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11월 3일~4일 양일간 3백여 명의 청소년 대표단과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인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고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LG생활건강, 하나금융그룹, 한국환경공단, 녹색기술센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8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올해의 공식 의제는 ’환경과 건강‘으로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라돈침대, 생리대 발암물질, 폭염 등에 대한 이슈를 살펴보면서 환경과 건강 사이의 관계와 복잡한 연관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의제로 선정되었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vernments)아래
질병관리본부장(정은경 본부장)은 10월 31일(수) 여의도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동)에서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하 병원체자원은행)이 이행해야 할 기준 및 절차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분양체계 개선(법제14조) 및 국외반출승인 세부기준(법제16조)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의 결과가 발표된다.또한 전문가 패널토의 및 참석자 발언 등이 있으며, 병원체자원의 수집·보관·분양에 대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생물유전자원 보호 및 합당한 활용을 위해 생물다양성 및 나고야의정서를 채택하고 유전자원의 반입 및 반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병원체자원 활용을 촉진하여 국민보건을 증진하고 보건의료사업 및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였다.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아 병원체자원은행*을 운영․관리하고 있다.공청회는 질병관리본부 지영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장과 서울아산병원 김미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병원체자원 분양체계 개선(안)을 주제로 ‘국가병원체자원 은행의 수수료 조정(안)의 적정성’ 연구용역 책임자 김승준 이사(글로벌아이앤컴퍼니)의 결과 발표와 김자
중년 여성 2명 중 1명이 갱년기로 인한 불면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 중 가장 힘든 증상’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52%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안면홍조 및 발한(39%)’, ‘우울증(35%)’이 그 뒤를 이었다. 갱년기 증상 대처는 40대에 가장 많이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처음 구매한 연령’을 묻는 질문에서 ‘45~49세(24%)’, ‘40~44세(21%)’로 40대가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50대는 18%, 60대는 3%에 불과해 40대가 절반에 가까운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많은 여성들이 40대에 갱년기가 시작되어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과다. ‘갱년기 증상을 언제부터 관리해야 하나’는 질문에도 80%의 여성들이 ‘폐경 전’이라고 응답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호르몬의 영향을 미리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폐경 이후’라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섭취한 건강기능식품’을 묻는 문항에서는 ‘백수오’가 4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비타민’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된 신약이 추가 개발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최근 전이성 유방암 및 지방육종 치료 주사제인 ‘Eribulin’(상품명 할라벤)’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신약 후보물질(Eribulin ORA)의 FDA 임상 승인(IND)을 받고, 2019년 상반기 내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할라벤은 일본 제약기업 ‘에자이’가 정맥 주사용으로 개발한 항암제로, 작년 한해 전세계에서 3억6000만 달러(약 40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테넥스는 새로운 합성기술을 통해 Eribulin ORA의 원료를 개발했으며, 전임상에서 우수한 약물 흡수력을 확인했다. 아테넥스측은 “이번 개발은 오라스커버리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아테넥스가 항암제 개발 메이저 제약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테넥스 최고의료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루돌프 콴(Rudolf Kwan) 박사는 "할라벤은 최소 2회 이상 항암치료를 받은 말기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승인된 제품으로, 유방암 1차 치료제인 파클리탁셀에 내성
우리나라 사망의 1/4를 차지하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심전도검사를 다시 필수검사종목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심뇌혈관의 주요원인인 부정맥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을 발표 했지만 고위험군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에는 이번 계획에선 심전도검사의 의무화를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외 학회(유럽심장학회, 대한부정맥학회)에서 심뇌혈관질환에 주요원인인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는 심전도검사가 중요성하다고 그 필요성 권장하고 있으나, 현재 건강보험에서 연령별에 맞게 진행하는 ‘일반건강검진’이나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세부항목에도 심전도검사는 빠져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대한부정맥학회(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년 이내 심전도 검사 경험은 전체 26.8%, 60대 32%에 불과한 상황이다. 부정맥은 심전도 검사로 진단 가능하며, 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의 부정맥 검사를 위한 심전도검사를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 www.huonsglobal.com)의 윤성태 부회장이 지난해 3월에 이어 최근 휴온스글로벌 주식 2,64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주주 경영 신뢰를 강화하고, 저평가된 주가 안정 도모를 위해 이번 주식 취득을 결정했으며, 국내에서 휴온스를 비롯한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성장 모멘텀이 확실하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성태 부회장의 특별관계자도 지난 23일부터 26일에 걸쳐 휴온스글로벌 주식 2,532주를 장내 매입해, 윤성태 부회장을 포함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6.51%에서 0.05% 증가한 56.56%가 됐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현재 주가가 내재 가치 및 미래 성장 가치 보다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향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특히 주력 자회사인 휴온스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잇따른 대규모 해외 수출 계약 성사 및 내
