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유전자 관련 신경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의 치료제가 희귀질환 환자 치료의 국가 지원으로 건강보험 적용돼 14일, 어제 국내 환자에게 첫 투여됐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지난해 7월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진단돼 운동 기능을 잃어가고 있던 24개월 된 김모 어린이 환자에게 척수성 근위축증의 세계 최초 치료제로 개발된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를 투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 내 운동신경 세포가 퇴화돼 근육 위축과 근력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호흡과 음식 삼키기 등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영유아기에 발생하면 만 2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10만 명 중 1명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는 약 15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다만, 유전적 원인이 잘 구명돼 있어 유전자 결손 검사를 거쳐 확진이 가능하다. 그간 척수성 근위축증은 불편감 완화와 급식 튜브 장착, 호흡기 보조 등의 중재적 치료뿐이었으나, 2016년 최초이자 유일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가 개발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8년 1월, 제 2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수행기간 2018년 1월 1일 ~ 2020년 12월 31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규성)는 인천광역시·군·구 보건소, 각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사업을 수행하여 금연 사업을 유지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해당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4월,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금연지원센터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의 대상은 금연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거나, 금연에 대한 의지가 있는 환자 또는 주치의가 금연을 권고해 참가를 의뢰한 환자다. 참가 의뢰 이후, 전문상담간호사가 병동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입원 기간 중 집중적 금연상담을 진행해 금연 동기를 강화한다. 금연결심, 재흡연 예방, 금연성공, 금연유지를 시기별 목표로 하여 6개월 간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환자 퇴원 후에도 전화, 대면, 문자 상담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금연을 돕는다.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 김규성 센터장은 “중증 고도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에 더불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지원서비스
씨엘바이오가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제품 체험과 판매를 위한 500여평 규모의 오프라인 체험유통관을 오픈하는 등 연간 70조 규모에 달하는 中 화장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중국 파트너 '카이럔미디어 상해 유한공사'와 함께 중국내 현지법인 '상해 씨엘바이오'를 설립, 매년 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2위 중국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신설된 '상해 씨엘바이오' 초대 대표는 김종필 카이럔미디어 대표가 선임됐다. '상해 씨엘바이오'는 지난달 27일 상해시 소재 대형쇼핑몰인 아이친하이쇼핑파크에서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 세계테디베어협회 김희석 회장, 베스트카 이재방 회장 등 중국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 관계자, 현지 바이어 및 화장품, 바이오산업 관계자 등 200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창립기념식을 펼쳐 중국 화장품, 바이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상해 씨엘바이오'는 중국내 전략거점으로 중국전역 대형유통망을 개척하고, 왕홍마케팅을 비롯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주도하며, 향후 상해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화장품업계의 핫이슈로 급부상한 중국내 재중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화되는 길목에서 또다른 희망이 날아왔다.의약품 GMP의 국제기준을 수립 및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 협의체인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PIC/S)에 2014년 가입한데 이어 어제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가 확정 발표됐다.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지난 2015년 1월 식약처가 신청서 제출 이후 약 4년을 넘겨 성사된 것으로 그동안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 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식약처는 신청서 제출 이후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4년여 간 치밀하게 현장평가와 평가단 면담 등 심사절차에 대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ㅡ국가별 의약품 수출현황 EU 화이트리스트란 유럽으로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 대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현황을 직접 평가하여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원료의약품 수출 시 요구하던 GMP 서면확인서를 면제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우리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이달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브로일즈-말로니상’(Broyles-Malony Award)을 수상했다. ‘브로일즈-말로니상’은 미국기관식도학회에서 기관, 식도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거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권 교수는 호흡 시 기도가 유지되지 않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기관연화증 치료를 위해 생분해되는 기관 스텐트를 태웅메디칼과 공동 개발했다. 이를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존 연장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그물 모양 기관 스텐트의 부작용인 기관 육아종이 생분해성 스텐트가 분해되고 난 후 저절로 소실되는 것도 검증했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관연화증의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서 권 교수는 2016년에도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기관 지지체 이식 후 발생하는 재협착에 대한 시간대별 조직 분석’이라는 연구로 같은 상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었다. 한편, 권 교수는 이번 기간에 열린 미국후두학회 학술대회에서 교신회원(corresponding member)에 선정됐다. 1879년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30일 북미지역 최고 권위 CSR 기관인 미국 보스톤칼리지 기업시민센터(이하 BCCCC)가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 노숙인 독감예방접종’의 지난 8년 간의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열린 BCCCC 국제컨퍼런스는 매년 글로벌 기업의 임원 및 CSR,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담당자 등 약 600 여명이 참가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사람+목표=성장’ 주제로 진행된 올해 컨퍼런스의 ‘글로벌 관점의 기업시민활동’ 세션에서 ‘8년 간의 장기 프로그램의 사회적 임팩트’를 주제로 헬핑핸즈 사례를 발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노숙인이 열악한 위생 환경과 미흡한 건강 관리로 인해 호흡기 질환 등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데 주목해 2011년부터 ‘헬핑핸즈 노숙인 독감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년 차를 맞이한 헬핑핸즈는 지난 2018년까지 총 38,100명의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매
75세 이상 노인에서 고지혈증 치료제를 시작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고령이라도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75세 이상 노인에서도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심혈관질관 발생 위험을 41% 줄이고 사망률 역시 44%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권위를 가진 ‘Atherosclerosis(동맥경화증)’ 최신호에 게재됐다.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75세 이상 노인에서 스타틴 효과에 대해 진행된 연구가 없었고, 국제적인 치료지침에서도 이들에서의 효과와 치료방침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연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방문한 환자 중 내원 전에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6414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 보정분석을 통해 스타틴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6
