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이하 ACR)에서 신약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ACR은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와 더불어 류마티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이다. 대웅제약은 섬유증치료제(PRS 저해제) ‘DWN12088’의 피부, 폐 조직에 대한 전임상 결과와 이중표적 자가면역치료제 ‘DWP213388’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DWN12088’의 발표내용은 피부경화증(Scleroderma) 및 특발성 폐섬유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에 대한 세포 및 동물에서의 효능과 표적 단백질의 검증이다. ‘DWN12088’은 PRS단백질이 콜라겐 및 섬유화 유발 인자 생성에 기여하는 것에 착안해 PRS 단백질(Prolyl-tRNA Synthetase)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섬유화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기전이다. 섬유증이란, 사람의 피부와 장기의 조직이 딱딱해져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고 발생부위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으로
고도난청으로 ‘인공와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치료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수술 후 재활과정을 통해 난청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이식팀 정종우, 박홍주, 안중호, 강우석 교수는 지난 24일(수) 인공와우이식 환아와 보호자 약 300여 명을 초대해 ‘인공와우이식 1,500례 기념식 및 환우회’를 개최했다. 인공와우이식은 양쪽 귀의 청력이 너무 나빠 보청기로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환자에게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를 삽입하여 전기적인 신호를 뇌에 전달하여 소리를 듣게 하는 청력재활 방법이다. 지난 1999년 4월 처음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은 선천성 고도난청 환아들과 고령의 난청 환자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1,542례의 수술을 진행해 왔으며, 연간 60~90례 이상의 인공와우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 교수가 지난 서울아산병원 인공와우이식팀에서 시행한 1,500례의 인공와우이식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결과의 예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는 ‘노령환자의 인공
보령제약은 GC녹십자와 지난 24일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의 공동판매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뉴라펙의 유통을 맡고,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GC녹십자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이 제품에 특정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을 붙이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치료제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항암제부문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GC녹십자는 매출 성장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신약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서울의대(학장 신찬수)‧환경재단(이사장 최열)‧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한국건강학회(이사장 윤영호)는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기업의 직원건강관리체계”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1,200명, 면접설문조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민들의 기업 직원건강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점수가 ‘10점 만점에 6.2점’(최악 0점, 최상 10점)에 불과했으며, 가장 부족한 부분은 과도한 업무 방지 및 건강검진 측면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다수는 건강관리 평가 필요성에 공감(94.8%), 방식은 ‘건강 관련 평가지수 공개 의무화(36.4%)’, ‘제품/서비스에 평가인증 마크 부착(27.3%)’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 기여 활동 관련 보조금 지원(19.5%)’, ‘우수기업에 건강보험료 일부 감면(16.8%)’ 순으로 선호했다. 건강친화 환경촉진을 위한 법률제정에 대해서도 국민들 대다수(93.7%)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또한 매우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권역별(제주 제외) 기업의 직원건강관리 수준이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지자체도 기업의 건강관
기분 좋은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지만,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고민은 더해만 간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 속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며, 환절기 감기로 인한 기침 등으로 소변이 새는 증세가 악화되기 때문이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요실금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성인 여성의 30~40% 이상이 경험할 만큼 매우 흔한 질환으로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출산과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쾌적한 생활이 어려운 것은 물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중년 우울증의 원인이 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미친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을 가지고 있는 ‘혼합성 요실금’으로 크게 나뉜다. 가장 흔한 유형은 기침이나 재채기, 웃음, 줄넘기 등으로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누출되는 ‘복압성 요실금’이다.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 아래 근육인 골반저근이 약화되고, 골반저근이 지지하고 있는 방광, 자궁, 직장, 요도 등 장기들이 눌려지게 되어 발생하게 된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씨엘바이오가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전세계 50개국에서 모여든 재외동포 기업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 주력제품인 '올인원 크림바'와 휴대용 '레인보우 핸디솝' 등을 출품, 이틀만에 70여 해외기업으로부터 상담 및 샘플요청을 받는 등 러브콜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600만 해외동포의 경제적 교류를 위해 개최한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에서 세계 50개국에서 모인 무역, 금융, 외식, IT, 법조, 의료분야 경제인 4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씨엘바이오는 이번 대회에서 '올인원 크림바'의 찰지고 쫀쫀한 거품과 외출 후 미세먼지 제거, 피부 노폐물 모공관리, 각질제거, 피부보습, 피부 트러블 진정, 노인냄새 제거 등의 장점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인원 크림바'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L, Ceriporia Lacerata) 균사체가 다량 함유된 위생비누로, 일본 론칭 7개월만에 월 판매량이 1만개를 돌파하는 등 깐깐한 일본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에 관한 질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2017 스마트폰 관련 질병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86만6511명(중복포함)이 스마트폰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됐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스마트폰 질병인 거북목 증후군의 경우, 환자수가 △2013년 239만4037명 △2014년 257만5406명 △2015년 260만6414명 △2016년 270만2398명 △2017년 278만 716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안구건조증은 2013년 211만 8931명에서 2017년 232만 9554명으로 21만명 정도 증가했으며, 터널증후군은 2013년 17만6514명에서 2017년 18만 7937명으로 1만여명 늘어났다. 이와 같은 질병은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스마트폰, 컴퓨터 주변장치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유발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현대인들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신종 직업병 중 하나로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일자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임상과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CKD-506의 전임상 결과를 19일(현지시각) 기초 연구 컨퍼런스 세션 ‘면역 관련 질환에서의 후생유전학(Epigenetics in Immune-Mediated Disease)’에서 구두로 발표하고 21일 ‘동물모델(Animal Models)’ 세션을 통해 포스터로 추가 발표했다.