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최권종)가 지난 7일 오후 4시 노사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3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은 안영근 병원장과 보건의료산업노조 곽경선 부위원장, 보건의료산업노조 김혜경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권종 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곽경선 부위원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최종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대비 1.7% 인상 ▲운영지원직 명절휴가비 8% 인상 ▲격려금 10만원 지급 ▲근무표상 근무 인력 증원 ▲안전한 병원 만들기(준법의료 TFT 구성 등) 등 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는 충북지역 암검진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9일 2023년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 암검진기관의 내시경 소독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가 주관했다.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은 안전한 검진의 수행과 함께 국가 암검진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암센터 및 기관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순만 교수) ▲내시경 소독방법 이론 강의(대전성모병원 박수진 책임간호사)가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9일(토)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심장의 날 걷기대회’에 참석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신체활동 실천을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신체활동 실천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우리나라 성인의 걷기실천율은 ’21년 기준 40.1%이며, 실천율이 가장 높은 60대에서도 45.2%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실천하는 사람이 적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인근에 향후 2년내 4개 건물이 추가로 들어선다. 의료인연수원 등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 인프라 4개를 준비 중인 케이메디허브는 이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규로 건립될 인프라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스마트팩토리, 창업지원센터 4개이다. 그동안 센터별로 준비중이던 인프라구축 업무를 통합하여, 시간과 비용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하자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목적이다. 신규 부서는 전략기획본부 소속에 ‘신규기반구축추진단’으로 신설되어, 신규 인프라 건립과 운영 준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규기반구축추진단장으로는 그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을 이끌어오며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한대용 단장이 임명되었다. 올 11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4개의 신규 인프라의 건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5년 하반기까지 모든 인프라가 완공될 예정이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25년 개원 예정이며, 국내 보건의료인의 자격시험과 국내외 보건의료인 교육훈련 기능을 수행하여 국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인체와 해부생리학적으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세르비아 총리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 방문, 백신 개발 및 생산에서 양 국가 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한 세르비아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유일하게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았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아나 브르나비치 총리와 함께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주한 세르비아 대사, 프론티어바이오파마(Frontier Biopharma Ltd.) 키렌 나이두(Kiren L. Naidoo) CEO 등 세르비아 정부 및 기업 관계자와 이재웅 주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르비아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프론티어바이오파마는 이날 MOU를 바탕으로 연내 세부적인 계약을 맺고 세르비아 내 백신 생산 시설 설립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에 착수키로 했다. MOU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자체 백신 R&D 및 생산 역량을 활용해 세르비아에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구축 및 지원 △기술이전 및 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4급감염병 전환 이후 감염병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8일(금) 오전 전국보건소장협의회(회장: 오상철 서울 마포구 보건소장)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코로나19 4급감염병 전환과 2단계 조치 시행에 따른 변경사항과 감염병 대응 관련 하반기 주요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코로나19를 4급감염병으로 관리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양성자 중심 감시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참여의료기관의 신고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기 위해 치료제 무상 지원을 유지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담당약국)을 지자체에서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만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기 위한 보건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고위험군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연장함에 따른 지역 현장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검사건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영 종료시기를 검토할 계획임을 안내하였다. 아울러, 코로
지난해 장기이식을 대기하던 중 사망한 사람은 총 2,918명, 3시간에 1명꼴로 장기이식 대기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총 2,918명으로 2018년 대비 54.1%가 증가한 수치다. 장기별로 분석해보면 신장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5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장이 1,071명, 심장 129명, 폐 125명, 췌장 81명, 소장 4명, 췌도 2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신장의 경우 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가 2018년 대비 약 97.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2022년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은 41,70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36.5%가 증가한 기록으로, 처음으로 4만 명대를 넘었다. 장기별로 보면 신장 이식 대기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뇌사 기증자 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405명을 기록했다. 405명의 뇌사 기증자로부터 이식된 장기 수는 총 1,35
보통의 사람들은 즐거울 때는 웃음이 나고 슬플 때는 눈물이 나는 것처럼 각각의 상황마다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변화가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으로 일어난다면, 기분장애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양극성장애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와 알아봤다. 1. 양극성장애의 정의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장애’는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양극성장애는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양극단에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양극성장애라고 한다. 양극성장애의 특징은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가 있다는 점이다.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는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하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말과 생각이 빨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양극성장애의 조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러나 양극성장애의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데, 환자들은 보통 우울한 상태일 때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양극성장애 환자들은 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무균의약품의 오염관리 절차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1월 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내용은 ▲무균의약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오염관리전략* 수립·이행 의무 추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마련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대상 세부제형, 판정 절차·방법 세부사항 명확화 등이다. 주사제 등 무균의약품의 관리 수준을 높이는 차원에서 제조 시 체계적인 오염관리전략을 수립·이행하도록 의무화하며,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현재의 최신 기술수준에 맞춰 현행화하고 이에 따른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개정안은 제도의 안정적인 도입과 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무균완제의약품의 경우 시행일로부터 2년*, 무균원료의약품의 경우 3년 이내에 적용을 시작하도록 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기술 상황을 신속히 규제기준에 반영고자 현행 생물유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고시 별표2) 중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내용을 분리해 별도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안 고시 별표 2의2)신설했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정현호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사회 각 분야의 주요 인사가 동참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과 케어젠 정용지 대표를 지목했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 손기영)은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기존 연구소를 2배 이상 대폭 확장하고 최첨단 분석기기와 파일럿 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자체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중앙연구소에서 면역조절 플랫폼 물질인 'EC-18'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반연구, 중개연구, 응용연구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와 원자력의학원의 동물실험실을 활용해 엔지켐생명과학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RS(급성방사선증후군)와 항암, 아토피 치료제의 약효 검증 등 비임상 연구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이주현 연구원, 신경외과학교실 이태선 박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 IF 17.033) 최신호에 게재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되거나,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으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은 성장기에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성인에 이르러 다양한 문제로 인해 정신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와 행동적 개입은 사회성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치료기관이 한정적인 관계로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추석명절(’23.9.29.)을 앞두고 벌초, 성묘, 가을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 최근 5년간(’17년~’21년) 벌 쏘임 사고는 총 5,457건 발생하였다. 그 중 151명이 입원하고, 24명이 사망(연평균 4.8명)하였는데, 이 중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하였다. 이 가운데 2,730건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24명의 사망자 중 8-9월에 사망한 사람이 13명이었다(붙임 1 참고). 남자는 3,512명(64.4%), 여자는 1,945명(35.6%)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50세-59세가 25.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60-69세(21.4%)가 벌 쏘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벌 쏘임 사고는 벌초, 성묘, 추수, 단풍놀이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25.3%)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평일보다는 주말(토요일 21.0%, 일요일 24.8%)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오후 시간대(12-18시, 43.6%)에 많이 발생하였다. 벌에 주로 많이 쏘이는 장소는 야외, 강, 바다로(43.0%) 나타났고, 도로(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와 웰소아연합(회장 정봉수원장)은 9월 7일 소아청소년과 진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쉽 강화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의사 표현이 서툰 소아 아동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을 할 수 있는 고품질 현장진단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아피아스, 트리아스 장비 공급과 함께 빈혈을 진단할 수 있는 헤모크로마 장비를 비롯해서 바디텍메드 전 제품군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숙)’에서 카드뮴이 기준치(2.0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크레이빙허브(경기도 광주시)’가 수입한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숙)과 이를 ‘(주)한길에스디(경기도 광주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