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가스파리니 선수가 ‘사랑의 서브에이스’를 통해 적립된 금액을 환아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서브에이스’는 18-19 V리그 프로배구 시즌 동안 가스파리니 선수가 기록한 서브에이스 1점당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10만원씩, 총 20만원을 인하대병원의 소외된 환우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 시즌 가스파리니 선수는 8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적립금은 인하대병원에서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희귀질환인 바테르 증후군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태국 국적의 논타왓 환아(남, 만 0세)외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를 위해 가스파리니 선수는 16일(목),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환아의 부모를 만나며 뜻 깊은 마음을 전달 했고, 소아병동의 환아들을 찾아 쾌유의 희망을 전했다. 가스파리니 선수는 “올 시즌은 더욱 서브에이스와 개인, 팀 성적에 매진했던 것 같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의 선수가 환아에게 희망을 선물해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대한항공 점보스 구단과 인하대병원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프로배구 팬들에게 행복과 감동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은희 원장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23rd IFCC-EFLM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진단검사 의학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2020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학술대회(IFCC WorldLab Seoul 2020)’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학회에는 전세계 의약품 개발 및 진단법 연구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진단 검사에서의 윤리적 이슈 △선천성 대사 장애증 진단 △품질 보증 전략 및 임상 결과 △후생 유전학의 원리 △의학적 진단 장치 및 데이터 관리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세림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가 HDL, LDL 콜레스테롤의 일반(routine) 분석법과 표준 검사법의 차이에 대한 연구결과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지혈증 및 이상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치료방침을 제시
항저우 투자진흥국(Hangzhou Investment Promotion Bureau)이 수요일에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의 수도인 항저우에서 올해 1분기에 7개의 생물제약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그 투자 규모가 총 15억 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국내외 생물제약 기업이 항저우에 진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항저우에서 설립된 신생 생물제약 업체 수가 3,870사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새롭게 추가된 등기 자본금은 전년 대비 39.14% 증가한 302억 위안을 기록했다. 파이저, 머크 및 Abbott Laboratories 등을 포함해 세계 10대 제약회사 중 7개 회사가 항저우에 정착했다. 국내 도시들이 생물제약 분야를 산업 변혁과 진흥의 열쇠로 인식함에 따라, 최근 수년 동안 생물제약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항저우는 이를 배경으로 생물제약 혁신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항저우는 ICH 기준을 준수하는 완전한 사슬을 구축하고, 신약 R&D, 의료기기 및 의료 데이터라는 세 부문에 특히 집중할 예정이다. 2018년 5월 초, 항저우는 생물제약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할 가이드라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와 키아젠[QIAGEN N.V. (NYSE: QGEN; 프랑크푸르트 프라임 스탠다드: QIA)]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인해 진전된 자궁경부 형성 장애를 치료하는 이노비오의 면역치료제인 VGX-3100에 가장 잘 반응할 환자들을 식별하는 진단 시약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업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정밀 의약품 개발 파트너십은 HPV에 감염된 자궁경관에 대한 최초의 치료제와 동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암성 자궁경부 병변에 대한 최초의 비수술적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갖고 현재 두 개의 중추적인 임상 3상(리빌 1과 2)을 진행하고 있는 후기 단계 제품 후보인 이노비오의 VGX-3100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비오의 사장 겸 CEO인 J. 조셉 김 박사는 "우리는 우리의 합성 핵 플랫폼을 진전시킴에 따라 우리 자체 기술 혹은 키아젠과 같은 창의적인 파트너를 통해 혁신을 견인하는 방법을 늘 찾고 있다"면서 "키아젠은 새로운 진단 시약을 상업적으로 개발하고 마케팅했던 폭 넓은 실적을 이 중요한 협업에 접목할 것이다. 이노비오는 VG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정부의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광고 및 유통사범에 대해 지난 2개월간(3.11.~5.13.)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온라인으로 불법 마약류를 판매광고한 게시글 198,379건을 삭제하고 국내·외 SNS 계정(ID) 755개를 차단 조치하였으며,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광고 및 유통사범 93명을 검거해 그 중 23명을 구속하였다. ㅡ가짜 마약류 유통사범 등 주요검거 사례 및 압수물 사진 ■ 경찰청 단속 결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검거한 93명(구속 23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① 판매광고 사범 18명(구속 8명), ② 유통사범 17명(구속 7명), ③ 투약소지사범 58명(구속 8명) 등이다.검거 사례 중 26%는 마약구매자가 사기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못하는 약점을 이용한 가짜마약 판매사기 거래로 확인되었습니다.