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9월 12일 수요일 본원에서 '2018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입교식을 실시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수원국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2018년 9월 10일부터 2019년 2월 26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4명), 우간다·가나(4명) 출신의 연수생 총 8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참관, 강의, 실습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체험하며 해당 분야의 임상진료 역량 강화 등 수원국과의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3년 남수단 의사임상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대상으로 이종욱펠로우십 의사임상과정 위탁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사나의 건강기능식품 3종을 추천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 비타민C, 아연, 항산화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사나의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프로글루카뮨’, ‘유사니멀즈’, ‘프로후라바놀C300’이 있다. ◈ 면역력 건강 관리 나이가 들수록 아연 결핍이 심해지면서 면역력 저하와 염증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아연 섭취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아연은 성장기 아동과 가임기, 임신기, 수유기 여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체내에 소량 존재하는 무기질이지만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사나의 ‘프로글루카뮨’은 유사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인셀리전스TM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아연을 비롯, 부성분인 영지버섯, 표고버섯, 효모추출물을 균형있게 배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아연이 풍부한 프로글루카뮨을 섭취하면 면역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이 시작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NasdaqGS: SPPI)은 이와 관련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으며, 최근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확장된 것으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2개 코호트 연구와, 이번에 추가된 2개 코호트 연구 등 총 4가지로 구성되며,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연구가 확장될 예정이다. 임상 참여기관 중 하나인 UCLA 헬스 메디컬센터의 조나단 골드만(Jonathan Goldman) 박사(혈액학 및 종양학 부교수)는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포지오티닙의 확장된 임상은 환자 및 의료진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이 12일부터 진료 예약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다. 기존에 예약 없이 이루어지던 비예약검사 중 채혈검사, 영상검사, 심전도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포함한 3,600여개의 검사를 전산 예약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루에 내원하는 약 만 명의 외래환자 중 비예약검사 처방을 받는 환자는 절반에 달한다. 이번 전산 예약화 시행으로, 내원객들은 병원의 모든 접점에서 일관적이고 표준화된 검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화예약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한 진료 일정 변경 시 검사 일정도 함께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검사일자 및 금식 시간 등의 검사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내년에 도입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검사 일정을 언제든지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직원들 역시 이러한 시스템 변화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예약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은 최근 통합예약창구를 개설하여 환자들이 다음 재진 일정과 검사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외래 환자들이 미리 실시해야하는 검사를 놓쳐 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전립선비대증, 남성의학 분야 세계적 명의로 꼽히는 비뇨의학과 백재승 교수를 영입, 9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된 백재승 과장은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서울대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였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美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남성의학을 연구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現 의생명연구원) 소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대표위원장 및 정책조정위원장을, 2014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생식의학회 회장,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비뇨의학회 이사장/회장을 두루 역임하였다. 2004년 4월에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되었다. 2016년부터
국내 바이오 진단업체인 젠큐릭스(대표이사 조상래)는 조기 유방암 예후 예측 분자진단 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방암 환자는 암의 호르몬 수용체(HR)와 인간상피증식인자 수용체(HER2)의 양성 또는 음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 유형에 따라 암이 가지는 특성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이 다르다. 따라서 유방암의 유형별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각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 정확한 예후 예측이 필요하다. 젠큐릭스가 특허 등록을 완료한 유방암 예후 예측 기술 2건은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HR+/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과 호르몬 수용체 음성, HER2 수용체 양성(HR-/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이다. 해당 유형의 유방암 환자에 대해 환자의 항암치료를 비롯한 맞춤 치료 결정을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HR+/HER2-)인 유방암 환자에 대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GenesWell(진스웰)™ BCT 검사이다. 2016년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으로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탑승한 첫 비행기인 쿠웨이트 출발 비행기(EK860: 9.6 22:35) 탑승객 중 한국인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6명으로 이중 5명은 국내 입국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확진환자 발생 초기부터 접촉자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1명은 확진환자와 동행한 직원으로 확진환자와 같이 두바이 출발 비행기를 통해 국내 입국하면서, 이미 밀접접촉자로 구분하여 관리 중이다. 다른 입국자 4명 역시 확진환자와 동일 비행기로 입국하여 일상접촉자로 이미 분류하여 관리 중이다.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이 외, 확진환자와 근접한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 중 외국인 20명은 국내 입국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센터장 백희영)와 공동으로 9월 12일(수)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18년 국제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 (International Symposium on Women’s Health and Gendered Innovations)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젠더혁신과 여성건강‘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건강연구자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선진국의 여성건강 연구개발 및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발전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 세션은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젠더혁신’을 주제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진행된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Marcia Stefanick 교수의 기조 강연 “Why sex and gender matter in precision health in women” 을 시작으로 백희영 젠더혁신연구센터장, 정효지 서울대학교 교수,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센터장, 성미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국내 젠더혁신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학계, 의료계, 언론계 등 관련 연구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사진)팀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근육을 광범위한 근골격계 손상 부위에 주입하여 치료에 성공, 재생의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기존 치료법은 손상된 부위의 자가치유를 돕거나 촉진하는 등의 보조 치료만 가능했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이나, 자가치유가 잘 안 되는 노인 환자는 치료가 어려웠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은 하지 근육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쥐에 인간 세포와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근육을 주입했다. 