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KD-506은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염증성 분자의 발현을 억제해 항염증 작용을 하고, 면역 조절 T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환자의 혈액세포와 관절 활막세포 실험에서도 약물이 동일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절염 환자 치료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관절염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와의 병용 투여시에는 저용량의 약물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 23일에는포스터 세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콘텐츠 공모전’의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9월 7까지 응모를 통해 UCC 60점과 손글씨(캘리그라피) 61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창의성, 주제 적합성,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참여 심사를 거쳐 총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ㅡ나트륨·당류 줄이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최우수상 수상자는 UCC 부문의 김형지 외 2명과 손글씨 부문의 김지은이며, 부문별로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및 인기상(총 3명)을 선정하여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식약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전국 학·어린이집 및 지자체 등에서도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참여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18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년 이상 꾸준하게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동성제약의 염색 봉사활동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되었다. 뜻이 맞는 몇 명의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염색을 해드린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여 복지관이나 단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께 사랑을 나누고 있다.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염색봉사단은 현재 서울 본사에 3개팀과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에 2개팀이 운영 중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염색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께서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젊어진 것 같아 기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며 "그 때마다 참 뿌듯한 마음이었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나눔에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동성제약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인 ‘세븐에이트’를 의미하는 7월 8일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24일(수) 17시 기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 명 중 52.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 명 중 76.8%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교육부와 공동으로 시행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캠페인으로 최근 2주간 어린이 접종률은 27.2% → 52.6%(25.4%p 증)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접종일 때 만 1~18세 접종률이 45.7%였던 것과 비교할 때, 사업기간이 내년 4월 30일까지로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료지원 확대에 따라 접종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68.8%, 생후 36~59개월 57.8%, 생후 60~83개월 54.1%, 7~9세 49.8%, 10~12세 39.5%로 연령이 높을수록 접종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의 초등학생 연령에서 절반 이상이 미접종한 것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보호자 및 학습활동이 바쁜 대상자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늦어도 11월 접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해 집중 접종주간 이후에도 교육부와 함께 가정통신문 발송 및 문자 공지 등을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0월 23일(화), 올해 댐 유실 사태가 발생한 라오스 지역에 긴급 재난 구호팀을 파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병원 긴급 재난 구호팀은 지난 8월 14일 ~ 24일, 10박 11일의 기간 동안 라오스 앗따쁘주 사남싸이 지역을 방문해 74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당시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재단의 협조로 원활한 구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내외 구호가 필요한 곳곳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매년 몽골, 베트남, 우즈벡 등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하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0대의 김모씨(여성), 얼마전부터 계속해서 입속의 침이 부족해져 발음이 어눌해지고, 심한 입냄새까지 나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니 생각했지만, 본인 뿐 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혀 밑의 침샘이 결석으로 인해 막혀있어 침이 나오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그 양이 1/2이하로 줄어들어 500~700ml 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또는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구강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5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특히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1월에서 4월 사이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과 봄에 생기는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그리고 소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에 종양이나 감염이 발생해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결석이 생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10월 23일(화)~24(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본원 1층 로비에서 '2018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백병원을 방문한 내원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상담과 환자 참여 작품 전시, 요법활동 체험, 홍보 리플렛 배포, 기념품(밴드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언숙 센터장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호스피스 환자들의 충분한 의료서비스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 심장판막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수천만 원에 달하는 수입판막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수출도 기대된다. 2004년부터 폐동맥인공심장판막 개발에 뛰어 들었던 서울대병원 연구팀(김기범, 김용진, 임홍국)과 태웅메디칼은 2년 간의 임상시험 결과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검증돼 식약처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지원 바이오이종장기사업단을 통해 돼지와 소 심장 외막을 이용한 인공심장판막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개흉수술 대신 피부를 통해 간단히 판막을 이식하는 스텐트 개발도 동시에 진행했다. 동물실험 시행 후 2016년부터 시작한 임상시험에서 환자 10명에게 이식하고 6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이종이식의 가장 큰 문제점인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면역억제제가 필요없다. 이 연구는 올해 6월 미국 심장학회 잡지 ‘혈액순환,중재시술(Circulation, Cardiovasc intervention)’에 소개돼 큰 화제가 됐다. 현재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상용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허가를 위해 연구팀은 다음 달 유럽 6개국, 11개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