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하여 국내 공급을 위해 오늘 첫 출하를 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XBB.1.5 하위변이에 대응한 백신으로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2023-2024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해 각국 규제 기관과 국제 공중보건 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XBB.1.5 변이를 포함한 단가 백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모더나는 자사의 XBB.1.5 변이 대응 단가 백신이 XBB 하위계열 XBB.1.5, XBB.1.16와 XBB.2.3.2 변이에 더불어 BA.2.86, EG.5 와 FL.1.5.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스파이크박스 엑스주에 대한 가장 흔한 국소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이었다. 가장 흔한 전신 이상 반응으로는 두통, 피로, 근육통 및 오한이 포함된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스파이크박스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를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4일 21시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결승 경기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종목에는 남자 국가대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소속),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소속), 정용준(대구시체육회 소속)과, 여자 국가대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소속),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소속),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 소속)가 출전했다. 남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0.201초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 후 8강에서 18.025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쳤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진행했지만 16.650초로 0.361초 차이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7.827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5.151초,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26.954초의 기록으로 인도네시아에 패하여 3·4위전에서 26.901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 릴레이 종목은 선수 세명이 15m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 평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몸담았다. 강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오늘날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약품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는데 전력해왔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는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고, 1985년에는 업계 최초로 GMP 시설을 지정 받았다. 1977년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비롯했고, 1988년 경기도 용인에 신약의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우수 연구소 관리 기준(KGLP) 시설도 마련했다. 기업부설 연구소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헝가리계 미국인인 카탈린 카리코 독일 바이온텍 수석 부사장과 미국인인 드루 와이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이들은 mRNA기술을 이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인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반영됐다. 이제 mRNA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뿐 아니라 암 극복이란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도움으로 mRNA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편집자 주) mRNA 백신으로 코로나19 돌파구를 열었던 모더나는 미국 머크(MSD)와 함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mRNA 기반 새 치료제를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암재발 위험을 44%나 낮췄다고 보고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흑색종에 효능이 좋은 키트루다에 비하여 추가로 효능을 더했기에 더욱 주목 받았다. 현재 임상 3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앤텍은 로슈와 손잡고 난치암의 대표격인 췌장암 백신 연구 진행하였고 16명의 환자 중 T세포면역반응이 일어난 환자에서 일어나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재발이 훨씬 적음을 발표하였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덕분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
2022년 20대 중 당뇨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약 42,657명, 고혈압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42,798명으로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 대비 1.3%가 당뇨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가 47.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60대가 31.1%, 10대가 26.6% 순서로 많이 증가했다. 한편 30대의 경우도 19% 증가했으며, 0~9세의 경우도 18.1% 증가하는 등 젊은층에서의 당뇨 환자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는 최근의 탕후루 열풍, 미디어, SNS를 통한 ‘먹방’, 달고 짜는 것을 번갈아 먹는다는 ‘단짠단짠’ 등과 같은 젊은층 사이의 유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질환 현황 또한, 고혈압의 경우도 지난해 기준 5년 전과 대비하여 20대의 환자 수가 30.2%로
일리아스바이오가 회사 선도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함태진. 이하 일리아스)는 회사의 선도 파이프라인인 ‘ILB-202’가 최근 호주에서 임상 1상시험의 투약과 평가를 완료하고 해당 시험의 눈가림 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지막 코호트의 안전성 검토 위원회(Safety Review Committee, SRC) 미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LB-20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시험으로,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의 3개 코호트에서 18명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에게 ‘ILB-202’의 단회 점적 정맥 투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 코호트 모두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erious Adverse Event, SAE)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일리아스는 지난 22년 4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로부터 ‘ILB-202’ 임상 1상시험의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엑소
Cambrex는 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 위치한 소분자 활성원료(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 제조 시설의 생산 역량 확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총 3800만 달러를 투자해 실시한 이번 확충을 통해 최첨단 분석 및 화학 개발 실험실 1곳, 임상 제조실 2곳, 작업 센터 3곳과 2000리터 규모의 원자로를 갖춘 소규모 상업용 제조 시설 1곳을 새로 추가해 시설의 제조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Cambrex의 Tom Loewald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시설 확충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우리가 그린 비전은 (당시의) 생산 역량을 훨씬 뛰어넘었다"면서 "최첨단 기술 및 실험실 장비,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 임상부터 상업용 제조 규모를 갖추면서 업계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하이포인트의 제조 시설의 생산 역량은 이전에 인수한 Snapdragon Chemistry이 가진 역량을 보완해준다. Snapdragon Chemistry는 API 배치(batch) 및 연속 순환식 공정(continuous flow process) 개발을 위한 R&