그 결과, 기존의 정상 근육처럼 기능과 형태를 갖춘 새 근육이 형성됨을 확인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스포츠 손상 환자, 노화에 의한 근육 및 골감소증 환자, 당뇨발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생의학 연구로 평가받는다. 논문은 올해 7월 세계적인 학술지 Scienc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는 “최근 다양한 스포츠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손상과 근골격계 손상 환자가 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호흡기, 소
현대아이비티가 세계 최대의 유럽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영국의 화장품유통 전문기업인 '뷰티베이트'(Beautivate)社와 비타브리드 제품 독점공급계약을 전격 체결, 연간 120조 규모의 유럽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현대아이비티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뷰티베이트'社는 영국, 아일랜드 및 유럽 세포라(Sephora) 전체 매장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유통기업으로, 토니모리, 투쿨포스쿨, 미라클톡스, 블링팝, 엘지 비욘드 등 K뷰티 브랜드를 영국과 아일랜드에 론칭한 경험이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이다.현대아이비티는 '뷰티베이트'가 이미 '브라운토마스', '셀프릿지' 백화점에 비타브리드 입점을 확정했고, 영국 최대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뷰티'에도 조만간 론칭할 예정이며, 영국과 아일랜드의 데번햄스, 하우스오브프레이저 백화점과 유럽에 방대한 네트워크를 갖춘 유럽 '세포라'에도 론칭해 비타브리드 브랜드의 유럽 진출에 핵심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럽 화장품 시장은 연간 120조 규모로 전세계 시장의 32%에 해당하는 거대시장이다. 특히 영국 코스메틱 시장은 연간 20조 규모로 세계 6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에 추무진(57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9월 11일자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추무진 이사장은 지난 6월 1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3개월간의 후보자 공모, 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청하였고 대통령이 임명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추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이사장에 임명한 것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함께,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 미션을 달성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며,“보건의료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이롯데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에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11일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광동제약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등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롯데그룹 계열사인 대홍기획에 일감을 주고 10억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과 현금을 되돌려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회사 수뇌부가 광고업체 선정 및 리베이트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수사할 계획이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9월 10일 전남 순천 퍼스트아동병원에서 전남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전남의사회 조생구 대의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만 회원의 대표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 달라”며,“대한의사협회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제안을 하는 등 국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최 회장은 “단합, 단결, 통합의 힘을 높이기 위해 회원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투쟁의 역량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성균 기획이사/대변인도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지난 4개월 여의 시간 동안 집행부는 회원들과의 결속력을 다지고 주요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함과 아울러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회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대한방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최 회장은 “의료기관 밖 응급의료행위와 한방 부작용 무개입에 대해서는 실정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회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원 김모씨(32·여)는 근무 중에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여 급히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메니에르병이었다. 약을 먹어도 발작이 계속 되고 청력도 떨어지면서 근무가 어려워져 한방이비인후과를 찾게 되었다. 4주 간 틈틈이 침, 뜸, 한약치료를 받고 현재는 6개월 간 어지럼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지내고 있다. 메니에르 환자, 5년 사이 33% 증가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귀울림)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귀 질환이다. 이름이 생소해 희귀한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질병코드 H810, 메니에르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지난 5년 사이 33%나 늘었다. 2013년 110,002명이었던 환자가 2017년 146,425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메니에르병으로 시달리고 있다. 극심한 어지럼증 반복으로 일상생활 어려워난청은 메니에르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처음에는 저음역에서 심하지 않은 난청이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난청이 점점 심해져 영구 청력소실도 생길 수 있다. 또 초기에는 한쪽 귀에만 발생했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20-50% 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
여성 암 중 사망률과 재발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이 전이된 부분은 원래 암이 발생한 것과는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송용상(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권성훈(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은 난소암 암세포의 유전적 진화 구명을 위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진화 형태를 나뭇가지 모양으로 그린 계통수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차세대 진단 기술인 레이저 기반 세포분리기법을 이용해 난소암 3기 환자 원발 부위인 오른쪽 난소 7곳, 왼쪽 난소 1곳과 전이가 된 복수 내 종양편구에서 획득한 암조직 10개를 분리했다. 이후, 각각의 난소암 세포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총유전체 염기서열분석법과 전체 엑솜 염기서열분석법을 사용해 정상 조직과 비교했다. 이 결과 총 171개 단일-염기서열 변이를 발견했다. 그 중, 원발과 전이 부위에 공통으로 발현되는 단일-염기서열 변이는 38.6%, 원발 부위 특이 변이는 35.7%, 전이 부위는 25.7%였다. 즉 원발 부위와 전이 부위 암세포간의 공통 변이가 낮았다. 이는 전이가 발생한 부위는 난소암 발생 초기 단계에 원발 부위로부터 갈라져 독립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축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초기에 형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