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광고 게시물을 집중점검(8.28.~9.8.)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09건을 적발하고, 위반 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안심 대책의 하나로 추석 선물용 식품·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광고하는 사이트를 점검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상네내용은 아래와 같다. 식품 등 점검 결과 면역력 증진, 갱년기 건강 등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 광고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208건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위반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144건 (69%)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28건(14%) ▲거짓·과장 광고 26건(13%)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7건(3%)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 광고 3건(1%)입니다. 의료기기 점검 결과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해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중 조직재생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 현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략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9월 20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오가노이드 개발 시 규제지원이 필요한 사항 발굴 ▲규제기관의 오가노이드 개발 지원방안 논의 ▲오가노이드 글로벌 개발 현황과 동향 공유 등이 논의 됐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난치병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우수하고 효과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규제과학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와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지난 19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양사 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의료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핵심 서비스로는 ▲보안 채팅 서비스 ▲구인구직 서비스 ▲클럽 서비스 ▲의료 세미나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메디스태프의 보안 채팅 서비스는 시그널의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 채팅 서비스로, 모든 메시지를 개인의 휴대전화에서 암호화하고 복호화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돼 있어, 암호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보다 우수한 메시지 보안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스태프는 중앙대병원 소속 의사 및 치과의사에게 메디스태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대병원은 서비스 이용과 홍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신장손상 여부를 15분 이내에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펜키드(제품명: AFIAS penkid) 제품에 대한 수출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해 11월 독일의 바이오마커 전문 개발업체 스핑고텍社와 급성신장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Proenkephalin A 119-159 (penKid:펜키드)’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급성신장손상은 매년 전세계 1,300만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펜키드는 기존의 진단방식(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측정) 대비 손상 여부를 하루나 이틀 정도 먼저 파악할 수 있고,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바이오마커다. 또한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은 환자에 적용이 불가능한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으며, 중증 환자에 적용되는 신장대체요법 치료 과정에서 회복여부에 대한 신장 기능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9일 본․지원 1급(실장), 2급(부장)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상 1차적 위험요인 발굴‧평가 및 사전통제활동을 수행할 현업부서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의 필요성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부통제 분야 전문가인 CFO 문호승 감사교육원장을 초빙하여 ⧍내부통제 강화 배경과 필요성 ⧍내부통제 목적 ⧍내부 통제의 책임자와 역할 ⧍내부통제 실패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4일 원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 데 이어, 공공기관 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 등도 추진 중에 있다. 향후에는 내부통제위원회 구성‧운영, 관련 규정 및 매뉴얼 제정 등 기관장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힘쓰는 한편, 전 부서의 리스크 발굴과 통제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앞으로도 임직원 내부통제 의식 제고와 사전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을 이어가 국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과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약국 18개소에 대한 기획합동점검(9.20.~26.)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점검 대상은 식약처(마약류 오남용 감시단)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으며, ▲의사가 여러 종류의 의료용 마약류를 스스로에게 처방·사용 ▲사망자·타인의 명의 도용 의심 사례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받은 것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오남용 사례의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에서는 지난 6월에도 이번과 동일한 3가지 오남용 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청․지자체와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1개소(의료기관 19, 약국 2) 수사의뢰, 6개소(의료기관)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불법취급 또는 오남용 의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획점검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호산구성 중증 천식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T-세포 관여(인게이저) 이중항체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T-세포 인게이저 이중항체는 암세포와 T-세포를 서로 인접하게 해 T-세포가 암세포의 살상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다. 지난 2014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대상으로 처음 허가된 이후 현재 암 치료용으로 활발히 개발 중이나 이외 다른 질환에서 보고된 바 없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아주대 공대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용성 교수팀(김준호·김대성 대학원생)은 호산구성 중증 천식에서 환자의 T-세포를 이용 호산구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을 이용한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호산구성 중증 천식은 대표적인 중증 천식으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호산구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천식 증상을 유발하고, 호흡기 기능 이상을 일으킨다. 호산구는 주로 기생충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의 일종이나, 호산구성 중증 천식에서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염증 세포로 작동한다. 이에 호산구성 중증 천식 치료를 위해 염증성 호산구의 활성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현재 호산구성 천식의 항체 치료제로 면역매개물질 인터루킨-5(I