이들은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마약류 판매광고를 하면서 국내에 현금 인출책과 물건 배송책으로 구성된 점조직을 이용해 범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마약류가 아님에도 마약류인 것으로 잘못 알고서 양도·양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를 투여받은 약 3,700건 시술환자 전원을대상으로 15년간 장기추적 조사를 실시,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성을 확인 및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장기추적 조사는 약 800억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환자의 안전성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계획 완수를 위해 철저히 장기추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는 현재가치로 평가하여 621억원의 충당금을 계상해 놓았음) 장기추적에 대한 진행사항은 품목허가전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를 시작으로 163건에 대해 15년 장기추적을 진행하고 있었고, 금번 이슈가 발생한 이후 인보사를 투여한 약 3,700명 전수 조사를 통해 환자들이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이 될것으로 기대된다.세부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식약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일반혈액검사, 혈청학적 검사, 활력징후, TGF-b1 ELISA(효소면역정량법), TGF-b1 PCR(중합효소연쇄반응), RCR 검사, 엑스레이, 유전자 검사 등 총 20여개 이상의 항목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권순일 전공의(지도교수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은 지난 2019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40회 미국부정맥학회(Heart Rhythm Society)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s)’을 수상했다. 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면 심전도 없이 광용적맥파 신호만을 가지고도 심방세동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이 같은 기술을 반지형 웨어러블 장치에 접목할 시, 심방세동을 평균 98%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권순일 전공의는 최근 주목받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심방세동의 새로운 진단 방법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 및 뇌졸중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부정맥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지는 부정맥 학회로써, 전 세계에서 접수되는 수 천 편의 초록을 엄격히 심사해 매년 3편의 임상연구 분야의 최종후보를 선정하며, 그 중 1편을 골라 젊은 연구자상을
세브란스병원이 외과입원전담전문의를 확충하고 병동을 확대해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 세브란스병원은 14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에 3명의 외과 전문의로 시작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환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목표였다. 외과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다. 환자들은 수술 후 상태 및 회복 과정에 대해 언제든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어 전문 진료의 지속성도 유지할 수 있었다. 실제 내부 조사 결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건수가 약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 의료진 만족도 역시 높았다. 의료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환자상태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부분에서 점수가 높았고, 원활한 의사소통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7명으로 확보된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 044960)이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약 8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82.7% 증가한 6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약 2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창고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 이익인 4억 원이 전년 동기 실적에 반영돼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약 23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글벳 측은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실적 상승의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2005년 케냐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여 시장의 잠재성을 미리 가늠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며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케냐 내에서는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이글벳이 점유율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 백신 제조회사와 협력하여 아프리카 시장에 맞는 축산 백신을 유통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 유통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캐나다의 프리미엄 사료 업체 ‘펫큐리언’의 ‘고’및 ‘나우’ 사료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게더’ 3가지 브랜드를 수입∙유통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허우성 교수)가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복약 알리미’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오픈 했다. 복약 알리미 앱은 장기이식 후 주요 약물의 정확한 복용법을 안내하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 스스로 치료와 건강관리 참여하는 자가관리 과정을 돕는 사용자 중심앱으로 개발 됐다. 복약 알리미 앱은 처음 시작할 때 이식 유형, 이식 일자, 외래 일정을 기록하면 이식장기별로 복용해야 할 약물 세트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어 복용약물 알람을 손쉽게설정할 수 있고, 알람이 설정되면 약에 대한 상세 정보, 하루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제목록, 정해진 시간에 해당 약의 이미지와 함께 알람을 받아 볼 수 있어 보다 쉽게규칙적이고 정확한 약 복용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식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는 이식 장기의 기능 유지를 위해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매우중요하고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이식 직후 처음 접하는 환자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수 있다. 