1980년대 물질특허 도입 이후 한때 힘들어 하던 한국제약산업이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고 신약개발이라느 새로운 길을 나름의 방식대로 접근고른 성장이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여전히 배고파'하고 있다. 2% 부족함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는 기업체질의 패러다임을 글로벌에 맞추고 있지만 넘어야할 산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약가문제를 비롯,CSO 등 풀어야할 숙제만 오히려 쌓여 '힘들고 어렵다'는 관용구가 여기저기서 습관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행한 정책보고서에서 김정호차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은 인베스트먼트뱅크의 보고서를 인용, 제약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짚었다. 위기요인으로는 만료되는 특허, 경쟁이 심화되는 제네릭 시장, 느린 성장률, 혁신약물의 수 감소, 엄격한 규제 등을 꼽아 여러가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김차장은 한국제약산업의 위기요인 뿐만 아니라, 기회요인으로 환자수 증가, 지속적으로 도입되는 신약,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이 꼽아, '위기가 곧 기회'라는점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주)메디셀(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산단길)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메디셀하이드로케어밴드, 앰블로패치 등 2개 품목이 약사법 위반으로 당분간 생산을 할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약사법 제37조제1항, 제38조제1항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관한 규칙 제43조, 제48조 위반을 적용 오늘(29일)부터 2019년 1월28일까지 3개월간 해당제품의 제조를 정지 시켰다.
성진제약(주.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857-5 1동)이 약사법 위반으로'더존킬라파워유제'(데카메트린)에 대해 오늘(29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3개월간 해당제품의 생산을 할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 약사법 제65조제1항 등 표시기재 위반혐의를 적용 이같이 행정조치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포스코P&S타워)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ONO-4538'에 대한임상시험에서 "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지연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약사법 제34조, 의약품등의안전에관한규칙 제30조 위반 등을 적용 '임상시험계획의 승인을 받은 자'에 대해행정처분을 내렸다.
현대약품(주.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잔다리길 55)이 약사법을 위반 수입 판매하고 있는'엘라원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의수입이 1개월 정지된다. 식약처는 약사법제32조 및 제42조,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22조 및 제23조,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제5조제7항제6호 등의 위반 혐의를 적용 다음달 5일부터 12월 4일까지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결성(10.26)하여,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의료현장 수요를 잘 알고 있는 병원․보건의료인 등의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는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자본) 투자가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 단계 기업(후기기업) 등에 집중되어 초기 창업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조성되었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 원 출자하고, 120억 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 총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고 밝혔다. 또“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및 성공사례 창출로 후
진료의사 3인 구속 사태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오는 11월 11일 사상 최대 규모의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속된 의사들을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전국의사 총파업을 결행하겠다는 계획도 예고했다. 최대집 회장은 “최선의 의료행위에도 불구하고 나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하고 1심에서 법정 구속한 것은 우리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다. 사법부의 만행이고 망동이며 법치주의의 파괴다. 의료계는 절대 사법부와 검찰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의협은 26일 긴급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의에서 결정한대로 ‘대한민국 의료 바로세우기 제3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광화문 일대에서 13만 의사들과 의대생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구속된 의사들에 대한 즉각 석방,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진료거부권 도입, ▲저수가, 불합리한 심사기준 등 의료구조 정상화, ▲9.28 의정합의사항 일괄 타결 등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사항들을 검찰, 사법부, 정부, 국회, 청와대 등에 전달하여 관철되지 않을 경우 궐기대회 이후 제1차 전
대한내과학회(유철규 이사장)는 건강정보 모바일 앱 '국민주치의' 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주치의'는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개인의 건강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대한내과학회는 28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국민주치의’ 앱 발표회에 배우 이상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뢰받는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상윤 홍보대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올바른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국민주치의 앱은 최근 의학적 이슈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질환별 · 증상별 질병 정보를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나의 건강기록을 통해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 약물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내과 전문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내과병원 찾기가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요령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최범순 대한내과학회 홍보이사는 “내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년간에 걸쳐 ‘국민주치의’ 앱을 개발하였고 최신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회에서 직접 개발 관리하여 신뢰받는 건강 의료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