공공조직은행이 면밀한 수요.공급 분석 없이 인공조직 이식재를 가공하였고 이중 70% 이상이 유효기간 초과로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한국공공조직은행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3년간 인체조직 기증 관련 현황’을 공개했다. 최근 3년간 인체조직 기증 관련 현황에 따르면 인체조직 기증자는 2020년 대비 2022년 57%, 기증희망자(누계)는 23.2% 건수는 44.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체조직 기증 현황에 맞추어 인체조직 분배수익금도 2020년 대비 2022년 52%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인공조직 이식재 가공 현황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2년 총 이식재 가공도 33.8% 증가했고,이중 뼈가 이식재 가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2020년 22.9%, 2021년 63.8%, 2022년 48%, 2023년 (8월 기준) 53.4% 등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뼈 다음으로는 혈관이 2020년 187개, 2021년 207개, 2022년 268개로 이식재 가공이 많았다. 그러나 동시기 인공조직 이식재 폐기 현황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아직 제한적인 치료만 가능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이학영 교수(사진)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2024년 치매 환자 100만 명 예상,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80%까지 차지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17년 약 71만 명에서 2021년 89만 명으로 매년 약 5만 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어 2023년, 올해에는 약 100만 명에 도달하며 2060년 346만 명, 2070년 338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치매 중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하는 것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전체 치매의 50~80%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서서히 뇌에 쌓이면서 뇌세포 간의 연결고리를 끊고 뇌세포를 파괴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 일본 등 서태평양지역 국가와 생약 관련 최신 규제정보 등을 공유하는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이하, FHH) 2분과 2023년 정례회의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9월 19~20일 개최한다. -참여국 및 기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가 주관하는 이번 FHH 2분과 정례회의의 주요 내용은 ▲FHH 표준도감사업(대상품목 : 반하) 추진 성과 공유 ▲회원국 간 생약 자원 관련 협력 논의 ▲공동 추진사업 발굴 등이며,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회원국 규제기관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약전위원회(USPC) 등 준회원 약 20명이 참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5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승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진선 업무상임이사 취임 후 보험심사간호회와 갖는 첫 간담회로써, 원활한 심사제도 운영을 위한 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 등 9개 부서와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단 6인이 참석했다. 심사평가원과 의료 현장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아젠다로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현안 ▲심사정보표준화 등 중점 추진사항 공유 ▲심사 기준 관련 질의응답 등 심사제도 운영 전반에 상호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20일(화)부터 9월 22일(토)까지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8차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총회 고위급 회의(UN General Assembly High-Level Meetings)에 질병관리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제78차 국제연합 총회 고위급 회의 주제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Pandemic Prevention, Preparedness and Response), 보편적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are)과 결핵(Fight Against Tuberculosis)이다. 질병관리청에서 참석하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고위급 회의는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고, 결핵 고위급 회의*는 ’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지영미 청장은 고위급 회의 참석 기간 동안 ▲팬데믹 대비·대응 강화를 위해 감시·대응 분야의 협력강화, ▲위기상황 시 형평성 있는 의료접근성, ▲차별 없는 백신 및 치료제 공급, ▲결핵 퇴치를 위한 보다 견고한 국제협력, ▲결핵관리 전주기에 대한 기술혁신과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역설하고, 최근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중장기계획」과 「제3차
신신제약은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2023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해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매년 9월 창립일을 기념하여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고자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나비새김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노인 학대 예방 브랜드 ‘나비새김’을 홍보하고 ‘학대 신고’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렛츠 위잉(Let’s We-ing)’이라는 메시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 37개소를 통해 신신제약의 후원 물품인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학대 피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통증케어 키트는 매년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반응을 경청하여 선호도와 필요성이 높은 제품들로 구성되고 있다. 올해는 관절·근육통에 효과적인 아렉스 마일드와 케토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F, 신신물파스에스 등 붙이고 뿌리고 바르는 파스 4종을 비롯해 해열∙진통 소염제 이지펜연질캡슐, 메디큐어케어탄력밴드 등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포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의 중간 분석을 위한 임상 데이터 정제 작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 중간분석은 무용성 평가로 진행이 되며 효능이 없다는 판단이 나면 임상을 중단해야 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10월 말까지 데이터 정제 작업을 완료하고 11월에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분석 전에는 데이터 락(lock)이 돼야 한다. 임상 데이터 확인 및 취합을 확정 짓는 데이터 락(lock)이 완료되면 더이상의 데이터 수정이 불가능하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아이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몽골·필리핀 국적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8개월부터 8세까지 총 4명이다. 지난달 말 부천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아이들은 회복을 마치고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현지 환아와 보호자를 발굴해 초청하고, 수술비 지원 등 후원한 단체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