스위스 소재의 의료 기술 기업 MedAlliance는 2022년 3500만 달러의 초기 투자금과 2023년 선불 계약금 2억 달러에 Cordis에 인수되었다. 이 금액에는 2029년까지 최대 1억 2500만 달러의 규제 달성 목표와 최대 7억 7500만 달러의 상업적 목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최종 인수 금액은 11억 3500만 달러에 달한다. Cordis는 심혈관 및 혈관 내 중재시술 기술의 개발 및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MedAlliance의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지속적 시롤리무스(sirolimus) 약물 방출 풍선(drug-eluting balloon, DEB) 프로그램인 SELUTION SLRTM(Sustained Limus Release)은 Cordis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 영업, 마케팅 및 유통 전문성을 보완하는 주력 제품군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Cordis의 고객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Cordis의 업적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MedAlliance가 이행 중인 광범위한 임상 연구 프로그램 및 발표 계획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MedAlliance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기부활동’ 장기기증은 기증자에겐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선택이지만 충분히 제도가 뒷받침되고 있지 않다. 이로인해 한시가 급한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대기 중 사망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장기이식 대기자는 2013년 26,036명에서 2022년 49,765명으로 91%나 증가했고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도 2013년 1,152명에서 2022년 2,918명으로 1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장기이식으로 알려진 콩팥(신장)의 경우, 원활한 이식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10년 새 사망자는 4배 이상 급증해, 1,5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에는 154,798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지만, 2022년에는 69,439명으로 장기기증 희망 신청자가 크게 줄어, 앞으로 장기기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장기기증 현황이 줄어든 이유에는 사회적 예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2017년 장기기증자의 시신 수습과 이송 비용을 유족에게 떠넘기며, 장기기증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제17회 세계 공수병의 날(9.28.)>을 맞이하여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한편, 공수병(광견병)위험 국가로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 공수병의 날은 미국에 본부를 둔 GARC(Global Alliance for Rabies Control)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공수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의 기일인 9월 28일을 세계 공수병의 날로 지정하여 2007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공수병 개요 세계 공수병의 날은 공수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조직, 이해관계자를 단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수병은 공수병 바이러스(Lassavirus rabies) 감염에 의해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로 떠돌이 개, 너구리, 오소리, 여우 등 야생동물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며, 특히 99% 이상이 광견병에 걸린 개로부터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은 없으며, 동물에서도 2014년 이후 광견병 환축 발생 보고는 없으나, 북한과 접한 휴전선 인근
-실장급 전보(9월27일자) -질병관리청차장일반직고위공무원최종균(現보건복지부인구정책실장) -보건복지부인구정책실장일반직고위공무원김현준(現질병관리청차장)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이 지난달 22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들은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인근 이면 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서울사무소와 진천공장에서 월 1회씩 쓰레기 줍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재단 청년층 직원들의 경영 참여 확대 및 활발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케이메디허브 이노베이터 발족식을 진행했다.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만 34세 이하의 직원들 36명으로 구성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이노베이터는 조직 문화 개선, 재단 발전 방향,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하여 정기회의를 격월로 진행할 예정이며 조직 내 의사결정 단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대표 김훈택)은 자궁내막증치료제‘TU2670’을 비롯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해당 신약의 인허가 가능성과 더불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임상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로, TU2670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GnRH(성선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 길항제(antagonist)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주사제형의 기존 치료제보다 투약이 편리하고, 최적 용량을 통해 성호르몬을 적정 레벨로 감소시켜 골손실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경쟁약물보다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 약물은 현재 유럽에서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 TU2670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유럽 임상 Topline 데이터를 도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파트너사 대원제약이 자궁근종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파트너인 한소제약(Hansoh Pharma)이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임상 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해외직구 식품 및 의약품 관련 현황’에 따르면 마약류, 신경안정제 등 유해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근육강화, 성기능 식품 이 대부분 미국산으로 분석되었고, 단속 의약품의 종류도 파스, 감기약, 치약, 소화제, 안약, 연고, 무좀치료제, 피부약 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해외직구 식품 구매검사 결과 2021년에는 다이어트, 성기능, 근육강화를 제외한 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절반 이상(55.1%)에서 유해성분이 확인되었고, 2022년과 2023년 (8월 기준)에는 다이어트, 성기능,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등의 유해성분 확인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의 주요 사례로는 혈당 개선 조절, 가슴확대, 콜레스테롤 개선 등 표방제품이었다. 유해성분별로는 2021년에 그 밖에 식품 사용불가 원료 등이 총 296건 중 162건으로 54.7%를 차지했고, 2022년에는 의약성분이 총 273건 중 143건으로 52.4%, 2023년 (8월 기준)에는 총 93건 중 62건으로 66.6%였음. 제조국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