복약 알리미 앱이 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 복용이 더 친숙해지도록 큰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인 레이저티닙 (lazertinib, YH25448)의 임상1/2상 시험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2019년 6월 2일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에 앞서 5월 16일 초록이 공개되었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에 기존 치료제 투여 후 발생한T790M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적 치료제이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 비중은 서양인의 경우 10%~15%, 동양인의 경우 30%~40%에 이를 정도로 빈번히 발생한다. 레이저티닙의 임상1/2상 시험은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127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참여하였다. 이번 최신 결과의 초록에서 치료 기간의 중앙값은 9.7 개월이었고, 모든 환자에서 연구자 평가에 의한 객관적반응률 (ORR)은 60%,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에서 64%, T790M 돌연변이 음성 환자에서 37%를 나타냈다. 측정 가능한 뇌병변이 있는 환자의 두개내 병변에 대한 객관적반응률은 50%로 나타났다
흔히 ‘치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기억력 저하다. 실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으로 기억력 저하가 우선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보다 정확히는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인지 저하가 동반되면서 평소 혼자서도 잘하던 전화 걸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씻기 등 일생생활에 불편감을 느끼게 될 때 비로소 치매로 진단된다. 치매의 진단은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이 아닌,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를 객관화해 진행된다.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눈 앞’… 80대중반 절반이 치매 진단 가능성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3월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을 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70만5473명으로 추정됐다. 치매 유병률은 10%.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후에도 치매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100만명, 2039년 200만명, 2050년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치매 환자는 뇌에 특정한 독성 단백질(아밀로이드)이 쌓이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뇌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기억장애 등 인지기능
양자치료 전문의료기관 백세한의원(대표원장 김지환)이 ‘씀씀이가 바른한의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의료기관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에 앞장선다. 지난 10일(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백세한의원을 ‘씀씀이가 바른한의원’으로 인증하고 바른한의원 명패를 전달했다. 백세한의원은 양자역학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가진 김지환 대표원장이 개발한 원적외선 치료실을 이용해 말기 암을 치료한다. 면역상태 측정 장비를 활용해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진행한다. 김지환 원장은 이러한 의료 활동으로 ‘2019 한국을 빛낸 경제대상’에서 건강 의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지환 백세한의원 대표원장은 “저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늦은 나이에 한의사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나누는 삶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되었지요.”라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5년여 간 하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씀씀이가 바른한의원 캠페인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베체트병(Behcet's Disease)」 환자에 대한 국내 첫 심장이식 치료가 성공을 거뒀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윤영남·이승현 교수팀과 심장내과 강석민·심지영·오재원 교수팀은 “베체트병으로 인해 심장이식을 받은 남성이 4개월간의 회복단계를 마치고 최근 일상생활로 완전 복귀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베체트병 심장이식 환자’로 기록될 주인공은 올해 50세 된 남성 이승영 씨. 이 씨는 지난 해 말, 세브란스병원에서 공여자의 심장을 이식 받았다. 장기간의 재활·약물 치료과정을 거쳐 지난 5월 초, 의료진으로부터 일상생활로의 완전복귀 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지난 해 1월,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베체트병이 있음을 알게 됐다. 평소 입안이 자주 헐고 아팠으나, 바쁜 일상 탓으로 여겨 소홀히 여겼던 것이 질환을 키우는 원인이 됐다. 정밀검사 결과, 베체트병에 의한 염증이 대동맥과 대동맥판막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침범했음이 밝혀졌다. 대동맥 판막부전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과 폐부종, 대동맥박리증까지 동반한 상태였다. 이 씨는 즉시 염증 손상 부위를 인공혈관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는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올해 1분기에도 주력 사업부문의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15일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26억, 영업이익 120억,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1.6%, 5.8%, 10.6% 성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지난해 전년 동기 매출 726억원에서 4.8%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도 120억원에서 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이번 1분기 성장 배경으로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이 각 18.1%, 13.2%의 높은 성장을 보이며 매출성장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휴온스는 그룹 차원에서 각 사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회사인 휴메딕스와 파나시의 수출 대행으로 발생하던 뷰티·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을 각 사로 이관함에 따라 작년보다 1분기 성장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매출 둔화 흐름을 보였으나 오는 6월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출시를 앞두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