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009730)은 미국 포스트서지칼사와 3개 개량신약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권리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미화 300만불이며, 향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센은 포스트서지칼이 개발하는 혈우병 관절염 통증 치료약, 암재발 방지 치료약,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약에 대한 권리를 매입했다. 3개 개량신약은 생분해 폴리머인 PLGA와 치료약을 혼합해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형태로 만든 약물 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이다. 코센의 사외이사이자 포스트서지칼의 CEO인 한순갑 박사는 PLGA 분야의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한 박사는 30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수백가지의 PLGA 포뮬레이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관련 미국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 가지의 신약 포뮬레이션을 코센에서 양수하는 계약이다. 개량신약은 투여경로 및 용도를 변형하는 신약이다. 식약청에서 허가한 치료약을 사용해 개발도중 독성문제로 인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로 개량신약 개발 시 이미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 044960)은 13일 공시를 통해 2018년 매출 302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유통구조 변화와 해외 미수 채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올해 실적은 다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 8,000억 원에서 2020년 6조 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료 및 간식 지출 비중이 월등히 높다. 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고가의 프리미엄 사료의 구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글벳은 프리미엄 사료를 판매하는 펫큐리언의 3개 브랜드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한편, 이글벳은 보통주 1주당 20 원을 현금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2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2018년 12월 31일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로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자사의 주력 사업인 동물 의약품 및 반려동물
의료취약지에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을 촉진하기 위한 의료법인 제도의 도입 취지와 달리 상당수의 의료법인은 도시지역에서 의료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의료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은 총 1,291개소이다. 이중 도시지역(인구 30만 이상 시군구)에 설치된 의료법인 개설 의료기관은 524개소로, 40%가 도시지역에 개설되어 있었다. 지난 1973년 2월에 신설된 의료법인제도는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의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을 위해’ 도입되었다. 의료인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의료법인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여 부족한 의료공급을 확대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그 도입취지와는 다르게 인구 30만 미만 의료취약지의 의료법인 의료기관 개설은 60%에 머물렀다. 또한 병원급이 아닌 의원급 의료법인 의료기관도 199개소로 의료법인이 개설한 전체 의료기관의 15%를 차지했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의료취약지(68개소)보다 도시지역(131개소)에 2배나 더 많이 개설되어,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 해소’라는 의료법인 제도 도입의 목적을 무색하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인증하고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 47개사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3개사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4개사(메디톡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테고사이언스)는 제외 .2.10일 기준)의 2019년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7617억 원으로 2018년 1조4315억 원 대비 약 2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19년 매출액 목표도 13조1856억 원으로 ’18년 12조1033억 원 대비 약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9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앞두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43개 기업의 ‘19년도 사업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이다. ㅡ47 군데혁신형제약기업 현황 CJ헬스케어는 ‘18년 개발한 케이캡 적응증 추가 임상3상, SK케미칼은 리넥신정(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 임상 3상,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3상 등 혁신․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임상(1~3상) 등에 연구개발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혁신제약 연구개발현황기업명 주요내용 CJ헬스케어 ․신약 케이캡 적응증 추가임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암관리법」시행령과「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개정안을마련, 입법예고했다. 오는 7월부터폐암검진을시행하기위하여하위법령에위임된세부사항등을정하는것으로「암관리법」시행령은2월13일부터3월25일까지(40일간),「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은2월14일부터3월26일까지(40일간)실시한다. 국가암검진대상암종에폐암검진추가되는데,만54세-74세남・여중폐암발생고위험군에대해매2년마다폐암검진을실시하는것을 골자로하고 있다.
세인트 메디컬 센터의 TCAI(The Texas Cardiac Arrhythmia Institute, 텍사스 심장부정맥 연구소)가 최근, 스텔라(STELLAR) 연구의 일환으로 새로운 헬리오스타(HELIOSTAR) 다중전극 RF 풍선 절제 카테터 시술법을 활용해 미국에서 최초의 시술을 실시했다. 해당 연구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인 간헐적 심방세동(A Fib)을 치료할 때 카테터 시술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고안되었다. TCAI의 전기생리학자인 로드니 홀튼 의학박사(Rodney Horton, M.D.)는 TCAI의 이그제큐티브 의학 디렉터인 안드레아 나탈레 의학박사(Andrea Natale M.D., F.A.C.C., F.H.R.S., F.E.S.C.)와 함께 연구의 일환으로 첫 환자를 치료했다. "새로운 풍선 카테터 시술법은 간헐적 심방세동(A Fib)을 치료할 때 폐정맥을 쉽고 빠르게 분리할 수 있도록 한다" 면서 "이것은 모든 폐정맥 구조 부합하고 절개중에 맞춤형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극들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방법이다"고 홀튼 박사는 전했다. 헬리오스타 RF 풍선 절제 카테터(The HELIOS
바이오 메디컬 전문기업 ㈜메디포럼(대표 김찬규)이 임상 3상 돌입과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메디포럼은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및 개인 등으로부터 19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의 2b/3상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7일 임상 3상 시험 대행계약을 체결하며 치매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대규모 기관 투자 유치로 메디포럼의 코스닥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증권사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적인 기업지배 및 재무구조와 선진 경영기법을 결합해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로 출범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 투자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NH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한 김원규 대표를 대표이사로 영입하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메디포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것은, 수년 내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가 품목 허가를 받아 신약으로 등록될 경우 전 세계 최초의 치매치료제 출시가 가능해서다. 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비마약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흡연구역의 지정은 미미해, 강력한 금연정책의 시행과 함께 흡연자들이 안심하고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의 확충 또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금연구역 지정은 최근 5년간 155,143곳이 증가한 반면 흡연시설은 2018년 9월 기준 63곳에 불과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4년 기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118,060곳이었으나, 2018년 9월 기준 금연구역은 총 273,203곳으로 2.3배 증가하였다. 