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5월 2일(목)에서 10일(금)까지 병원 정문 옆 나을공원에서 ‘고려대학교 개교 114주년 기념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5일 고려대학교 개교 114주년을 맞아, 단순 개교 기념행사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공동주최하여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구로구 지역의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의 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자선바자회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순회 진료 봉사, 환아 치료비 후원 및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활동,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등이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미래를 위해 아이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디지털 영상기기 발달로 스마트폰 등 영상 시청 시간이 길어진 요즘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유아의 눈 건강을 위해 김안과병원의 ‘우리아이 눈 건강 1ž3ž6 캠페인’에서 알려주는 눈 건강 정보를 살펴보자. 만 7~8세에 완성되는 시력, 골든 아워를 놓치지 않으려면 부모관심이 중요 어린 자녀의 눈 상태는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눈은 발달상황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어린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불편함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략 스무 살 전후까지 성장하는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시기능은 만 7~8세 전후에 대부분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약시나 사시 같이 시력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은 시력이 완성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력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채 성장이 멈추어 성인이 되어도 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유아 시기의 눈 건강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중국 의료관광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광동성의 기업·의료기관·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12명의 의료관광 대표단이 지난 15일 전남대병원 팸투어를 실시한데 이어, 25일 중국 정저우의 대표적 의료관광 에이전시 ‘Hey Good LLC’의 대표가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을 방문했다. 이같은 중국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잇단 방문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의료관광 홍보와 함께 중국의 한국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호남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먼저 지난 24일부터 4일간 광주에 온 ‘Hey Good LLC’의 윙지 왕 대표는 전남대치과병원을 방문, 임플란트 센터 및 외국인 진료실·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윙지 왕 대표는 외국인 진료예약 및 비용 그리고 진료 시스템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 이에 앞서 전남대병원을 찾은 광동성 방문단은 외국인 환자 진료 안내와 예약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의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남대병원 팸투어는 올해에도 꾸
서울대병원은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5월 2일 서울시중증환자이송서비스팀 주관으로 서울대병원 어린이집 원아 25명과 함께 특수구급차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중환자실과 동일한 장비를 갖춘 전용 특수구급차에 동승해 내부를 견학하고 환자 이송, 심폐소생술 인형을 활용한 교육 등 체험 학습도 실시했다.
의료계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짓고 고삐를 당기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중심이 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하기 위해 분위기를 띄우는 등 투쟁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형국이다. 의협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3일 결의문을 통해 "이제는 지쳤다. 정부도 의사를 버렸다. 더 이상 희망도 없다."며 투쟁 의지를 한껏 고조시켰다. 의쟁투는 "후배들에게 이런 암울한 진료환경을 물려줄 수 없다. 희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의료 환경은 우리 손에서 끝내야 한다. 미세먼지를 깨끗이 걷어낼 거센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우리들은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투쟁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잘못된 의료제도와 의사들을 억압하는 온갖 의료악법들을 개선하는 그날까지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의사들의 피맺힌 절규를 똑똑히 들어야 한다. 의사들의 올바른 주장을 외면하고 일방적 관치의료의 행태를 지속한다면 대한민국의 의료는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심장을 치료하기 위하여 의사들은 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는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동대문구 내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기념식에는 이성근 동아에스티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은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Action Contribution Campaign(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이동 경사로가 약국 이용에 불편함을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5월 가정의 달을 맞아‘가족 자랑’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고려은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란에 접속 후‘5월 가정의 달,가족 자랑 이벤트’배너를 클릭해 행복한 우리 가족의 모습을 자랑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이벤트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며,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5명에게‘고려은단 쏠라C’ 80정을 증정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점안제 시장 공략을 위해 제천공장에 도입한 최첨단 점안제 생산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그간 기존 1, 2 라인을 통해 연간 1.5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국내 및 수출 모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동률이 100%임에도 불구 점안제 주문이 증가해 지난해 1월 대대적인 점안제 라인 증설을 결정한 바 있다.휴온스는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높아진 생산성과 한층 향상된 품질을 기반으로 내수 및 수출 물량 증가 등 급증하는 제품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장에서 원하는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점안제 CMO 사업 성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의 이번 증설은 내수 시장 수요 충족뿐 아니라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결정이 이뤄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점안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과 동시에 유럽 임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안과 학회 등에 초청되어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세계 의료계 및
전통음악의 국보급 명인들이 출연, 한국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 2가 거문고 연주의 거장 정대석 명인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정대석 명인을 초청, 시즌2의 마지막 뉴힐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독학(獨學)으로 독보(獨歩)에 오른 장인(匠人)’으로 불리는 거문고 연주자 겸 작곡가인 정대석 명인은 가야금의 고 황병기 선생과 함께 국악계에서 직접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전천후 국악인으로 꼽힌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등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지내며 교육의 현장에서도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정대석 명인은 KBS 국악대상 현악상 및 대상, 제2회 대한민국 작곡상, 제15회 동아음악콩쿠르 작곡부문 1위를 수상했다. 그는 정악과 산조 연주뿐만 아니라 거문고 창작곡 ‘일출’을 비롯하여 ‘달무리’, ‘수리재’ 등 새로운 어법의 다양한 거문고 창작곡을 선보이며 작곡가로서도 꾸준한 작업을 이어왔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슬로베니아, 터키, 이탈리아 등 국외 협연 및 음악 작업을 통해 거문고의 세계화를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는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선물을 추천하는 ‘뉴스킨 코리아’s PICK’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뉴스킨은 어버이날, 어린이 날 등 기념일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제안하고, 실속 있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뉴스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베스트 아이템을 선물로 추천하고, 해당 제품 가운데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 포장에 사용할 수 있는 플라워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뉴스킨이 추천한 베스트 아이템은 온 가족이 함께 쓰기 좋은 ‘바디 바’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NaPCA 플러스 모이스처 미스트’, 가벼운 젤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 손쉽게 피부 관리가 가능한 ‘얼티밋 마스크 워터풀/릴리프’ 등 4종이다.
