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미세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인체에 약물을 주입해 기존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회복력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최근 관련 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6억2160만 달러였던 전 세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은 2030년 12억39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테라젝아시아는 2019년 미국 테라젝으로부터 전 세계 파마슈티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원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의료용 패치의 상용화를 위한 표준화 기술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중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정환)는 지난 6월 29일부터 권역 내 3개* 시·도 및 시·군·구 실무자를 대상으로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사례기반 교육을 실시 중에 있으며, 이번 10.25.(수)에 전북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결핵역학조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자체 결핵 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사례(시나리오)를 통해 결핵환자 발생부터 현장조사 및 결핵환자의 접촉자 관리까지 역학조사 전반의 과정을 학습하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하여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또한 교육 후 학습 사례에 대한 토의를 통해 결핵환자의 접촉자 선정 및 검사법에 대한 적정성을 제고하였으며, 각 지자체의 현장대응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윤정환 센터장은 “보다 철저한 결핵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 및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다양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학술지「HIRA Research」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창간호부터 총 56편의 논문이 게재됐고, 현재 제3권 2호와 제4권 1호 논문을 접수 중에 있다. 학술지에 게재하기 위해서는「HIRA Research」온라인 시스템에 투고해야 한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분야의 학술연구지원을 위해 HIRA Research 게재 논문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연구자의 학술 연구비 부담을 고려하여 논문 투고료와 심사료는 받지 않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은 지난 24일(화)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심화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진료를 이끈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동진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3분기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2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금액으로는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매출 162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137억원 대비 매출액이 18.2% 증가하였으며, 올해 사상 첫 누적매출 2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대혈은행 사업도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대혈 보관과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확대 노력으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국내 승인된 줄기세포치료제의 매출액 200억원 달성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올해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미국, 일본 글로벌 임상 성공을 통해 카티스템을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 관련 ‘통증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인도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XX일) 밝혔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 (Recombinant Adeno-Associated Virus, rAAV)에 상호보완적인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 목적의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lutamic Acid Decarboxylase 65, GAD65) 및 인터루킨(Interleukin 10, IL-10) 유전자 2종의 조합을 통한 통증 완화 또는 치료 조성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연구 개발을 통해 GAD65 및 IL-10 유전자 조합을 탑재한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또는 타 유전자 조합 대비 우수하면서도 장기적인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KLS-2031 관련한 특허를 전 세계 15개국에서 30건 이상 출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우리 몸 등쪽 척추 양쪽 체벽에 위치하고 있는 신장(콩팥)은 보통 체중의 0.5%(신장 1개의 무게 평균: 150g)에 불과 하지만 노폐물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방출하며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 주고 조혈 작용을 도우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여 칼슘의 재흡수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손상이 갈 경우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1기에서 5기로 나뉘는데 콩팥 기능을 잃게 되는 말기 신부전(만성콩팥병의 5단계)으로 진행되면 투석(透析) 치료 혹은 콩팥이식 등 신(腎) 대체 요법을 받아야 한다. 만성콩팥병 진단을 받았다면 원인 질환치료와 저염·저단백 식사와 같은 식단 관리 등 콩팥기능 소실을 늦추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김지은 교수가 말하는 만성콩팥병에 대해 알아보자 5년간 환자수 36%증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일수록 확률 높아져 만성 콩팥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장에 병변이 발생해 사구체 여과율(혈액여과기능)이 감소되는 질환이다. 만성콩팥병은
비만은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소모하는 양이 적을 때 발생한다. 특히 복부는 팔이나 다리보다 살이 찔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쉽게 살이 찐다. 중년 여성들의 뱃살을 찌우는 주요 원인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와 함께 ‘폐경’이 꼽힌다. 보통 월경이 끝나고 1년이 지나야 ‘폐경’을 진단하는데, 그 이전 월경 주기의 규칙성이 사라지는 시기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를 ‘폐경이행기’라고 부른다. 이 기간은 보통 2~8년 정도다. 난소가 기능을 다하는 폐경기에 들어서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폐경 여성의 80% 이상은 수면장애, 우울증, 안면홍조 등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다. 또 근육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 저하로 살이 쉽게 찌게 된다. 실제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이행기가 보통 2~8년 지속된다고 보면 이 기간 보통 3~6㎏ 정도 찌는 셈이다. 여성들이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 폐경은 평균 50세 전후로 나타나는데, 실제 복부비만 유병률을 살펴보면 폐경 전 단계는 32.1%, 폐경 후에는 44.5%로 폐경 후 여성이 12.4% 더 높게 나타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오는 11월 10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려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회 연구중심병원 R&D 페어’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기술 전문가와 함께 연구중심병원 R&D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신약과 인공지능, 정밀 의료기기와 의료데이터 분야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연구성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이 ‘국내외 연구중심병원 R&D 정책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버드 의과대학 김경상 교수가 ‘성공적인 국제 협력 R&D’를 위해 제언할 예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및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스몰토크도 예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의료계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환경을 맞고 있다. 