이들 중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설치된 실내 금연구역은 253,087곳, 각 자치구 조례에 따라 설치된 실외 공공장소 금연구역은 20,116곳이었다. 반면, 서울시내 거리 흡연시설은 15개 자치구, 63곳에 불과하여, 금연구역과 흡연시설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금연구역을 증가시키는 한편, 흡연부스를 마련해 흡연자들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보행 중 흡연행위를 전면 금지했지만, 도보마다 5분 이내 거리에 흡연 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들의 공간을 보장하고 있다. 이렇게 설치한 흡연부스가 2011년 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올렸고, 지난해 역시 매출 1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8%의 가파른 성장률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2018년 기준 1,893억원 규모로, 현재 29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다양한 제품 출시 및 경쟁제품의 시장 선점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있지만,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크레젯정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10/20mg의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에는 함량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색상이었으나, 동일 색상으로 인한 조제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처방 조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11개 도시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삭센다® 바로 알기’ 강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삭센다® 바로 알기’ 강좌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삭센다®를 비롯한 비만보조제가 올바르게 처방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에게 정확한 의약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두 달간 지속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이번 전국 강좌 기간 동안 총 667명의 의료진들이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강좌가 열리지 않은 지역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강좌에 참석하지 못한 의료진들에게는 삭센다®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 자료, 환자교육 자료, 삭센다® 주의사항 안내 공문을 동봉해 2월 중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이 치매치료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은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과 치매치료제 ‘레미닐’(성분명:갈란타민)에대한 ‘국내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레미닐의 국내 마케팅 및 유통∙판매를, 한국얀센은 생산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레미닐은 알쯔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치매 증상의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캡슐 형태의 치매치료제로 뇌 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인지기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AChEI, 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다. 레미닐은 아세틸콜린 분해 만을 억제하는 경쟁 제품들과 달리, 대뇌의 니코틴수용체에도 작용해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또한 치매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수면장애 유발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SK케미칼은 자사의 치매치료제 원드론패치와 엘다임오디정에 이어, 이번 레미닐 판매협약을 통해 ‘3 종의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를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시장은 지난 해 약
60~70대에서 주로 발병해 대표적 노인성 안질환로 통하는 백내장이 30, 40대의 건강한 성인에서도 나타나 중년들의 안(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흡연과 자외선이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작년 말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30, 40대의 건강한 성인 266 명의 눈을 정밀검진한 결과, 10명 중 3명에서 백내장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발생하는 안 질환이다. 연구팀은 첫째, 흡연을 원인으로 꼽았다. 흡연시에 백내장 발생 위험이 2.8배로 높았는데 흡연을 하면 수정체 산화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과도한 야외활동을 한 경우에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친 야외활동이 자외선 노출량을 증가시켜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의료 및 안경렌즈 업계는 흡연을 피하는 것 외에 과도한 야외활동을 줄여 자외선 노출을 줄여주는 한편 바깥 활동 때는 자외선 차단렌즈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청색광)도 눈 건강에 좋지 않아 스마트폰, PC의 지나친 사용을 피하도록 조언했다. 케미렌즈의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도 햇볕이 점점 강해져 자외선은 특히 피해 주는 것이 좋으
“평소 음주량 줄이고 금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40세 이상, 국가 간암검진비용 지원, 예방차원의 검진 권합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는 조기검진을 거듭 강조한다. 간암 환자의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간암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화 등의 간질환이다. 특히 간경화가 발생한 환자나 활동성 B형 간염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방간도 발병요인이 된다. 지방간염에서 간경화로 이어지며 간암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심재준 교수는 “특히 B형·C형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과음하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고, 당뇨 환자, 비만, 지방간이 있거나 간수치가 높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암 중 사망률 2번째, ‘간암’증세에만 의존하면, 치료시기 놓칠 수 있어대표적인 침묵의 살인자, ‘간암’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이나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간암까지도 포함한다. 간암의 주요 증상은 오른
한미약품그룹이 상장된 계열사에 감사위원회를 일괄 설치한다. 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로, 이번 한미약품그룹의 결정은 각 회사별 경영에 대한 균형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새롭게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3개 회사는 직전연도말 자본총액이 2조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균형감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감사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법상 업무 감시기구인 감사제도를 운영해 왔는데, 단독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감사 선임과 해임 과정에서 대주주 또는 최고 경영진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감사 운영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논의돼 왔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약품그룹의 모든 시스템을 선진화 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한 신뢰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는 고도비만환자나 당뇨, 혈압 등의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을 개설한다. 클리닉에서는 위장관외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양팀이 긴밀한 협진을 통해 고도비만과 대사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주요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5kg/㎡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BMI)가 30kg/㎡이면서 동반 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다.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 대사비만수술을 실시하며, 수술 후에는 안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 관리는 물론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생소함이 있고,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있다.”면서 “하지만 비만대사수술은 안전하며 장기적으로 최대의 체중감소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단지 비만 뿐 아니라 관련된 동반 대사질환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