○ 일 시 : 2019년 5월 13일(월) 오후 5시 50분○ 발 인 : 2019년 5월 15일(수) 오전 7시○ 빈 소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충서로 179서천장례식장 1호실(041-952-4480)
의료계와 한의계가 해묵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다시 정면 충돌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거 극한 대립으로 의료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전례가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 등 행정당국은 이번 기회에 그동안의 판례등을 준용,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밝혀 더이상의 소모적 정쟁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은 지난 13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을 사실상 선언했다.이와관련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는 '보건복지부는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사협회를 처벌하라' 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한의사가 첩약 급여화를 위해 의과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추나요법 급여화를 핑계로 의과 의료기기인 엑스레이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무면허의료행위를 정당화 하겠다는 불법적 망발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 현행 법과 제도를 무시하는 한의협의 행태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혈액검사는 '어혈'과 '점도'를 확인하는 '한의학적 혈액검사'에 한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은 마
HIMSS아시아태평양과 엘스비어(Elsevier)는 2019년 제7회 연례 아시아태평양(APAC) HIMSS-엘스비어 디지털 의료상의 신청을 접수한다. HIMSS의 APAC 담당 부사장 사이먼 린은 "제7회 연례 HIMSS-엘스비어 APAC 상은 2013년 아시아에서 처음 시작된 진정으로 의미 있는 상으로서 오늘에는 유럽, 중동과 남미 등 다른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아이콘이 되었다"면서 "엘스비어는 동 지역에서 이루어진 최고의 성취와 혁신을 표창하는 사업에서 우리의 오랜 핵심 파트너가 되어 왔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성취와 혁신을 발굴하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올해의 HIMSS AsiaPac19에서 그들을 축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에 제정된 HIMSS-엘스비어 디지털 의료상은 30개국의 120개 조직들로부터 218개의 신청을 받았으며 전세계 4천100만 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끼쳐왔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약 1천억원 규모의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8일 국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ICS/LABA’ 성분 조합의 건조분말흡입제 ‘제피러스흡입용캡슐(150/25㎍, 300/25㎍, 전문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벨기에 ‘Laboratoires SMB S.A(이하 SMB)’의 제품으로, 지난 2017년 12월 휴온스와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고정용량복합제다. SMB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기존 흡입용 천식치료제 허가 사항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유사한 폐 침착량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국내 도입으로 천식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환자 친화적 흡입 기기를 적용해 청각·미각·시각적으로 흡입 여부를 확인할 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이자 제4세대 식사대용 제품 보나쉬를 생산 판매하는 재형글로벌(대표이사 정재형)은 아시아 피트니스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헬스 이벤트를 개최 및 육성하는 아시아 피트니스는 7월 1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시아 피트니스 참가 선수 및 회원국가에 보나쉬를 홍보하게 된다. 단백질 쉐이크 보나쉬는 색소, 합성감미료,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고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미네랄, 단백질, 철, 아연, 식이섬유, 비타민 등의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영양소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형글로벌은 보나쉬가 공부하는 학생이나 매일 바쁜 일정으로 거리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식사가 필요한 사람들, 운동 전후로 칼로리 보충을 원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로슈진단(주) (대표이사 조니 제)은 5월 10일, 대치동 본사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정한 ‘여성건강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AMH 무료 검사 이벤트 및 여성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AMH 검사 직원 이벤트는 검사를 원하는 여직원은 물론, 남성 직원의 배우자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AMH(Anti-Mullerian hormone,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란 여성의 난소 내 배란될 난포의 수를 파악해 난소 나이를 가늠하는 검사다. 난소 나이는 반드시 검사자의 실제 연령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난자의 개수와 난소 나이를 미리 파악해 임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과 같은 질환의 질환 유무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AMH 검사는 2016년 신의료기술허가를 획득했으며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하며 생리주기에도 영향 받지 않는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높아지다가 20대 중반에 가장 높으며 평균 35세부터 난소 개수가 감소해 난소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한다. 동일한 연령대일지라도 AMH 수치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임신
진공구강케어 전문기업 닥터픽(Dr.pik, 대표 현기봉)은 22일 새벽 1시(국내시간 기준,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21일 오전 09시) 자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핸디형 진공 구강케어 제품 ‘범블러(Vumblr)’를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픽은 구강해부학, 유체역학 이론을 융합한 구강 내 진공제어기술을 이용해 특수 설계된 마우스피스다. 기업 닥터픽은 치아세정 및 잇몸관리를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자동 진공 구강관리기기를 연구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7년 6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대회 대상 △2018년 1월 미국 CES Global TOP10 선정 △2018년 1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18 IF Design Award Winner △2019년 2월 독일 Altenpflege startup challenge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닥터픽이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범블러(Vumblr)’는 휴대형 물병인 텀블러(Tumblr)와 크기와 형태가 유사한 디자인으로 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8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결정한 균주에 대한 증거수집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유전적으로 조작된 균주는 영업비밀이 될 수도 있으니 일단 양사에 증거수집 절차는 진행하라고 결정했다.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 소위 홀A하이퍼 균주를 메디톡스로부터 제공받아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 확실한 검증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대웅제약은 이번 기회에 제조방법뿐만 아니라 균주와 관련되어서도 상대방의 모든 허위 주장을 입증하고 분쟁을 완전히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미국에서 엘러간과 메디톡스가 손잡고 ITC에 제소한 소송과 동일한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현재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국내 소송에서는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에 대한 포자 감정이 예정되어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법원에서 진행 예정인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포자 감정을 통해 메디톡스의 허위 주장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