산부인과를 비롯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붕괴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의 해결 방안으로 의대정원을 대폭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도 여야간 각론에서 일부 동상이몽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지만 총론인 의대 정원 확대에는 찬성하고 있으며 의료소비자들 또한 환영하는 분위기 이다. 따라서 의대 정원이 어느 정도 선에서 늘어나느냐가 문제지 인원 조정은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다만 변수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들의 반대이지만 대세를 뒤집을 순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문제와 관련,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회장 김재유)는 지난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 간담회에서 김재유회장은 "의사 정원을 늘린다고 필수 의료 붕괴를 절대 막을 수 없다"는 취지로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했다. 김재유회장은 이어 "문제의 해결책으로 의대 정원 확대 보다는 원가 이하의 수가정상화를 통한 의료 인력 유입을 강조했다. 인구가 밀집되지 않는 지역에서 분만실을 운영하더라도 최소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분만실을 유지하도록 비용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얀센 (대표이사 황 채리 챈)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23일, ‘질병보다 앞서가기 위한 혁신’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사회와 함께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 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정밀의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얀센 황 채리 챈 (Cherry Huang) 대표가 지난 40년간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건강, 폐동맥고혈압 등 주요 치료영역에서 일궈온 온 성과와 그 의미를 소개한 데 이어, 크리스 휴리건 (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이 보건의료 혁신 및 건강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여정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1983년 창립 당시 합작투자로 ㈜한국얀센의 출범을 함께 한 유한양행의 이정희 이사회 의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인 원광대 이상열 교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와 ㈜얀센백신의 이우춘 (John Yi) 사장이 패널토의에 참여해 지난 ㈜한국얀센과 협력해 공동의 가치를 만들어 온 사례들을 소개했다. 황 채리 챈 대표는 “지난 40년간 우리의 발자취는 환자중심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치료되지 않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지난 20일 서울예술대학교, 안산 단원경찰서와 함께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악성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직원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대의료원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병원) 중 안산병원이 처음으로 실시했다. 민원 상황을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서울예술대학교 연기 전공 학생과 교직원, 경찰이 각본에 맞춰 상황을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선 ▲악성 민원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담당 팀장 적극 개입 ▲녹음 및 cctv 녹화 사전 고지 ▲안전요원 호출 ▲민원인 제지 ▲피해 교직원 격리 ▲2차 피해 예방 위한 내원객 대피 ▲코드 그레이 발령 및 상황 보고 ▲경찰 신고 ▲경찰 대응 및 위험인물 체포 등 초기 대처부터 사후 조치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훈련에 이어 추후 병동 민원 상황에 맞춰 모의 훈련을 펼치는 등 악성 민원을 대비한 상황별 실전 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대표 이영준)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Korean academy of Obesity & Aesthetic Treatment) 추계 학술대회에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과 리프팅 실 ‘크로키’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대한비만미용학회는 12,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로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2022년 통합되어 창립됐다. 매년 약 100여개 기업과 2,000여명의 관람객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비만과 미용에 관련된 치료와 시술법 등을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나눈다. 삼양홀딩스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라풀렌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가이드 및 임상 증례 △라풀렌과 크로키 병합 시술법을 통한 라풀렌의 특장점과 차별점 소개 △크로키의 안면부 리프팅 효과를 입증한 임상 증례 및 시술법 총 3가지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 대한필러학회 유재욱 회장, 대한필러학회 이호원 운영이사가 각각 발표를 맡아 의료현장에서 직접 두 제품을 시술하고 확인한 결과를 소개했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은
씨피시스템(대표이사 김경민, 김혜정)이 지난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유진기업인수목적8호 주식회사와의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초 스팩 합병을 통해 국내 케이블체인 업계 ‘1호 상장’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이다. 케이블 보호 제품은 전기 케이블을 케이블체인이나 플렉시블튜브 내부에 넣고 고정시킴으로써 케이블을 보호하며, 주로 산업용 기계나 로봇 등에 설치하여 케이블이 엉키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전력과 데이터를 공급하여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씨피시스템은 30업력의 압출, 사출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케이블체인(Cable Chain), 플렉시블튜브(Flexible Tube), 로보웨이(Roboway) △커넥터(Connector)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블체인은 △공작기계 △반도체 △2차전지 △산업용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씨피시스템은 독자적인 케이블체인 원천기술로 로봇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장비 등의 분야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외산 대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씨피시스템의 차세대 주력제품인 지클린체인(G-Cl
국내 의료진이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 중 다양한 cytokine을 분비해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inflammatory CAF(iCAF)가 기존 개념과 달리, 실제로는 종양 조직 내 저산소증(hypoxia)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SCI 저널인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IF: 10.6) 최근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CAF는 속된 말로 암적인 존재다. 췌장암을 비롯해 대부분의 고형암에서 관찰되는 CAF는 다양한 기전으로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할뿐 아니라 치료약물의 전달을 방해하고 저항성을 유발해 암 치료를 어렵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단일세포 시퀀싱 기술의 발전으로 CAF에도 여러 아형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지만, 이들의 형성 기전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전략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주대병원 병리과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성창옥 교수팀(조은정 연구원)은 여러 암종의 단일세포 시퀀싱(scRNA-seq)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