한미약품이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P-2 Analog(코드명 : HM15912)가 지난 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건 이번이 네번째다. FDA는 2018년 한미약품이 개발한 LAPSGlucagon Analog(HM15136, 선천성 고인슐린증)와 ‘오락솔(혈관육종)’, ‘FLT3(HM43239, 급성골수성백혈병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량기업부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중견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된 지 1년만에 재승격이 이뤄진 것이다. 휴메딕스는 기업 경영 안정성 및 성장성, 탄탄한 재정 상태를 자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규모와 재무상태,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량기업부, 중견기업부, 벤처기업부, 신성장기업부 4개 소속부로 분류해 관리한다. 가장 상위 등급인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이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평균 5%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우량기업부는 코스닥 상장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해 분류하는 항목 중 하나로 재무건전성에 대한 공식 인증 지표로 활용되며,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가 면제되는 등 자본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현재 휴메딕스는 시가총액 2천7백억원에 2018년 결산 기준 매출648억원을 달성했으며, 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개발한 ‘췌장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과제명: 포토론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치료광원 기술 개발)’이 ‘2018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의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위해 참여한 ‘2018년도 한국전기연구원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에서 도출된 결과다. 관련 기술은 광에 반응하는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과 고출력 LED 광원 및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빛으로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암 치료법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 성과로는 기업과 의료계의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 및 형광 검출 기술(암 진단)과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 치료)을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이 있다. 이는 암을 정확하게 보면서 필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See and Treat’ 방법으로, ‘진단’과 ‘치료’가 융·복합된 차세대 의료 개념을 세계 최초로 실현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동성
지난 달 30일,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임지연)이 사내 임직원들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워크게임(Walk Game)’을 두 달간 진행하여 마련한 약 1천만원을 청소년 자립지원 비영리 민간단체인 ‘별을 만드는 사람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위기 청소년 및 청소년 뇌전증 환우들의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워크게임’은 물품이나 금액을 미리 정해 놓지 않고 임직원들이 자신의 걸음 수를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일 측정하면서 능동적으로 기부금 조성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기부 방식이다. 임직원들의 걸음 수는 한 걸음당 0.5원으로 환산되었으며 두 달간의 워크게임을 통해 총 1천 9백만보, 약 1천만원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다. 특히, 임직원 전체를 5개의 조로 나누어 팀단위로 활동을 하면서 팀 원간의 독려가 활발해져 예상 걸음 수를 훨씬 웃돌 만큼 참여도가 높았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몸소 실천할 뿐만 아니라, 평소 부족했던 운동 효과까지 얻었다. 워크게임에 참여한 임직원 최현범씨는 “내가 걷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점점 걷는 시간을 늘리게 됐다. 내 건강에도 도움되고
최근 6년 동안 경북, 전북, 전남의 분만건수가 1/3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산모가 도시지역에서 출산을 하는 원정출산 현상도 뚜렷해 저출산 시대, 분만시설 지원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최근 6년간 지역별 분만심사 현황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의 숫자는 경북 35.8%, 전북 33.6%, 전남 33.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도자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국 분만 건수는 42만 7,888건 이었으나, 6년만인 2018년에는 32만 7,120건으로 23.6% 감소하였다.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숫자도 급격히 감소하여 같은 기간 전국 706곳에서 569곳으로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분만 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경상북도였다. 경북은 2013년 17,015명의 아이가 태어났지만 작년 10,929명이 태어나 감소율 35.8%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전북은 14,838명에서 9,858명으로 작년 처음으로 출생건수 1만건 선이 무너졌다. 전남은 10,786명에서 7,219명으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