 장비를 필연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환자는 시술 중 발생하는 방사선 피폭 위험에 노출된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 피폭시간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표준 프로토콜이 확립되지 않아서 널리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순환기내과 차명진 교수팀이 방사선 피폭이 전혀 없는 ‘노 엑스레이’ 부정맥 시술 기법을 정립해 연속 50례 이상 성공했다. 새 시술 기법은 기존보다 시술 시간도 30% 이상 단축했다. 차명진 교수는 부정맥 시술 도중 환자가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오랫동안 해 왔다. 최근에는 3차원 시각화 장비에 3차원 초음파 기술을 접목한 고주파 전극도자 시술로 방사선 피폭이 전혀 없는 노 엑스레이 심방성 부정맥시술 기법을 최초로 표준화하고 국내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 차 교수는 “3차원 장비들을 활용하면 방사선 투시로는 그림자밖에 볼 수 없던 심장 내 구조물들을 실물 그대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을 더 안전하고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